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저런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5-06-15 21:14:41

집안 형편상 아이를 당분간 직접 가르쳐야 하는데요..

첨에는 학원안간다고 좋아하더니,

이제 엄마라고 공부 하기 싫다고 칭얼칭얼,,선행을 왜 해야 하냐고 칭얼칭얼

 

문제가 너무 어렵다며 성질도 부리고,, 쉬는 시간 지나고 공부 할 시간이야라고 

다시 불러도 못들은척,,,,,,

 

잘할수 있는 아이인데도 저러는데 진짜 힘든데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직접 다 가르치시는 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이는 아직 초4예요. 

IP : 211.186.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18 PM (211.235.xxx.24)

    그래서 괜히 돈써서 남의 손에 맡기는게 아닙니다. 보습학원 적당한 학원보내세요.
    사실 아이가 머리가 좋고 의욕있어도 가족끼리는 힘들고요.
    경제 사정때문이면 시간표 짜서 붙여놓고, 아이랑 약속 개념으로 상의해서 하세요. 지금처럼 질질끌고 가면 흥미 잃을 수 있어요.

  • 2. 우와
    '25.6.15 9:18 PM (211.234.xxx.58)

    대단하시네요
    저는 고학년 초등수학 어려워서ㅜㅜ
    5학년때부터는 학원만 보내고 신경을 못썼는데

  • 3.
    '25.6.15 9:19 PM (211.186.xxx.7)

    경제사정 때문에요.
    시간표도 짜놓고 아이랑 약속 지켜가면서 하는데 아이는 약속을 안지켜요

  • 4. ㅇㅇ
    '25.6.15 9:19 PM (114.206.xxx.112)

    님이 잘할수 있는 아이라 생각해서 푸시하니 애가 싫은거예요

  • 5. ...
    '25.6.15 9:20 PM (211.186.xxx.7)

    별로 푸쉬하진 않아요. 하루에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 수학 하거든요
    푸쉬하는 건가요?

  • 6. 초4
    '25.6.15 9:21 PM (122.32.xxx.106)

    초4면 초5 선행인가요
    최소공배수? 이거 중요한데
    걍 외주주세요

  • 7. 소라
    '25.6.15 9:21 PM (221.138.xxx.92)

    님이 잘할수 있는 아이라 생각해서 푸시하니 애가 싫은거예요222

    다른데서 아끼고 저럼한 보습학원이라도 보내세요.
    수학 싫어하게 됩니다.

  • 8. 엄마표
    '25.6.15 9:22 PM (119.202.xxx.149)

    시간으로 하지 마시고 하루에 몇장 이런식으로 하세요.

  • 9. ㅇㅇ
    '25.6.15 9:22 PM (114.206.xxx.112)

    제가 말하는 푸시는 은연중 느껴지는 기대치와 진지함이요
    시간은 상관없어요

  • 10. ....
    '25.6.15 9:23 PM (211.235.xxx.24) - 삭제된댓글

    그럼 그 시간표가 아이에게 무리인거에요. 마음을 내려놓고
    적당량 시키세요. 본인이 안하는건 절대적으로 도리가 없어요.
    초등때부터 혼자 수학문제집 며칠만에 한권씩 풀고 영재교가서 대학간 아이도 키워봤고 수학은 답안지 베끼기 바빴다가 뒤늦게 깨ㄷ

  • 11. 그럼
    '25.6.15 9:38 PM (219.254.xxx.51)

    가르친다기 보단 관리 개념으로 하루 진도 양 몆장 정해주고 체점만 해주시면 어떨지 습관만 잡아주고
    EBS만점왕 만점왕플러스 등 인강 볼수 있는 교재로 기본개넘 틀린문제는 인강 같이 보는것도 초등까지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12. 참새엄마
    '25.6.15 9:45 PM (121.166.xxx.26)

    칭얼거리는거 신경쓰지말고 하루 분량을 꼭 하게 습관 잡아주세요
    엄청 사리나와요
    화냈다 차분히 말했다 하나 풀때마다 박수쳐즈ㅓㅆ다 하면서 매일 공부 하는 날을 이어가며 쌓으면 2주만 지나도 훨 수월하게.합니다 그게 쌓이면 책상에도 읹아 잏구요
    아이.책상 옆에 앉아서 도닦는것도 1년이나 남았을까
    지금 안하면 5학년 부터는 반항 시작해요ㅡ
    지금 하셔야 해요.
    화내지 말고 꾹 참고 옆에서 지켜보세여

  • 13. ㅇㅇ
    '25.6.15 10:04 PM (106.102.xxx.169)

    EBS초등사이트에 학년 별로 간단한 진단평가들도 있어서 가끔 수준 체크하는 것도 괜찮아요. 잘 본 날은 조금 풀어주고 점수가 별로면 본인도 느끼는 바가 있어서 쬠 열심히 하고.. 전 잘 써먹었어요.
    만점왕이랑 초등수해력 같은 인강시리즈 많아서 1-6학년까지 필요한 단원들 얼마든지 다시 보면서 공부하면 돼요. 교재없어도 됩니다. 있으면 더 좋고. 수학게임같은 것들도 있어요.

  • 14. 음..
    '25.6.15 10:04 PM (123.212.xxx.149)

    저희 아이는 혼자해요.
    혼자 문제집에 설명 읽고 문제 풀어요.
    하루에 두장정도만 시키세요.
    사실 저희아이는 6학년인데도 한장만 합니다만 ㅋㅋ
    첨부터 아예 혼자하라그럼 힘드니까 문제풀고 틀린건 다시 풀어보라하고 그래도 모르는 것만 엄마가 힌트주면서 풀기.
    저희 아이는 혼자 해보고 안되면 해설지 보고 풀어요.
    혼낼 일 없고요.
    문제집 한권 다풀면 물개박수 치면서 선물 사줘요 ㅋ

  • 15. 저도
    '25.6.15 10:11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시간으로 정해서 하지마세요. 하루에 n문제나 n장으로
    정해서 하세요. 다 하면 적당히 당근도주시고요.
    저는 초6때까지 학원도 안보내고 너무 방치인가 싶어서 수학문제 100문제풀기 조건은 다 하면 네맘대로 컴터게임 실컷해라 였는데 설마했는데 화장실도 안가고2ㅡ3시간을 다 풀고 하루 6시간이상
    게임하더군요. 방학때였는데 문제집 혼자 3권이상 풀었고 그때가 터닝포인트였던거같아요. 그때 첨으로 공부를 좀 하겠구나싶었어요.

  • 16. 시간말고
    '25.6.15 10:22 PM (125.248.xxx.44)

    시간 말고 몇장할지 정하는게 나을꺼같아요...
    그리고 빨리 사정이 좋아지셔서 학원보내시길...
    정말...엄마나 아이 정신건강에 해로운거같아요...
    저희아이는 학원 안가겠다고 해서 제가 가르쳤는데...
    모녀지간 안좋아지겠다 싶더군요...ㅠ

  • 17. .........
    '25.6.15 10:32 PM (61.255.xxx.6)

    아이 능력에서 벗어나면 푸시하는 거예요
    더 쉬운 문제집을 해야하거나 더 작은 시간을 해야하거나요.

  • 18. ....
    '25.6.15 11:01 PM (211.246.xxx.89)

    공부방하고 있어요
    시간보다 분량을 정해서 나가세요
    아이가 잘해서 빨리 끝내면 아쉬워하지마시고 폭풍칭찬하시고 마무리하시고, 애가 늘어져서 안 하려고 하면 분량을 조정해서 일정량은 무조건 하게 하세요
    책을 쉬운책, 어려운책 섞어서 진행하시는게 좋아요
    아이 컨디션에 따라 원래 쉬운책으로 하면 수업 마지막에 한두장 어려운책 한다든지 어려운책으로 진행하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면 쉬운책으로 슥슥 나가면서 계산위주로 한다든지하세요
    수업할때만큼은 친절하게 하시고, 칭얼거리면 오~ 그래~ 하면서 마이페이스로 나가셔야해요

  • 19. ....
    '25.6.15 11:05 PM (211.246.xxx.89)

    책은 양많은 책보다 얇은책 어려 권 쓰시는게 좋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책의 모든문제를 다 풀리려고 하시기보다 a단계, b단계 먼저 다 풀고 c단계는 다른책 진행하면서 천천히 풀리셔도 괜찮아요
    어머니가 설명해줘도 어떤 유형은 이해 못할때가 있어요
    그럼 당일 끝까지 해줘서 끝을 보려고 하지마시고, 일단 넘어가고 며칠 있다가 한번 해보고, 안되면 다시 며칠 있다가 해보시면서 치고 빠지고 하세요

  • 20. ....
    '25.6.15 11:08 PM (211.246.xxx.89)

    맞고 틀리는 거 채점하는거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예민한 애들은 틀렸다가 세모치는것도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냥 푼다는게 중요하니까 고쳐서 맞아도 동그라미치시고, 위에 별같은 표시해주시거나 다른 색으로 동그라미 치셔도 되고요
    수업시간에 너무 엄격하게 진지하게 하시면 아이도 엄마도 다 힘들어요
    편안하게 장기전으로 보고 하세요

  • 21. ㅇㅇ
    '25.6.16 8:32 AM (124.216.xxx.97)

    틀린것만 별표해줬어요 ㅎㅎ
    맞는건 그냥두고
    습관잡는것도 중요하니 쉬운걸로 가볍게 칭찬~하면서 진행하시다가..

  • 22. 00
    '25.6.16 11:33 AM (175.195.xxx.60)

    저도 경제상황때문에 직접 가르친 케이스인데요.
    조금만 조금만 미루다가 사이만 안좋아졌어요.ㅠㅠ

  • 23. ...
    '25.6.17 11:33 PM (1.241.xxx.7)

    사춘기 오기 시작하는 초4 아이.. 엄마가 못해요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정서 안 좋아져요
    다른데서 줄이고 학원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73 어쩌시겠나요?(남편먹는소리때문에 싸웠어요) 9 2025/07/21 2,131
1737872 법원, 드론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15 판사들 2025/07/21 4,249
1737871 비타민c 먹는데요 4 ^^ 2025/07/21 2,403
1737870 남양주 수석동 맛집 알려주세요 4 웨딩 2025/07/21 676
1737869 이재명 쫌 착한듯 5 ㄱㄴㄷ 2025/07/21 2,661
1737868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면요 8 ... 2025/07/21 2,089
1737867 국가건강검진시 분변통 어디서 구하나요? 6 2025/07/21 1,244
1737866 조국혁신당, 이해민, '내란세력 무관용 6법' 대표발의 7 ../.. 2025/07/21 747
1737865 저는 몇 년 후면 오십이 돼요 ㅜㅜ 15 ㅜㅜ 2025/07/21 5,242
1737864 드론사령관 PC서 유서 발견 15 .... 2025/07/21 18,671
1737863 82님들 콩자반 맛있게 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3 2025/07/21 1,034
1737862 두릅 따고 닭장 만들고, “사단장이 시켰다”...육군 “조사 착.. 6 ... 2025/07/21 2,265
1737861 남초 직장 생활 8 중고신입 2025/07/21 1,414
1737860 민생지원금 반납하면 세금 덜낸다? 15 . . . 2025/07/21 3,286
1737859 허벅지 기장 야상 점퍼 이제 안 입죠? 3 .. 2025/07/21 1,305
1737858 브랜드로는 어디가 나은가요 닌자vs브라운 에어프라이어.. 2025/07/21 411
1737857 대구 간송미술관 가는데 정보 좀 9 궁금 2025/07/21 1,128
1737856 여러분은 민생지원금으로 뭐할건가요? 20 고민 2025/07/21 4,817
1737855 과외학생 수업을 더 해주고 싶은데... 2 과외 2025/07/21 1,357
1737854 챗gpt한테 자연재해 위험 적은 중소도시 물으니 7 ㅇㅇ 2025/07/21 2,860
1737853 총격사건,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 생일이었네요 7 ㅇㅇㅇ 2025/07/21 5,436
1737852 제 소비 생활수준이면 최저 생계 수준인가요? 17 2025/07/21 3,746
1737851 요양병원은 산정특혜 되나요? 2 요양병원 2025/07/21 1,031
1737850 윤석열 사진에 부채질해주는 지지자들 31 아 웃겨 2025/07/21 3,471
1737849 호우 피해 지역 방문 모습을 비교해 봤습니다 2 0000 2025/07/21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