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별 같지않은 이별

이별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5-06-17 11:12:53

근데 왜케 맘이픈지

 

그냥 여자로서 자존감이바닥이다 

지나간 시간이 아깝고 

정은 또 왜 그렇게 많이 줘가지고 바보같네요 

 

역시 연애는요 이기적인(아니 좋은말로 본인을 제일사랑하는)사람이 잘합니다.

 

새로운 사람만나고는 싶은데, 

맘먹으면 나는 꼬실자신이 있는데, 

여럿만나고 소개받아도 꼬실 의욕이 나는 사람이 없네요 

 

이게 이별이네요 

 

빨리잊는법

관록으로 저에게 팁을 베풀어주소서

 

IP : 218.15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약
    '25.6.17 11:14 AM (59.10.xxx.5)

    빨리 잊는 법, 시간이 가면 잊혀지겠죠...

  • 2. 그 전에
    '25.6.17 11:14 AM (118.235.xxx.64)

    82 언니들이 말릴 때 들어야죠

    사후 처방 조언하면 뭐하나요?
    또 안들을거면서

  • 3. ....
    '25.6.17 11:19 AM (114.200.xxx.129)

    82쿡을 할정도면 그사람이 첫사랑도 아닐텐데 뭐 그렇게까지 정을 많이 줬는지 싶네요
    그리고 시간가면 완전 깨끗하게 잊혀지죠..
    너무나도 허무할정도로 ..

  • 4.
    '25.6.17 11:20 AM (220.94.xxx.134)

    여기 20대도 있는건 아니죠? 나이도 들만큼 들었을텐데 마인드가 선처적으로 그런걸수도 사랑에 남의말 안듣고 물불안가리고 올인하는...

  • 5. 망각
    '25.6.17 11:31 AM (112.171.xxx.83)

    여행이 (해외여행이면 더 좋고) 망각에는 최고....
    TV 화면처럼 실시간으로 늘 새로운 장면이 눈에 비치고 뇌는 그 장면을 처리하느라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다녀와서도 그런 아픈 기억은 땅속에 매장될 수 있을 듯합니다.

  • 6. ㅁㅁ
    '25.6.17 11:3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새로운 사람 타령하는거보니
    사랑은 아닌거고

    엄살부리지말고 그냥 놀아요

  • 7. 음..
    '25.6.17 11:33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원글님 성향은 금사빠??
    빨리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빠지는 스타일인 거죠.

    물론 헤어질 때마다 마음은 아프지만
    누군가에게 흠뻑 빠지고
    내 마음을 주고 사랑하고 이별하고
    이런 과정이 내 마음의 감정을 얼마나 말랑말랑하게 하면서
    감정 세포도 얼마나 다양하게 나오겠어요.

    그냥 내가 이런 사람이니까~하고 받아 들이고
    그런 나를 더 이해해주고 아껴주면서
    또 다음의 사랑을 기대해 보세요.

    나에게 또 다른 쟝르의 드라마가 펼쳐지겠구나~하는 기대감
    이런 것도 즐거움이다~로 말이죠.


    저 같은 사람은
    남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서
    마음을 잘 안주거든요.
    특히 남자를 만날 때
    저는 제 생각하고 만나고 행동하고
    그리고 안 맞으면 헤어지고
    이런 식으로 남자를 쭉~ 만나와서
    진짜 일 년 동안 5명의 남자를 만나고 헤어져도
    그 남자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만나서 대화해 보다가
    별로 재미 없다~싶으면 헤어지고
    또 다른 남자 만나서 대화해 보다가
    별로다~만나봤자 남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싶으면 헤어지고
    그리고 퇴근해서 밥 먹어야 하니까 같이 밥먹고
    커피 마셔야 하니까 같이 커피 마시고
    운동 삼아 산책해야 하니까 같이 산책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저의 루틴에 남자를 맞췄거든요.

    이렇게 남자를 만나면
    일 년에 10명을 만나도 어떤 감정의 기복? 이런 것이 전혀 없고
    사랑의 세포나 이런 것도 안 생기더라구요.

    진짜 시간 낭비 그 이상도 이 하도 아닌거죠.

  • 8. 원글
    '25.6.17 12:14 PM (218.153.xxx.84)

    네 떄려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넘나감사합니다. 온라인언니들이 최고에요 저는 심지오 40대인데도 이렇게 철이없으니 댓가를 치뤄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15 커피 끊었더니 바뀐점 8 ㄱㄴㄷ 2025/06/17 4,445
1727914 거니 전남편이 아산병원 의사 아닌가요 9 oo 2025/06/17 4,918
1727913 제 유투브뮤직 리캡 인기 트랙에 안동역에서 오카리나 정스 2025/06/17 181
1727912 거꾸로 자식이 부모한테 큰돈을 입금하는경우 28 궁금함 2025/06/17 4,223
1727911 82 자게 일상글 같아서 클릭하면 정치글 아니면 모쏠글 7 ㅠㅠ 2025/06/17 249
1727910 진짜 청약한번 되면 로또급이네요.. 5 아오gu 2025/06/17 2,337
1727909 제 인생에서 가장 상식적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 그중 .. 6 2025/06/17 1,804
1727908 냉감패드 사라마라 글읽으니 고민... 19 냉감패드 사.. 2025/06/17 2,273
1727907 에어컨 25도면 안 춥나요. 7 .. 2025/06/17 1,058
1727906 윤석열은 운전면허 없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했나요? 31 ........ 2025/06/17 4,172
1727905 아침 공복에 커피 한달 먹었더니 속이 ㅠ 4 뎁.. 2025/06/17 2,011
1727904 이수지 야구경기 시구 4 ..... 2025/06/17 1,841
1727903 전현희 의원 무혐의 종결 6 ........ 2025/06/17 1,631
1727902 유통기한 지난 미개봉 간장들 괜찮을까요? 6 간장 2025/06/17 932
1727901 우울증환자가 샤넬,디올,1억목걸이 뇌물에 명품쇼핑을 다녀요? 19 웃기고있네 2025/06/17 2,792
1727900 대구에서 민주당 정권에 이것저것 마구마구 요구 해대는게 7 ㅇㅇ 2025/06/17 1,058
1727899 공단 수영장, 샤워기 30분 물 틀어놓는 사람이 있는데 12 매너 2025/06/17 2,221
1727898 먼거리의 결혼식 하객꾸밈 4 시나몬캔디 2025/06/17 1,398
1727897 민생회복 지원금 정리 6 지역화폐 2025/06/17 1,413
1727896 법원, 문재인 뇌물혐의 사건 재판 이송신청 불허…중앙지법서 재판.. 14 000 2025/06/17 1,976
1727895 남편한테 밥안해주는것도 이혼소송하면 불리한가요? 43 2025/06/17 3,424
1727894 뭔가 아주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37 o o 2025/06/17 16,942
1727893 냉부해 샘킴은 이제 안나오나요 6 .. 2025/06/17 1,581
1727892 국힘당이나 민주당이나 이제 국모라는 단어는 사라져야 하지 않나요.. 7 2025/06/17 413
1727891 저가 선글라스 2 ... 2025/06/17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