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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김치 묵은지로라도 구제하고픈데…

ㅡㅡ 조회수 : 761
작성일 : 2025-06-18 12:04:27

작년 11월말 대형마트서 절임배추랑 양념 주문해서 했는데  양념이 모자라서 

잡에 냉동실에 있던 고춧가루와 액젓 추가해서  담었어요 

첨에 배추를 받았는데 깜놀. 

비타어쩌구 일반절임배추보다 비썬거로 했는데..

세상에 걸레보다 못한  찢기고 너덜너덜한 짙푸른 잎이 기본 서너 장씩 달려있고 ( 반은 잘려나가기도 하고 )

진짜 심했는데 반품처리 할 수도 없고 담긴 담았어요 

근데 맛이 없어도 넘 없어서 대실망 

결국 

1/3도 못 먹고 버려야할 정도

버리는 것도 엄두가 안나서

물에 씼어 봤어요 

양념 장난아니고  씼어도 맛없는 김치는 변함 없네요 

한 포기만 볶아보고 버릴지 결정해얄듯요

다시는 그 마트 절임배추 안 삽니다 

아예 사 먹어야겠어요 

김장김치 넘 먹고싶어서  20킬로 시도해 본건데  노동력과 돈먼 버린 셈 ㅠㅠ

 

 

 

IP : 221.154.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8 12:07 PM (112.187.xxx.181)

    씻어서 물에 하루쯤 담가놓고 간을 뺍니다.
    김치에 된장 약간과 들기름 듬뿍 넣고
    물은 자작하게 붓고 푹 끓여드세요.
    파 마늘은 취향껏.

  • 2. 윗님처럼
    '25.6.18 12:12 PM (1.216.xxx.18)

    하시고 다시다 조금 넣으면 됩니다
    전 들기름 별오 안 좋아해서 볶을 때 식용유로
    볶다가 마무리에 참기름 둘러줘요
    설탕도 조금 넣으면 훨씬 낫더라구요
    저도 맛없는 김치들 이렇게 소비중요
    또 돼지고기 넣어서 볶아 드세요
    맛없는 양념은 씻어버리고 위처럼 양념 더 넣어서요

  • 3. ,,,,,,
    '25.6.18 12:13 PM (14.42.xxx.186)

    푹 우려내고 꼭 짜서 젓갈 양념으로 쌈 싸 먹음 맛있어요

  • 4. ㅇㄱ
    '25.6.18 12:30 PM (221.154.xxx.222)

    한 시간 물에 담갔는데 넘 싱겁네요 @@
    예전에 김치 물에 하루 넘게 담가놔도 짠기 있었는데 ….

  • 5. ...
    '25.6.18 12:53 PM (112.187.xxx.181)

    된장과 액젓으로 간하면 돼요.
    의외로 밥도둑이에요.

  • 6. 밥도둑
    '25.6.18 12:5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대충 씻어서 맛있는 집된장 마늘 미원이나 다시다나 스프 조금 넣고 푹 끓여보세요
    쭈욱 찢어서 밥위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
    첫 시도는 조금만

  • 7. 감자탕할때
    '25.6.18 1:18 PM (222.232.xxx.109)

    시레기대용으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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