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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엄마에게 어떤 딸인가요?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25-06-19 14:26:16

하나밖에 없는 딸이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공감해주기를 바라시는거 같은데

저는 그게 안되는 딸이라 

그점이 가장 서운하신 모양입니다ㅜ

IP : 223.38.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9 2:33 PM (39.118.xxx.199)

    딸도 딸이지만..
    울 엄마는 딸들보다도 내면이 강하신 분이라 속 얘기 잘 하지도 않고 내색도 크게 하지 않는 성정이라 엄마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본 일이 없어요.
    되려 제가 자식으로 속 상할때..전화상의 제 목소리 듣고선 바로 간파하시고 공감하고 위로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 2. 큰딸
    '25.6.19 2:34 PM (221.138.xxx.92)

    미안한 딸이라고 늘 말씀하세요....

  • 3. ...
    '25.6.19 2:48 PM (222.116.xxx.204)

    쌀쌀맞지만 잔정많은 딸.

  • 4. ..
    '25.6.19 2:48 PM (125.178.xxx.170)

    많이 의지하고픈데 기본만 하는 딸
    선을 못 넘게 하는 딸
    자기 주장 세서 함부로 못하는 딸
    그럼에도 한없이 퍼주고픈 딸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느껴져요.

  • 5.
    '25.6.19 3:18 PM (112.153.xxx.225)

    그냥 있는 딸이요
    저도 최소로만 하고 살아요
    고마운 부분 많고 감사한데 또 억울한 부분도 많아서 전 딱히 정이 크진않아요

  • 6. 순이엄마
    '25.6.19 3:21 PM (183.105.xxx.212)

    울 큰언니는 엄마에게 전적으로 맞춰주는 진짜 찐 효녀 다 들어주고 시키는대로 함.
    저는 제 맘대로 하는 딸. 내가 힘들 땐 엄마가 속상하든 말든 울고 내가 울면 엄마는 마음 아파하고 그런데 50넘으니 힘들어도 못 울겠어요. 속 없을때가 좋았음. 지금은 힘들어도 항상 좋은 말만함. 엄마가 나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 너무 행복하다.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게 큰게 아니잖아요. 행복하다고 하면 끝인것 같아요. 내가 딸에게 바라는게 그것뿐이거든요.

  • 7. 저는
    '25.6.19 3:38 PM (118.235.xxx.242)

    지쳐서 이제 안 봐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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