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바람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가요?

남자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25-06-16 12:43:29

괜찮게 봤던 엄마가 있는데 

남편이 바람나서 어린여자랑 잔 현장을 잡았다고 울고불고 난리였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돈이 많아 그런가 안헤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년 지나니까 아무렇지 않게 사는데

주변사람 그사실 다 아는데 남편이 이거사줬다 저거사줬다 자랑자랑 

속이 없는건지 없는척하고 경제력없으니 참고 사는건지 오히려 실속챙기면서 없던일처럼 하고 얻어낼거 얻어내면서 사는게 현명한건가요? 혐오스럽기까지 하네요. 부인이 엄청난 미인인데도 쓰레기같은 놈이 바람을 피워대서 정말 경악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지나고보니 부인이 더 경악스럽고 울고불고 하소연할때 남편욕 같이 안한게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IP : 211.119.xxx.2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다 다르고
    '25.6.16 12:52 PM (124.53.xxx.169)

    취 사 선택이 다른거죠.

  • 2. ㅈㅇㅈㅇ
    '25.6.16 12:56 PM (223.38.xxx.185)

    안쓰러울 수는 있겠지만
    혐오스러울 것 까지야

    굳이 따지자면
    본인 능력없는 여자의
    남편 경제력 비싼선물 자랑은
    그 남편이 바람 안피웠어도
    그 자체로 재수 없죠
    시기심도 나고요

    님이 느끼는게 후자 같은데요
    미인인데 능력없는 여자가
    남편이 바람 났으면 찌그러져야 되는데
    다시 잘 살아서.
    언짢으신가봐요

  • 3. 왜죠
    '25.6.16 1:08 PM (1.231.xxx.216)

    극복하고 사이좋게 사나보죠

    이혼하고 행복하던
    극복하고 행복하던
    불행한 삶보단 나은거 아닌지

  • 4. ㅋㅋㅋ
    '25.6.16 1:10 PM (118.221.xxx.86)

    님이 느끼는게 후자 같은데요
    미인인데 능력없는 여자가
    남편이 바람 났으면 찌그러져야 되는데
    다시 잘 살아서.
    언짢으신가봐요

    찌그러져 ㅋㅋㅋㅋㅋ
    마음대로 생각하셔요
    같은 여자로 자존심도 안상하나 싶어서요
    신기하기도 하고?

  • 5. 사람 심리
    '25.6.16 1:18 PM (211.243.xxx.228)

    저라면 애잔할 것 같은데
    혐오스러울 정도라면 (어차피 남인데)
    님 마음 한켠에 불편한 감정이 투사된 것 같아요

  • 6.
    '25.6.16 1:20 PM (182.225.xxx.31)

    그여자가 바람핀것도 아닌데 남편바람에 왜 자존심이 상해야하나요?
    그여자분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그냥 본인 가정을 선택한거뿐인데 원글이 뭔데 자존심이니 신기하다느니 ..
    님 가정이나 잘 챙겨요

  • 7. 원글이
    '25.6.16 1:25 PM (124.216.xxx.79)

    더 끔찍하네요.
    혐오스러워야할 대상이 왜 그 지인인지?
    애처롭게 봐질것 같은디.
    원글 성질이 경악스럽네요

  • 8. ...
    '25.6.16 1:26 PM (61.83.xxx.5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있는데 좀 혐오스럽긴해요.
    남편 바람핀다고 온갖 욕을 다하고 이혼한다고 울고불고 하더니 아무렇지도않게 둘이 찍은 사진 다정한척 프사에 올리고
    요즘은 남편이 자기없인 못산다고..
    이상해보이긴하더라구요.

  • 9. 저도
    '25.6.16 1:31 PM (106.101.xxx.207)

    비슷한 경험 있어요. 남편 바람났다고 울고불고 이혼한다고 난리치더니 10년이 지났건만 그냥 살고 있음. 엄청 사이좋은 척 하면서. 그거보고 느꼈음요. 이혼은 하고 나서 말하는거구나,,,

  • 10. 이혼
    '25.6.16 1:35 PM (59.7.xxx.217)

    못하면 정신승리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 11. 원글이 심보가
    '25.6.16 1:45 PM (112.184.xxx.188)

    더 고약해요. 부부가 갈등 극복하고 잘 사는게 혐오스러울 것 까지 있나요? 님한테 울고불고 하소연해놓은 게 있으니 남편이 잘해주는 것처럼 더 보이고 싶겠죠. 남이 봐도 다시 잘 사니 다행이다 싶은데 지인이라며 그리 못되게 생각하나요. 좀 챙피해 더 저러는갑다 하면 될것을.

  • 12. ..
    '25.6.16 1:5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이러니 주변이 먼저 알게 되었으면 몰라도 본인이 먼저 나서서 알릴 일이 절대 아님. 약점이 될 뿐

  • 13. 진짜
    '25.6.16 2:02 PM (211.211.xxx.168)

    원글이 더 끔찍하네요.
    혐오스러워야할 대상이 왜 그 지인인지?
    애처롭게 봐질것 같은디.
    원글 성질이 경악스럽네요xxx22222

    잘 이겨내고 화해한게 그리 꼴보기 싫던가요?
    이혼해서 혼자 어렵게 살면 여기다 똑 욕하시겠지요.
    부자 남편 바람 폈다고 이혼하고 어렵게 살며 후회한다고 ㅎ

  • 14.
    '25.6.16 2:04 PM (118.235.xxx.128)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겠죠. 부부일은 남이 왈가왈부할일은 아닌듯

  • 15. ㅇㅎ
    '25.6.16 2:07 PM (118.221.xxx.86)

    못하면 정신승리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

    그렇게 남편 욕하던 사람 앞에서 자랑을 해대니

    없던일인가 혼란스러운데 이 말씀이 정답인것 같네요

  • 16. 남이사
    '25.6.16 2:16 PM (218.234.xxx.95)

    바람난 남편하고 이혼을 하든,용서하고 살든
    도대체가 혐오스러울것도 많네요.
    괜찮게 봤던 엄마라면

    그래도 수습하고
    가정지키고 사나보다
    잘됐네 싶을거같은데

  • 17. ...
    '25.6.16 2:36 PM (211.36.xxx.206)

    당근이지 않을가요

  • 18. **
    '25.6.16 2:53 PM (152.99.xxx.211)

    이혼이라도 했어야 속 시원한가 보네요.
    돈이 많아 안 헤어지는가 보다 라고 속물 취급하고
    남편한테 배신 당했는데 자랑질이 즐겁겠어요?
    그냥 살려고 노력하는가 보다 생각해주면 될 것을.
    주변에 배우자가 바람핀 사람 몇 봤는데.
    여행가고 사위노릇, 며느리 노릇은 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해 해요.
    혼자 개념있는 척 하지말고 괜찮은 사람이면 맘 속으로 응원해 줘요.

  • 19. 못됐다..
    '25.6.16 3:02 PM (223.39.xxx.117)

    원글 심보가 못됐네요. 그때 당시엔 울고불고 한게 진심이었을테고 지금은 그 상처를 덮고 살던, 정신승리로 마음을 다잡고 살든 원글님과는 상관없을텐데 굳이 헤집고싶은걸보면 지인이 남편 자랑하는게 너무 질투나나보네요. 남의가정 분석하지말고 원글님 남편보고 잘하라고 얘길하세요.

  • 20. 저도
    '25.6.16 3:07 PM (211.205.xxx.145)

    원글님 글 보며 인간의 본성은 성악설이 맞는가 싶네요.
    원글님 믿고 아픔을 이야기 했을테고 여전히 힘들텐데
    비웃고 조롱하는 지인이라니.
    인간사 참 쓴 웃음 나네요

  • 21.
    '25.6.16 3:41 PM (115.88.xxx.186)

    부부간의 일을 남이 어떻게 알겠어요
    그 때는 힘들었지만 극복하고 잘사나보죠
    이혼 안할 거면 맘 잡고 잘사는게 현명한건데 님이 왜 혐오스러우니 어쩌니 하시는 건지

  • 22. ,,
    '25.6.16 4:54 PM (59.9.xxx.163)

    돈많으면 arm투명인간취급.
    본인이 왜 어쩌고저쩌도 해유
    혹시 돈없는 남자랑 사나 ㅎㅎ

  • 23. ㅇㅇㅇㅇㅇ
    '25.6.16 5:10 PM (175.199.xxx.97)

    부부사이 잘 극복하고 잘사는구나 싶지
    뒤에서 협오스럽다 돈보고 산다 등등
    욕하는거 님이 더 이상해요
    꼭 이혼해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애들도 아니고 세상사 살아본 어른이

  • 24. ..
    '25.6.16 10:28 PM (180.69.xxx.79)

    바람이 원래 그래요. 다 지나가니까 그래서 바람이라고 하나봐요. 이후 더 돈독해지기도 한답니다. 경험해보면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595 대통령 전용기가 2 ㅇㅇㅇㅇ 17:16:42 2,163
1727594 제습기가 에어컨보다 전기 더 먹네요 1 ㅇㅇㅇ 17:12:23 1,073
1727593 KTV이매진 1 이매진 17:12:03 479
1727592 상속,증여 상담 6 ㅇㅇ 17:11:13 840
1727591 감자샐러드 재료 5 ... 17:07:05 1,035
1727590 예전에 본 영화 컬러퍼플? 결말이 기억 안나요 4 영화 17:04:25 736
1727589 밥 먹을때만 콧물이 흐르는 분 있을까요 13 ㅇㅇ 16:58:46 2,077
1727588 테니스장 없애고 주차공간 10 좋은데 16:54:49 1,811
1727587 [이매진] 이재명 대통령 서울공항 출발 영상 39 ... 16:53:30 4,226
1727586 노후자금이 여유있다면 부산 어디에 8 부산 16:52:41 1,808
1727585 죽여주는 여자 6 영화 16:52:25 1,905
1727584 출국 아직인가요? 1 ... 16:52:09 629
1727583 이혼숙려 다이어트 부부 남편 3 ㅇㅇㅇ 16:50:42 2,481
1727582 와우~대통령님 이 영상 넘 감동적예요! 6 소년공잼프 16:48:28 2,628
1727581 monday 엄청 착한데요? 1 343434.. 16:46:25 1,007
1727580 지원금은 차등없이 지급하는게 맞는겁니다. 30 .. 16:43:21 2,905
1727579 조성진 정말… 3 16:41:14 3,175
1727578 저녁은 너구리 얼큰한 맛으로 할래요 3 밥밥밥 16:39:37 1,019
1727577 저 미쳤나봐요 ㅠㅠ 9 etet 16:39:24 4,476
1727576 이런 사람도 있어요ㅠ (엄청 다양한 갱년기 증상) 8 ㅇㅇ 16:38:42 1,996
1727575 쥬얼리 잘아시는분 반클리프 기요세 목걸이랑 어울리는 귀걸이는 뭘.. 7 쥬얼리 16:37:09 1,094
1727574 82쿡에 뱀싫다 글올렸더니 쿠팡 9 뱃... 16:36:26 2,474
1727573 주식리딩사기3 포청천 16:35:17 645
1727572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공개 26 재혼 16:32:43 6,491
1727571 승무원 얘기가 나와서 23 ........ 16:31:43 3,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