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없는 소리 하는것도 습관 인가요?

00 조회수 : 956
작성일 : 2025-06-17 10:35:31

지인 중 하나가 그런데, 

그걸 1년 넘게 겪고 나서야 알았어요

아 이 사람은 그냥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거구나, 표정이나 말투로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그런데요

굳이 마음에도 없는 말을, 안해도 될 말을 왜 하는거죠?? 

 

그 말 믿고 진지했던 사람 우습게 만들고. 

본인도 뒷감당 하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그 지인은 주로 본인에게 뭐가 많이 들어와서 처치 곤란이다 이거 좀 나눠주면 가질래? 이런식으로 마음에 없는 소릴 하고

 

다른 사람이 진지하게 달라고 하면 곤란해해요. 

너무 많아서 버리는 것도 큰일이고 처치 곤란이라더니 .. 막상 정말 달라고 하면 잠수타다가... 우리랑 또 봐야하면 본인도 마음이 불편한지 곤란한 표정으로 남은게 없다고 ㅎㅎ 

 

그리고 본인이 뭘 해주겠다고 먼저 말하고 

다른 사람이 정말? 고마워~ 하면 

그후로 잠수... 진짜 해줄 생각은 없던 거죠. 

 

근데 그 당시에는 정말 표정이나 말투나 진짜 같아서 의심을 할수가 없었어요. 한 1년 반복되고서애 깨달음. 

 

아 이 사람은 그냥 그 순간 상대방 호감 사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거였구나. 

 

 

 

IP : 118.235.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6.17 10:39 AM (123.212.xxx.231)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라고 하잖아요
    사람을 알기 위해선 말 보다는 시간이 필요해요

  • 2. 소란
    '25.6.17 10:53 AM (175.199.xxx.125)

    저도 말만 번드르르 한 사람 극혐입니다.....입으론 온갖 감언이설....으휴

  • 3. 그런말
    '25.6.17 10:56 AM (223.38.xxx.102)

    꺼낼때 바로 나 줘 해버려야 말을 허언을 안하려나..

  • 4. ...
    '25.6.17 11:01 AM (211.234.xxx.14)

    처치곤란이라고 하면
    몇시에 니네 집 가면돼? 하세요. 그럼 다시는 얘기 안 꺼낼듯

  • 5. 00
    '25.6.17 11:13 AM (118.235.xxx.206)

    저 사람은 처치 곤란이라고
    무거워서 가져가기 힘드니 집으로 택배 불러서 택배보내주겠다고 우리들 집주소까지 다 받아갔었어요 ㅎㅎㅎㅎㅎ
    자기 지인이 택배해서 택배비 얼마 안든다면서. 그러고는 소식 뚝. 우리도 시간지나면서 어? 뭐지? 싶어서 대놓고 물어보진 않고 모른체 해주고.

  • 6.
    '25.6.17 11:43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해서 누구 조종하고 싶은데 님들이 손에 안잡히나봐요 저도 애들 엄마중에 나이많아 언니언니했더니 늘 내가살게 어그거왜샀어 우리집에 많은데 등등 헛소리하면서 자꾸 모임만드는 사람 있었는데 나머지 둘은
    걍 들어주고 고마워하기(받은거없고 내돈내산) 저만 딴지걸기그래서 불편해하다가 왕따될뻔요

    나머지둘 초대해서 밥먹고 놀아놓고 둘은 입쓱닫고있는데
    굳이 제 앞에서 우리갔던거기~ 저번에 우리집에서~ 해놓고
    어머 자기야 미안미안~~ 자기 바쁠까봐~~
    걍 은근히 손절해야 답이없죠 느그들끼리 잘 놀아라
    그래도 거긴 그멤버가 어 그물건보내봐 하나보네요
    계속 그러세요 눈치없는듯 넘 고맙다 착불로 보내달라
    단톡방에 주소남기기

  • 7.
    '25.6.17 1:08 PM (211.234.xxx.95) - 삭제된댓글

    정말 싫어요
    남들 앞에서 인심 쓰고는
    다른말 하고
    인사치레 좋아하고
    속다르고 겉다르는
    뒤에 가서 흉보고

  • 8. 50대
    '25.6.17 4:2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이 나이먹도록 살아보니
    90%넘는 사람들이 맘에 없는 소리를 힘 안들이고 습관적으로 내뱉더라구요
    나머지 10%는 상대방 기분 더러워지라고 못된 본색 드러내는 말
    내뱉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13 담금술을 담그고 싶어요. 6 .. 2025/06/29 691
1730512 법무부장관 정성호 불길합니다 25 .... 2025/06/29 6,019
1730511 대장동 사건의 진실은 증거조작 2025/06/29 646
1730510 이혼숙려 100킬로 부부 4 ㅇㅇ 2025/06/29 5,805
1730509 김용태 “채상병특검으로 진실밝혀지길” 11 늦었다 저리.. 2025/06/29 1,843
1730508 김건희 휠체어 퇴원 ‘쇼’였나…“차 탈땐 벌떡” “집에선 걸어다.. 5 ... 2025/06/29 3,251
1730507 전월세인데, 계약일 이전에 계약 만료될수 있나요? 2 궁금 2025/06/29 615
1730506 이정재 원래 무쌍 아니었나요? 9 Yy 2025/06/29 3,373
1730505 뒤늦게 더글로리보고 드라마 하나 추천해요 2 행복 2025/06/29 1,864
1730504 이거 바퀴일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1,631
1730503 뷰티아니 승무원 펙트 어떤가요? 2 사용하셨던,.. 2025/06/29 983
1730502 모스 단, ‘이재명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살인 연루·소년원’.. 32 light7.. 2025/06/29 5,783
1730501 포도주나 복분자 주를 끓이면 2 asdwgw.. 2025/06/29 695
1730500 몽생미셀 계단 12 빠리파리 2025/06/29 2,562
1730499 광주 양심 좀 챙깁시다 45 ... 2025/06/29 5,504
1730498 제가 개인연금운용을 10 개인연금 2025/06/29 1,486
1730497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 임명 47 00 2025/06/29 5,578
1730496 주로 육식 좋아하는사람들 늙어서 10 땀흘리면 2025/06/29 5,071
1730495 제프베이조스는 왜 결혼을 16 ㅇㅇ 2025/06/29 5,133
1730494 유퀴즈 제작진분들 제발 서프라이즈 배우님들 좀 인터뷰해주세요.... 2 dd 2025/06/29 2,904
1730493 이 대통령, 복지장관 정은경 지명 42 ㅅㅅ 2025/06/29 16,680
1730492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5 ... 2025/06/29 2,254
1730491 간 투병 끝에서 33 이별 준비.. 2025/06/29 5,779
1730490 결혼식에서 본 명품 가방들 120 와우 2025/06/29 21,838
1730489 어제 야생고양이 기다려요.. 14 냥이밥 2025/06/2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