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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담았?어요.

된장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25-06-16 02:07:59

메주4개 2리터생수8개.소금.숯,빨간고추

심지어 통까지 들어있는 밀키트로요.

5개월정도 후인 며칠전에 간장 분리해서 

된장은 너무 짜서 청국장가루, 보리쌀 삶아서 

버무려서 담았는데 어릴적 풋고추맛을 알아서 먹었더랬죠.

시중파는 쌈장에 익숙해서였는지 요즘 풋고추는 옛날 맛이 안난다고 했었는데,

와우 어릴적 풋고추된장 찍어먹던맛이 나는데 그게 된장맛이었네요..ㅎㅎ

너무 맛있게 담아져서 지인들 나눠줬더니 달큰하고 고소하다면서 난리들이네요..

토종한식찾게 되는거보니 저도 나이들어가나봅니다..

어머님이 주시던 그 된장을 주시면 거부하고 손사레치면서 됐다고 안받아왔었는데 그게 이리 귀한 음식이었다니 이제 받아오면 청국장가루, 보리밥으로 재탄생시켜야겠네요.

한번 담아보시......ㅎㅎ

고추장 찍어먹듯먹네요.

오이 만어치 사서 하루 10개도 먹어대네요.

IP : 124.216.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6 2:18 AM (211.235.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된장 담아보고 싶어요
    된장 담는 분들은 간장도 같이 담던데요
    집간장도 직접 담그면 확실히 맛있더라궁ᆢㄷ

  • 2. ....
    '25.6.16 2:19 AM (211.235.xxx.243)

    저도 된장 담아보고 싶어요
    된장 담는 분들은 간장도 같이 담던데요
    집간장도 직접 담그면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 3. 된장 밀키트도
    '25.6.16 2:31 AM (58.29.xxx.213)

    있어요?
    찾아봐야 겠어요
    근데 벌레 안 생기게 하는 방법 있나요?
    어머님이 준 된장, 뚜껑열었다가 식겁해서 ㅠㅜ

  • 4. 된장
    '25.6.16 2:44 AM (124.216.xxx.79)

    같이 담는다기보다 물과 된장을 분리하면 집간장이되는거고, 걸쭉한 된장이 간장 빼기위한 된장인가봐요.
    간장뺀 된장이 맛이 없다라는게 짜고 콩의 맛난성분이 간장물에 빠져서가 아닌가 싶어요.
    손으로 주물럭하면서 맛보면 많이 짜요.
    청국장가루 보리밥으로 버무려서 담날에 먹으니 보리밥알갱이가 다 사라지고 없네요?ㅎㅎ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마늘 깨, 참기름넣고 쌈장 만드니까 진짜 오이 고추 엄청 먹네요.
    진짜 친구가 1키로19000원 집된장이라고 사서 아껴먹는다고 비교해서 먹어보라니 제가 한건 노란게 덜큰하면서 고소한맛이 난다고 신기하다네요..

  • 5. ㅠㅠ
    '25.6.16 3:08 AM (175.197.xxx.229)

    나도 한입만.......
    그 밀키트로만 정말 그맛인가요

  • 6. 내년엔 꼭..
    '25.6.16 4:32 AM (124.53.xxx.169)

    청국장과 보리 양은 얼마정도 들어갔나요?
    밀키트라면 구입처가 홈쇼핑일까요.
    그리고 님 댁이 아파트 맞지요?
    아파트서 맛있게 안된다기에 사서 먹는데
    마땅찮네요.
    맛없다 해도 산거 보다는 낫겠지 싶고 ..
    된장용기 바라만 봐도 흐믓하시겠어요.

  • 7. ㅁㅁ
    '25.6.16 8:1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이 여름에 그렇게 늘리기?를 해서 어디에 두죠?
    고추장이든 된장이든 이계절에 손 잘못대면 망치는건데

    된장은 짜다싶은게 맞은겁니다
    우선먹기좋은맛이면 저장이 어렵죠

  • 8. vv
    '25.6.16 8:59 AM (121.200.xxx.6)

    냉장고 윗쪽 한켠에 박혀있던 된장이 있는데
    며칠전 꺼내 찍어먹어보니 짜지도 않고 완전 맛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십년도 넘은 제가 담근 된장.
    그때 알메주 사서 간장빼고 으깬데다가
    보리쌀 푸욱 끓여 메주가루와 섞어 치대고
    간장과 액젓 100ml쯤 섞어 둔 것이에요.
    그때 간장이 1.5L쯤 나왔던거 같아요.
    이게 과연 내 솜씨란 말인가...
    된장이 맛있어서 오며가며 찍어먹었어요.

  • 9. 대박
    '25.6.16 10:07 AM (61.77.xxx.93)

    저도 하고 싶네요. 맛있는 된장 먹고싶다 ㅜㅜ

  • 10. 된장녀
    '25.6.16 1:48 PM (124.216.xxx.79)

    2월추울때 해서 주방쪽베란다에두고 두껑도 열었다가 앞베란다에 햇빛도 쪼였다가 바람도 통하게 했다가~~~
    계속 잊고지내다 갑자기 눈에 뛰면 몇번했던거에요.
    큰통이 없어서4키로 정도는 걍 두고 대충 가루랑 보리썪어서 비율이라고는 할수 없네요.
    나머지통에 담긴건 가루 남겨두면 또 버리게 될거라 다 때려 넣어 뻑뻑하기도 해서 또 앞에 해논 통이랑 섞고...
    첨이라...
    대충대충 했어요.
    작게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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