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15 10:27 PM
(58.236.xxx.52)
라디오면, 주파수 여러개 잡혀 그럴수 있죠.
늘 듣던 CD라면 좀 무섭구요.
2. ㆍ
'25.6.15 10:32 PM
(14.44.xxx.94)
전국 온갖 산에 다 올랐는데
주왕산에 갔을 때 처음으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해 봤어요
나중에 들으니 제가 오싹함 느낀 그 골짜기가 6 25때 국군 공산군 엄청 많이 죽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3. ...
'25.6.15 10:33 PM
(1.237.xxx.240)
주파수가 여러개 잡혀서 그래요
4. 귀신이
'25.6.15 10:35 PM
(125.142.xxx.31)
많아본들 그 귀신들이 우릴 어떻게 할순없다는거
5. **
'25.6.15 10:39 PM
(14.138.xxx.155)
주파수 여러개 잡혀서.. 22
개인등.. 여러 개 잡혀서~~
6. ..
'25.6.15 10:39 PM
(211.210.xxx.89)
관악산이 진짜 여러코스가 있잖아요. 한번은 처음 가는 코스로 올랐다가 내려올때 친구랑 둘이 또 다른길로 내려오는데 중간에 너무너무 이쁜 꽃이 만발한곳이 있는거예요. 올라갈때는 다른사람들과 함께였는데 내려올때는 우리 둘만 있어 사람도 안보이는데 또 무릉도원처럼 이름모를 꽃이 만발하니 우리 꼭 귀신에 홀린거같다했어요.길도 없는데 풀숲을 헤치며 걷는데 맞은편에서 남자세명이 올라오는데 특이하게 1인용 매트리스를 하나씩 등에 지고 올라가더라구요. 3단으로 접힌 작은 1인용 매트리스였어요. 저걸 왜 지고 올라가나? 길도 없는데 싶었어요.ㅋㅋㅋ 좀 무서웠다가 다시등산길로 합류했네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7. ㄴㅅㄷ
'25.6.15 10:39 PM
(210.222.xxx.250)
저도 주파수 같네요ㅎㅎ
다른 귀신얘기 해주실분~~~
8. 주파수
'25.6.15 10:43 PM
(121.147.xxx.48)
산이나 바다같은 데서는 라디오가 여럿 겹쳐서 나오기도 하고 저멀리 일본 방송도 들리고 그럽니다.
9. 클라이밍
'25.6.15 10:44 PM
(211.226.xxx.39)
위에 관악산에서 본 매트리스지고 가는 남자들 말씀하신 분, 혹시 그 남자들 클라이밍하는 남자들일 수 있어요. 저희 아들 암벽클라이밍하는데 산 근처 펜션가서 (클라이밍 전문가가 운영하는 펜션) 매트리스 빌려가서 실제 산에서도 클라이밍하거든요.
10. 장례식장보다
'25.6.15 10:48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예식장에 귀신이 더 많다고 들었어요
11. ..
'25.6.15 10:52 PM
(61.39.xxx.253)
전 나이트 천장과 스피커에 오글오글
붙어있다고 들었어요
엄청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좋아한다고.
12. ᆢ
'25.6.15 10:55 PM
(218.49.xxx.99)
저도 수년전에
후배랑 주왕산에 올랐다가
으스스한 기운에
가던길로 다시 내려왔어요
그당시 사람들도 없었고
여자둘이 겁도 없이
지방 오지에 있는산을
오른게 뭘 몰라서 간것 같아요
13. 흠
'25.6.15 11:04 PM
(118.36.xxx.160)
유튜버 어떤 예쁘장한 차박하는 아가씨가
제주도 인적 드문 산길 숲속에서
하룻밤 자는데
그 숲이 왜그리 오싹하던지
동네하고 너무 떨어진곳인데
다음날 무사한지 끝까지 놀래서 봤네요
(휴대폰도 고장나고 날이 저물어 어쩔구 없이 자게 된곳인데
새벽에 야생동물인지 이상한 소리 엄청 들리고 난리도 아니였음 )
14. 흠
'25.6.15 11:05 PM
(118.36.xxx.160)
오타 ( 어쩔수 )
15. 세상에이런일이에
'25.6.15 11:14 PM
(58.233.xxx.110)
어떤 차가 특정 위치만 지나가면
라디오에서 막 이상한 소리 나고 해서
무당도 오고 과학자도 오고 해도 원인 모르고 해결 안되고 으스스하더니
라디오 전문가가 와서 초기화 시키고 났더니 말짱해지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16. ..
'25.6.15 11:17 PM
(211.235.xxx.67)
식장산 귀신 이야기를 TV에서 봤었어요.
친구 셋이 서울에서 식장산 야경 보러간다고 밤에 번개같이 떠났대요
식장산 올라가는 길이 좀 구불거리는데 네비가 자꾸 이상한 길로 안내하더니 귀신에게 홀려서 어떤 낡은 집 앞에 도착했는데 어찌저찌 쎄한 느낌에 겨우 도망쳐서 빠져나왔다는.
하필 그 중 1명이 귀신을 보는 친구라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게됐다고 제보
17. ..
'25.6.15 11:23 PM
(39.115.xxx.132)
저희도 구인사 가는길에 네비가 엉뚱한곳
가르켜줘서 불빛하나 없는 폐공장 같은곳
으로 갔었어요
4식구가 모두 겁에 질렸던 경험이였어요
18. ..
'25.6.15 11:30 PM
(118.235.xxx.173)
이좁은 땅덩어리에 수천 수만년동안 사람이 죽지않은 땅이 있을까요...
19. 푸른당
'25.6.15 11:34 PM
(59.22.xxx.198)
저 밤에 저의 담력 테스트 해본다고 코로나때 밤 12시 넘어서 유명한 산에 가봤어요. 귀신은 안무서웠구요. 무서운건 밤에 나는 요상한 새소리..그리고 밤에 산에 사람이 있더란.결론 사람이 무섭지 귀신은 있든 없든 무섭지 않아요
20. ㆍㆍ
'25.6.15 11:49 PM
(118.235.xxx.156)
저는 산에서 뭔가를 봐서 무서움을 느낀게
아니라 산에서 칠흙같은 어두움이라는걸
산속에서 느껴보고 자연이 주는 무서움이
정말 무섭다고 느꼈던거...(1 사귀는 사람이
뭔생각이였는지 몰라도 직업군인 이였는데
무슨 드라이브 코스로 불빛하나 없는 산에
갔다가 잠시 내려 걷다가 자연이
주는 무서움이 확들어서내려가자고
2 지리산 화엄사에서 잠시 절에 머물렀는데
1월1일 해가 그렇게 빨리지는줄 몰랐다가
공양간에서 저녁안먹고 화엄사에서 20분 넘게
내려가면 식당들 즐비하는곳에 밥먹고
놀다가 올라오는 길에.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올라오다가 땀을 비오듯 쏟아버림
뭐가 보여서 무서운게 아니라
평상시에 뭘 무서워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21. 영통
'25.6.15 11:50 PM
(116.43.xxx.7)
호수도요
의왕 백운호수
어느 지점에서 냉기가..
친구와 내가 동시에 서로 마주보며
"너도 방금 느꼈니?"
22. . .님
'25.6.15 11:59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십년전쯤? 저녁에 화엄사에서 내려오는데
너무 어두워서 질식할뻔 했어요
지금은 조명이 켜져있더라구요
23. .....
'25.6.16 1:40 AM
(218.55.xxx.242)
공원만 다녀도 작은 야산 끼고 있는 구석구석은 으슥하고 무서워요
저기 뭐가 있을거 같고
산은 더 그렇겠죠
귀신 당연히 있을거고
제주도 한적한 풀숲에서 으스스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기분 느껴보긴했네요
24. 하하하
'25.6.16 7:21 AM
(218.154.xxx.161)
매트리스..
알고보니 클라이밍 ㅎㅎ
25. . .
'25.6.16 7:23 AM
(175.114.xxx.123)
북한산 내시무덤 코스요 오후 3시쯤 갔는데 흐린날도 아니였는데 여기 벌써 해가 진 느낌..싸 한게 사람없고 귀신이 있다면 이 곳에 살거 같다는 생각하면서 혼자 갔어요 살면서 제읻 무서웠던 ㅋㅋ
26. ...
'25.6.16 7:26 AM
(125.130.xxx.2)
광교 ..아파트 들어서기전에 그 호숫가가 놀이 동산 이었는데..그때도 가보면 소름 끼치고 기분 별로다..했는데..신도시 들어서고.해마다 자살 사건.사고 생기더라구요
27. ...
'25.6.16 8:21 AM
(39.125.xxx.94)
한강 산책할 때도 냉장고처런
냉장고 문 연 것처럼 냉기가
확 느껴지는 지점이 있어요
억새풀 많이 자라는 곳이요
억새풀이 열기 식히는데 좋구나 했는데..
그리고 인적 없는 곳은 어디든 오싹하지 않나요
28. 허허
'25.6.16 8:52 AM
(106.244.xxx.134)
다 본인 기분이죠.
저는 도선사에 가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ㅋㅋ
산에 가면 사람이 무섭지 산은 안 무서워요.
29. 대전살아유
'25.6.16 10:42 AM
(223.39.xxx.77)
40대 후반 아줌마에요 25년 전쯤 대전에 하도 할게 없어서 데이트코스가 식장산이었어요
구불구불 올라가다가 주차할 수 있는 조금의 자리에 데이트 하는 라가 다 자리잡고 있던
남친이 식장산 올라가다 갑자기 내려가자길래 왜 그러냐고 해도 말을 안해서 다 내려온 담에 하는 말이 백미러로 그때 차가 트라제인데 어떤 여자가 계속 따라오는데 ㅠㅠ 거긴 여자가 밤에 따라오는 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냥 내려왔다고
저는 그 이후로 식장산안가요
30. ..
'25.6.16 1:45 PM
(211.46.xxx.53)
ㅋㅋㅋ 관악산 댓글 달았는데... 클라이밍일수도 있겠네요... 무슨 절벽처럼 골짜기 길이었어요. 왜 이런길로 저걸 매고 올라가나? 산위에 올라가서 저기 누워 캠핑하나 했네요.ㅎㅎㅎㅎ
31. ..
'25.6.16 4:3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 무셔. 어젯밤에 혼자 있는데 이 글이 보여서 안 읽고 냅둠. 지금 클릭했네요. 낮에는 안 무섭지롱
칠흙같은 어둠. 산골소년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드라이브를 자주 댕겼는데 그렇게 산으로 드라이브를 가자고.. 근데 야밤에 산 도로에 접어들면 냉기가 냉기가 말도 못해요. 몇 년 다니다가 내가 왜 이러고 다니나 싶어서 이젠 안 간다고, 너 혼자 가라고 그랬네요. 자기 혼자는 안 가데? 지도 무서운지..
32. ᆢ
'25.6.16 4:39 PM
(114.200.xxx.141)
등산 좋아하는 남편
오후쯤 되면 동네뒷산도 가지 말라고 말려요
33. 흠...
'25.6.16 4:49 PM
(122.35.xxx.223)
제가 오래전에 지인들과 차량 2대로 여행을 가는 중이었는데요...
산길 중간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가려고 만나기로 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
차에서 못내리겠는 거예요. 뭐지? 뭐지 하면서 억지로 차에서 내리고
공원을 걸어들어가는데..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 도저히 못걸어가겠더라구요.
거리도 30m 로 짧았는데.. 겨우 도착해서 보니까.. 공원 한 가운데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가 있었어요. 태어나서 나무에서 느껴지는 기운을 처음 느껴본거 같아요. 오싹하고 제대로 나무위를 쳐다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무서워서 부리나케 되돌아 나왔는데,,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나중에 지나가다 또 들려봤는데.. 그땐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랬는지 괜찮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충남의 괴목정 이라고 600년된 나무였어요. 낮에는 아름다운 나무더라구요.
34. 솔직히..
'25.6.16 5:02 PM
(112.165.xxx.132)
실제로 귀신이 있다면..
귀신만큼 멍청한 것도 없다 싶어요..
귀신이 있다면 애먼 사람 무서움에 떨게 하지 말고..
이 세상 기생충만도 못한 인간들이나 해코지 좀 해주길!!
35. 에효
'25.6.16 5:32 PM
(183.107.xxx.49)
라디오 주파수 안맞으면 이러저러한 주파수거 섞여서 들리는걸로 귀신소리 잡힌거라 생각하다니 세상살기가 참 힘들겠습니다. 대전 사는데 식장산에 티비,라디오 송신소가 있어요. 전라권도 여길 통해서 나간데요. 그래서 안테나 통해서 무료로 시청하는 집들은 안테나를 식장산쪽으로 향하게 해야 됩니다.
36. 귀신은무슨
'25.6.16 5:34 PM
(210.2.xxx.9)
그냥 몸이 허해서 느끼는 겁니다.
그리고 귀신은 이유없이 해꼬지 안 해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죠....
37. 어머나
'25.6.16 5:38 PM
(59.26.xxx.106)
식장산 야경 보러 가려고 했는디~~
38. rnltlsdms
'25.6.16 5:52 PM
(210.204.xxx.166)
귀신이 있다해도
니들끼리 놀아라! 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차원이 틀릴테니 해꼬지 못함.
사람이 더 무섭죠222222222222
39. ...
'25.6.16 6:27 PM
(39.7.xxx.198)
위에 어머나님 야경 보러가세요.
방송국 있었다니 주파수 같네요.
식장산 가는길이 갈땐 오른쪽
내려올땐 왼쪽이 까마득한 낭떨어지잖아요.
북대전 톨게이트에서 신탄으로 가서
추동길 대청댐을 1시간이상 차운전 하며 경치보다
세천으로 빠짐 우회전후 좁은
산길이 보이고 구불구불 한 20분은 가는거 같이 멀던데
산세가 낮엔 멋져요. 정상에는 화장실도 많고
몇년전엔 트럭에서 라면과 커피 팔았었고
캠핑족들이 철탑 있는데서 야영한다고 그추운데 텐트들이
있었어요. 봄,가을에 별보러 많다네요. 아마 대존시에서 노숙자 올까봐 산에서 텐트 불법 같아여.
대신 지금은 산정상에서 낭만적으로 별보며 야경보며
라면 먹을수 있는 무인 카페가 있어 쉴수도 있답니다.
안전하게 Cctv 설치되 있을거에요.
식장산 주변엔 절이 몇개 있어서
저는 고산사라는 절에 가봤어요.
봄에 가면 몇백년은 된듯한 벚나무 몇그루에서 꽃이 이쁘게 펴요
국가비정 문화재 있어요. 스님은 못봤고 아주 고즈넉해요.
개심사도 겹벚꽃 명소고 봄에 꽃이 이쁘다네요.
귀절사라고 대전 오지중 하나인 귀신나온다는 절이라 귀절사라던데 구절사라는 절이 있어요. 600년된 사찰입니다.
낭떨어지에 산신각이 있다는데 무릎 아파 차로
못가서 못가봤어요.
송어회 좋아하시면 식장산 근처 무지개 송어집있고 콩고물에 찍어 먹어요.
40. 도봉산도
'25.6.16 6:32 PM
(39.7.xxx.198)
서울 도봉산도
도봉산역에서 내려 산입구로 걸어올라갈때
저는 무섭더라고요.
야간에는 더 무서울거 같아요.
오후 6시만 되도 겨울엔 인적이 없고 으스스해요.
41. ...
'25.6.16 6:32 PM
(118.235.xxx.136)
무서운 이야기 좋아해서 찾아 듣곤 하는데
산이나 물가나 낮엔 괜찮은데 해지면 급격하게 새까매지는곳은 조심해야하고
서늘한 느낌보다 더 무서운건 홀리는거.. 대표적인거 가도가도 같은길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울때도 많구요
산에서 길을 잃으며 무덤가에서 자는게 낫다고 어설픈 자연인의집..죄짓고 산에 숨어든 사람일수 있음
잘지어집은 괜찮은데 얼기설기 위장된집은 위험할수 있다네요
42. 몆년
'25.6.16 7:03 PM
(118.235.xxx.201)
얘기지만
밭에 일하시던 동네분 두분이 낮에
안보이시더래요
조금전까지도 일하고계셨는데
그래서 집에가셨나했는데
해는어둑해졌을무렵 그분들 가족들이
찾는거예요
그래서 찾다찾다 동네에서 못찾았는데
그래서 산쪽으로 찾으러갔는데
두분이서 춤을추고계시더랍니다
얘기들어보니 여기서 잔치벌이고
있었다고~~
43. 휴양림들도
'25.6.16 7:09 PM
(39.7.xxx.183)
산속 휴양림들도 입구에 관리소 있고 야간 근무도 있어
아무도 없는데 보단 덜하지만
무섭더라고요.
산행을 밤에 하는 사람들 있지만 나쁜 의도로 산행하는 사람도
은근히 있다니 조심해야해요.
더군다나 십몇년 전부터 외국 사람들도 많아서 더더욱요
44. ..
'25.6.16 7:15 PM
(183.99.xxx.230)
저 주중 혼등 많이 하는데 서산 가야산 혼자 종주하려다 너무 힘들어 백련사지터로 하산하는데
여기가 골짜기가 깊고 수풀이 우거지고 산세가 바위예요.
좁은 등로로 내려오는데 어찌나 오싹하던지.
절터 근처에 깨진 사발 같은 게 뿌려져 있고 찝찝.
근데 너무 힘드니까 무서움도 사라져요.
ㅎㅎ 뱀이고 귀신이고 나발이고 ~
젊었을때 지리산을 타다 한밤중에 대성골로 하산하는데 음야수 근처에서
누워있는 사람시체를 봐서 미친듯이 놀랬어요.
근데 그 시체도 놀래서 일어남.
오잉~ 20대 아가씨 혼자 배낭에 다리넣고 자고 있었음.
자다 낼 새면 다시 등산 한다고
내려 가시라구. ㅎㅎ
또 옛날. 설악산 오색으로 밤 10시 쯤 오르는데
신믈지 덮고 자던 청년도 있었고
주왕산은 작년에 정상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로 내려오는데
주말인데 등산객1도 없고 계곡이 어찌나 깊고 울창하고 그 깊은 계곡에 수심도 깊고 깨끗하고 커다란 바위에
낮에도 오싹 했어요.
거기서 처음으로 샤머니즘을 이해 했네요.
지리산 우중 산행 중 일행이랑 떨어져서 비 맞고 내려오는데 남녀가 웅성웅성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등로도 아닌 깊은 골짜기 쪽에서 나는 거 예요.
여기가 격전지였나.?
싶기도 한데 일절 그 소리가 신경이 안쓰였어요.
왜?
너무 힘들어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ㅎㅎ
45. ..
'25.6.16 7:47 PM
(59.9.xxx.65)
돌비였나 공포체험담 게시판이었나
지리산에는 빨치산이었다 죽은 사람들 귀신 이야기
계곡 근처에는 익사한 사람들 귀신 이야기
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