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들 치매노인 복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5-06-15 21:02:24

미국 캐나다 유럽에 사시는 분들요. 

치매 노인 복지 아시면 좀 들려주세요. 

 

요양등급 받고  요양 보호사 오거나 

주간 보호센터 방문하다가 심해지면 

요양원 가시는 우리와 비슷한가요. 

IP : 125.178.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14 PM (115.138.xxx.202)

    비슷하긴 한데 땅덩어리가 넓어서 우리 나라처럼 자식들이 계속 들여다볼 수 없는 구조. 경제적으로도 일찌기 독립하다보니 자식한테 돈대달라 이러지 못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자식들도 전화로 사랑해 엄마, 엄마는 위대한 엄마에요 .영원히 기억할게요. 이렇게 말만 이쁘게 하는 문화? 하지만 제 친구(미국인)는 도시에 살다 엄마 치매 걸리니까 산속으로 들어가서 집 2채 짓고 한채에 엄마 모시고 다른 한채에 가족과 함께 삽니다. 시시 떄때로 들여다보고 안고 뽀뽀하고 옷도 하루에 몇번이나 예쁜 걸로 갈아입히고.. 정말 너무너무 따스하게 돌보더라구요,

  • 2. ..
    '25.6.15 9:41 PM (211.198.xxx.46)

    우리나라 사회복지는 거의 다 미국 베끼기에요
    장애인 활동지원
    치매노인 요양급여 다 미국식 모형 그대로 입니다

    미국에사는 어르신들도 치매나 거동 불편하면
    요양사가 집으로 오다가 더 심해지면 요양원갑니다
    주간보호센타
    장애인주간활동
    데이케어센타
    너싱홈 등등 용어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제도들이 다 미국 실용주의 모형을
    그대로 도입한거에요

  • 3. Mmm
    '25.6.15 9:50 PM (70.106.xxx.95)

    미국이 더 빈익빈 부익부에요.

    돈없으면 정말 그냥 열악한 시설로 가던지, 마음약한 착한 자식이 집에서 다달이 얼마 보조금 받으며 집에서 혼자 지내다가 죽을때쯤 병원 몇번 들락거리다가 결국 그냥 죽어요.
    한국처럼 호스 이것저것 꽂아두고 계속 살려주는 연명치료는 돈이 많은 집이나 가능해요.

    미국은 병원출입 자체가 힘든건 다 아는 사실일거고 아예 저소득층이나 노숙자, 보험이 아주좋은 경우 아닌 평범한 중산층들은 입원을 한다해도
    며칠있으면 나가야하구요.

    이번에 알아보니 좀 괜찮은 요양시설은 보험적용 안되더군요. 근데 한달 기본 비용만 삼백에서 더 좋은곳은 오백만원이상 들어요. 거기에 각종 서비스 추가 따로구요. 집에서 간병인 둘 정도는 아주 부자들이나 가능해요
    결국 자식이 집에서 모시는 경우도 오히려 미국이 은근히 흔해요. 요즘은 한국은 치매나 거동 불편한 시부모나 친정부모랑 같이 사는경우 잘 없던데 - 미국은 제 주변에 많아요. 백인 흑인들. 인도인들은 늙으면 인도로 돌아가더군요.

  • 4. 그리고
    '25.6.15 9:56 PM (70.106.xxx.95)

    오전 아홉시에 데이케어센터 갔다가 오후 3시쯤이면 집으로 보내는 시스템이에요. 동네에 꽤 많아요.
    간병인은 비싸니까 - 시간당 한국돈으로 3만원이상이요.
    자식들은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와서 노인 보죠.
    애들이 좀 크면 애들한테 할아버지 돌보는거 시키고.. 미국은 돈없으면
    시설도 못가요. 대부분 그달벌어 그달사니까 노인 자체의 재산이 없으면
    혼자 거동못할때까지 버티다가 죽어요.

  • 5. 어머
    '25.6.16 6:13 AM (118.235.xxx.28)

    위 보험님 괜찮은 요양시설은 보험적용이 안되나요? 그건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누구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요양시설가게 될 경우 나오는
    시설보험생각 중인데 보험이 안된다고요?

  • 6. 원글
    '25.6.16 2:47 PM (125.178.xxx.170)

    상세한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28 공공주택은 애매한 맞벌이 중산층은 못살겠죠? 8 넝쿨 11:33:42 1,332
1727427 11시이문세님 안해요? 2 라디오 11:31:56 942
1727426 아이 신경 쓰면 잘 자라는 것 맞아요 6 아이 11:30:16 1,813
1727425 냉동해도 괜찮은 국 찌개 알려주세요 5 ㅇㅇ 11:29:46 627
1727424 안양 장어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11:29:39 378
1727423 오늘 저녁은 뭐할까요? 4 오늘 저녁 .. 11:28:00 809
1727422 학교까지 자퇴하면서 혼자 독학한,웹툰+시놉소설 데뷔직전 딸래미 4 기도합니다 11:27:53 1,244
1727421 이사 당일 도배, 장판, 욕실 실리콘 해 보신 분? 1 ... 11:25:08 293
1727420 남편이 땀만 나면 쉰내가 나요. 27 우짜노 11:16:13 3,768
1727419 6기 영숙 영철 딸 너무 이뽀요 8 유리지 11:15:58 2,066
1727418 에어컨 물청소 후에도 쉰냄새 어찌하나요? 5 .. 11:11:55 668
1727417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부와 공공기관에 또아리를 틀.. 7 ../.. 11:00:30 1,269
1727416 강유정대변인 " 영상 지금 쌍방향 촬영 되고 있습니다... 26 재미있어지네.. 10:59:39 5,279
1727415 19) 연애 초반인데 잠자리 안하는 남친 28 asdf 10:58:32 6,454
1727414 5일 시간있는데 유럽 가능할까요? 22 흉보지 마시.. 10:57:49 1,895
1727413 인테리어 몇가지 여쭙니다. 5 여쭤봐요 10:57:19 783
1727412 법원 "검사, 재판부에 직권보석 요청…김용현측은 반대&.. 8 냉무 10:50:00 1,573
1727411 잼프 캐나다 출장 1박3일 된 이유가 27 에고 10:48:14 3,811
1727410 이자배당소득 년2천 초과자가 이 소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뭐.. 18 이자배당소득.. 10:48:07 1,565
1727409 육아하는 워킹맘들 남편 밥 안차려주시는 분 계시나요. 26 ... 10:47:14 1,435
1727408 저 이제 튀긴거 단음식 빵 15 10:44:11 2,771
1727407 지귀연 미친놈, 김용현을 풀어주다니.. 18 ㄴㄱ 10:42:53 3,289
1727406 상위 10% 는 15만원 인가요 11 민생지원금 10:41:57 2,836
1727405 사고는 국힘이 수습은 민주가 5 10:40:27 443
1727404 살고 있는 집 도배나 집수리 7 .. 10:38:12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