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도 여유있고 남편 돈 잘벌고
시집 잘갔네 싶은 동료
남편이 교통사고 난후
그때부터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성당다니고 신앙 가지면서
뭐가달라진 점이 있냐고 물으니
이유모를 불안증이 가셨다고 해요
남편이 다시 암걸리고 너무나무 힘들때
성당 교우들 없었으면
나 벌써 죽었을 거라고...
그런거 보니 인생이 참 알수가 없어요.
시댁도 여유있고 남편 돈 잘벌고
시집 잘갔네 싶은 동료
남편이 교통사고 난후
그때부터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성당다니고 신앙 가지면서
뭐가달라진 점이 있냐고 물으니
이유모를 불안증이 가셨다고 해요
남편이 다시 암걸리고 너무나무 힘들때
성당 교우들 없었으면
나 벌써 죽었을 거라고...
그런거 보니 인생이 참 알수가 없어요.
이 세상에 다 가진 인간은 없어요
나보다 더 가지거나 덜 가진 인간이 있을 뿐
원글님 눈에나 ‘다가진‘ 사람인거죠
다 가진 존재는 신이지 인간이 아닙니다
저도 힘든일 겪으며 많이 슬프고 불안하고 그랬는데
30년 동안 성당생활 한 그 힘으로 버티고 버텼네요
50넘은 지금은 나의 가족만 챙기는게 아니라
주위를 돌아 보며 조금씩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건강 잃었는데 다가졌단 생각안들죠
남편이 건강을 잃었는데 어떻게 다 가졌나요.ㅠㅠ
그분 한테는 남편이 계속해서 힘들게 하셨네요. 교통사고에 이번에는 또 암에.ㅠㅠ
불안증은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적당한 불안은 어찌보면 건강한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불안증상이 시도때도 없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나서 몸과 정신을 지배하게 되는걸 불안장애라고 하는데
불안장애 근처로 가면 일상이 힘들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많이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이유없이 불안이 신체로 나타나 컵을 떨어트리고
가만있어도 몸이 떨린다거나 그런거요.
적당한 불안은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고
불안이 신체화되면 삶의질이 떨어져요.
원글님 글속 주인공은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서 오는 불안감일수도 있어요.
상실감에서오는 불안을 이겨내는것도 단계가 있더라구요.
상실 슬픔 분노 화해?
찾아보니 상실의 단계(상실수업 책에서)
부정(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ing), 우울/절망(Depression), 수용(Acceptance)**의 다섯 단계로 구성됩니다.
다 가져보이는 거죠.
다 가져보이는 사람도 자신만 아는 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