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련병 사망사건 항소심 선고, 중대장 징역형 '상향' 판결 환영

군인권센터펌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25-06-19 07:04:27

[군인권센터 성명]

<박태인 훈련병 사망사건 항소심 선고, 중대장 징역형 '상향' 판결 환영>

 

- 6명 훈련병에 대한 범죄행위를 ‘하나’로 판단한 원심 파기, 6명에 대한 각각의 범죄행위로 인정해 징역 상향 -

2025년 6월 18일,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육군 12사단 박태인 훈련병 사망사건의 항소심에서 가해 중대장에게 징역 5년 6개월로 상향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징병제 병사의 신체 생명권은 국민의 신뢰 하에 지켜져야 하며, 이에 대한 지휘관으로서의 책임이 과중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는 중대장 등이 훈련병들에게 행한 가혹행위가 '한 범죄'가 아닌 6명 각각에 대한 범죄행위로 판단하여 양형 상향을 결정한 부분에 대해 환영한다. 

 

그러나 여전히 군은 이 사건을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축소하며 침묵하고 있다. 규정에도 없는 가혹행위, 무거운 책을 가득 채운 군장, 쓰러지는 병사의 멱살을 잡는 간부의 태도는 분명한 학대다. 군은 왜 어떻게 이런 행위가 가능했는지, 왜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는지, 어떤 개선책을 갖고 있는지 여전히 답하고 있지 않다.

 

항소심 선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은 더 이상 군에서 비슷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선이다. 군인권센터는 유가족, 생존 피해자들과 함께 남은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가혹행위 예방과 대응에 근본적 대응이 마련될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전문보기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5672

 

 

IP : 118.235.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련병은
    '25.6.19 7:07 AM (1.236.xxx.114)

    가혹행위로 훈련받다 죽었는데
    가해자 5년6개월은 그래도 아쉬워요

  • 2. 너무 불쌍 ㅜㅜ
    '25.6.19 7:09 AM (211.234.xxx.186)

    검은 소변 생각나요

    5년 6개월이라니

  • 3. 검은 소변 ㅜㅜ
    '25.6.19 7:11 AM (211.234.xxx.186)

    "게거품에 검은 소변"…강릉 아산병원까지 5시간, '골든타임' 놓쳤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9125?sid=102

    "훈련병, 병원 도착 때 고열·호흡 곤란…횡문근융해증 증상도"
    "완전 군장 상태서 선착순 달리기·팔굽혀펴기…규정 위반"

  • 4. ,,,,,
    '25.6.19 8:09 AM (110.13.xxx.200)

    사람 죽였는데 겨우 5년이라니..

  • 5. ㅇㅇ
    '25.6.19 8:59 AM (112.170.xxx.141)

    사람 죽였는데 겨우 5년이라니..222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편이 맞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66 과학 원리 설명 부탁드려요 5 2025/07/25 829
1738965 키작지만 저는 170넘는 키큰 여자가 이상형이네요 18 ^^ 2025/07/25 2,727
1738964 파리에 도착했는데 꼭 사야할것 있을까요 23 지금 2025/07/25 3,176
1738963 김성은 박수진같이, 아이유 유인나같이.. 6 ㅇㅇ 2025/07/25 5,201
1738962 눌러밥 아세요? 별게 다 나오네 ㅎㅎㅎㅎ 7 ㅇㅇ 2025/07/25 3,540
1738961 통합 암진단비 가입 장단점? 부자살림 2025/07/25 460
1738960 자기몫의 민생지원금 달라는 중3 110 침반 2025/07/25 18,232
1738959 자두가 너무시어요 5 자두 2025/07/25 889
1738958 브루스윌리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대요... 5 2025/07/25 6,607
1738957 헌면옷이나 헌수건을 잘라서쓰는데 대박이에요 19 손바닥 2025/07/25 6,328
1738956 가끔은 정말 성형수술할까 싶네요. 13 ... 2025/07/25 2,717
1738955 "수고하세요"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69 ㅇㅇ 2025/07/25 10,397
1738954 연예 기자들 제목 낚시 갈수록 심해져요. 1 dog낚시 2025/07/25 708
1738953 82비번..잊어버렸는데 어쩌죠? 10 비번 2025/07/25 1,667
1738952 노견 너무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5 ........ 2025/07/25 3,225
1738951 새로운 코로나의 시작, 중국이 또 한건했네요 34 ... 2025/07/25 16,894
1738950 고등학생 신설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진작에 가르쳤어야 15 잘됐네요 2025/07/25 2,775
1738949 카드로 받으면 사용시 ‘민생금’ 표시 나오나요 8 민생금 2025/07/25 4,020
1738948 사우나에 타일표면이 벗겨졌는데 00 2025/07/25 618
1738947 테슬라 9% 빠지네요. 1 tsla 2025/07/25 3,676
1738946 지금 와인 마시면 살찔까요? 4 ... 2025/07/25 1,160
1738945 오늘 무슨 일 있었나요? 비번 관련 글이 많아요 2 비번 2025/07/25 2,778
1738944 딸을 결혼시키려고 부모가 따로 노력하시나요 11 ..... 2025/07/25 3,401
1738943 인천시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매달 증가  2 ........ 2025/07/25 1,173
1738942 대부분 총리직 제안받으면 3 ㅁㄴㅇㅇ 2025/07/25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