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에서 여성임원이 너무 없네요

여성임원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25-06-15 19:38:34

90년대초가 되야 여대생 상대로 대기업 공채가 시작되었죠

그전에도 안뽑는것은 아닌데...인맥이 있어서 빽으로 들어가거나

비서일,안내데스크양 그 정도 일밖에 없었음

80년대생 여자부터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이제곧 임원될 나이가 되어가고 있죠

아마 몇년안에 많이 늘어날것 같음

IP : 221.167.xxx.1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운서들
    '25.6.15 7:43 PM (223.38.xxx.137)

    보세요
    부자 남자 만나면 그 어렵게 쌓은 커리어를 내던지잖아요
    남자만큼 절실하지 않고 가정주부라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력 떨어지는 거 사실이죠

  • 2. 부자
    '25.6.15 7:58 PM (118.235.xxx.159)

    만나면 의사도 전업해요
    시누 의사인데 전문의 따고 바로 결혼해서 의사로 살은적 한번도 없어요

  • 3. ...
    '25.6.15 8:02 PM (116.125.xxx.87)

    다들 그좋은스팩으로도 결혼하고 쉬고싶어하더라구요
    그러다 시간흘러 심심하고 용돈도벌겸 겸사겸사 일은 적고 몸은편한직장 찾고..
    딱히 일에 애착없구요
    많이변했다 어쩐다해도 아직 저런게 현실요
    물론 소수 예외는있죠

  • 4. ...
    '25.6.15 8:08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요듬은 여자라서 안뽑지는 않아요. 대기업 남자임원들 삶이 삶의 대부분이 회사예요. 회사랑 결혼한거랑 마찬가지.. 선택이죠. 회사냐 내삶이냐.. 성공한남자뒤에 내조자가있듯이 상공한여자뒤에도 헌신자가있을거같아요

  • 5. 여자는
    '25.6.15 8:11 PM (118.235.xxx.234)

    직장만 다녀도 사실 친정 엄마가 희생하는 비율이 높잖아요

  • 6. ...
    '25.6.15 8:12 PM (61.255.xxx.154)

    현실적으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요
    더구나 결혼, 육아와 병행하면서요
    또 다른 누군가의 헌신(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등등)이 필요하죠, 아니면 아예 싱글로 남던가
    위로 올라갈수록 남자들이 안키워주고 짓밟기도 하고요

  • 7. 현실
    '25.6.15 8:14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기업임원인데 정말 바빠서 집에 신경을 쓸 수 없어요. 즉, 집안일을 전담해서 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대부분 부인의 역할이죠. 그래서 임원 부인들 전업 많아요.
    그런데 임원인 여성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힘든 것 같았어요. 부인을 적극적으로 내조하는 남편보다 지기 싫어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부인이 임원이면서 자식교육 등등 집안일까지 신경쓰느라 너무너무 정신없다고 해요..... 임원까지 가려면 회사를 위해 희생할 것이 많은데 친정에서 육아 등을 전담해서 도와주는 경우 아니면 보통 힘든 과정이 아닌 듯했어요. 임원이 된 이후에도 '독하다' 남성들의 편견 담긴 평가 때문에 여러가지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결론은 여성 임원은 되기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다는 겁니다.

  • 8. ....
    '25.6.15 8:18 PM (222.112.xxx.198)

    여성 임원이 되려면 본인이 딱 임원 남편처럼 해야하더란.
    육아를 누구한테 맡기는게 아니라 애 교육 육아 전반 건강 집안대소사 모두다 완전히 맡아서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그나마.. 애가 아파서 입원을 해도 엄마는 회사에서 전화나 해서 안부 묻는거죠. 학원 세팅도 아이 심리 케어도 학교 생활 친구 관계고 다 누군가가. 그래야 그나미 출산 휴가 쓰면서도 임원 루트 가는 거고.
    아 물론 그게 충분조건 아니고 필요조건.

  • 9. 여성임원
    '25.6.15 8:27 PM (14.50.xxx.208)

    미국도 여자가 ceo 하기 위해 남편이 전업으로 직업포기해야 해요.

    여자는 정말 결혼 육아 포기해야 임원하는데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것을 용납 안해줘요.

    당장 유치원 학원 학교에서 엄마에게 전화하지 아빠에게 전화 안하잖아요.

    근데 요즘 남자들은 집안일 2시간이면 다 되는 줄 알아서 문제예요.

  • 10. 여성임원이
    '25.6.15 8:36 PM (112.218.xxx.14)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 직장인들이 육아를 병행했기 때문이에요. 남성 간부(임원까지도 아닌 그 밑의 간부)들만 보더라도 집에, 자녀일에 진짜 신경 못써요. 회사에 자기 인생 넣어야 간부하도 되는거죠. 저도 여성직장인이지만 그런 남성갘부들 불쌍해요. 자기인생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

  • 11. 결혼을
    '25.6.15 9:00 PM (59.7.xxx.113)

    안해야 가능할거 같아요.

  • 12. 빙그레
    '25.6.15 9:12 PM (122.40.xxx.160)

    과친구 우리가 알만한기업 최초 여성 임원했어요. 물론 지금은 퇴직하고 집에 있지만.
    딸 둘 낳았지만 한달만에 출근했고 시어머니가 전담해서 다 키워주셨고. 퇴근도 울신랑처럼 주말없이 일하고요.

    과에 여학생이 두명인 공대출신인데 저는 처음부터 취직않하고 있다가 전업한 케이스.
    둘이 정반대의 삶을 살았네요.

  • 13. 빙그레
    '25.6.15 9:13 PM (122.40.xxx.160)

    83학번 87년도 입사했습니다.

  • 14. ...
    '25.6.15 9:31 PM (39.117.xxx.28)

    여성 임원으로 가는길이 녹록치 않습니다.
    팀장 하나 되는것도 온갖 시기질투모략이 난무하는걸요.
    가장 쉬운길은 로얄패밀리면 됩니다.

  • 15. ㅇㅇ
    '25.6.15 9:34 PM (58.29.xxx.20)

    대기업 다니는 남편, 9시 전에 퇴근 하는 날이 주1회가 될까말까해요. 토, 일 이틀 중 하루는 반드시 회사 가요. 휴가때 가족 여행 가 있는 동안도 자꾸 회사에서 전화가 와요.
    솔직히 제대로 된 여름 휴가도 잘 못가요. 일주일을 풀로 이어서 못쉬기 때문에.
    전화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로 제가 다 누군지 알아요. 아..김과장이구나.. 아 박상무님이구나.. ㅎㅎ
    임원도 아닌 부장님. 이짓을 아마도 과장 달고 부터 십수년째 하고 있고요,
    그러니 아이 육아, 시부모 병치레, 학교 문제, 학원 라이딩... 이사, 집안 수리, 가전 교체 등등...아무것도 도와줄수 없어 혼자 다 함.
    그 외에도 밤 10시에 들어와서 저녁도 못먹고 일했다고 하면 밥 차려주고, 주말엔 자라고 문 닫아주고 암것도 안시키고 그래요.
    이리 살아도 요샌 전업주부라면 잊을만 하면 여기서 까이잖아요. 대체 누구한테 맡기고 일을 하냐고요.

  • 16. 지인
    '25.6.15 11:30 PM (118.220.xxx.220)

    대기업 부부인데
    승진 욕심 으로 회사에 올인해요
    그 자식이 사춘기인데 온갖 사고를 치고다녀요
    외박도 수시로 하는데 일이 바빠서 찾지도 않는다고...
    하나는 포기해야하니 그런가봐요

  • 17. 다 그래요
    '25.6.16 6:23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편하다는 공무원도 어느 부처는 거의 모두 싱글요 안하거나 곧이혼하거나 남편이 전업이거나... 직자에서 어느 이상 자리까지 가는 건 남보다 더 투입해야하니 남은 에너지는 없는 거죠
    일과 가정 다 꾸린사람들은 신체 정신 능력이 탁월하거나 모양은 잊으되 포기한 부분이 많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044 70대 아버지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할까요? ㅇㅇ 18:31:07 154
1743043 얼굴에 흑자 검버섯 1 우울 18:30:15 84
1743042 이재명 일 잘한다! 3 ㅇㅇ 18:28:02 256
1743041 화학1 문제집 질문드립니다. 화학1 고민.. 18:22:43 50
1743040 혹시 어간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5 18:22:25 309
1743039 김치나 깍두기에 고추가루 양념이 너무 많아요 김치 18:20:14 98
1743038 이재명 테러범 김진성한테 살인 교사를 한 이가 있다는데.. 7 ㅇㅇ 18:07:43 950
1743037 매불쇼 나온 정대택 노덕봉 어르신 보면 든 생각 3 ... 18:00:22 889
1743036 ㅋㅋ빤스수괴 자충수 제대로 걸렸네요 5 .. 17:59:53 1,702
1743035 손방귀가 성희롱이라고요? 18 세상에 17:57:04 1,074
1743034 즐겨보던 채널명(해결됐어요) 3 답답해요 17:53:47 498
1743033 국힘 송언석 - 75억 횡령·뇌물죄 홍문종 등 사면요청 5 ㅇㅇ 17:52:06 833
1743032 노원역 인근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ㄱㄴㄷㄹ 17:50:03 282
1743031 자궁근종 치료하는 한의원 있을까요 16 .. 17:48:40 470
1743030 모임에서 대화중에 8 ... 17:46:01 698
1743029 라인댄스 어때요? 4 라인댄스 17:45:32 551
1743028 억센 채소 안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나요? 4 ff 17:41:13 468
1743027 드라이크리닝 하고 옷이 낡고 보풀 생겼어요 3 ㅇㅇ 17:40:48 447
1743026 공항버스 급정거 사고 7 교통사고피해.. 17:38:28 1,802
1743025 미국 최연소 검사집이 방송에 나왔는데... 1 ........ 17:33:20 1,589
1743024 '尹 계엄 정당성 홍보'…국방부, 국방홍보원장 직위해제·수사의뢰.. 4 ... 17:32:45 1,071
1743023 퍼옴> 노인에게 안락사 권하는 국가. 괜찮겠습니까? 9 기사 17:32:17 1,111
1743022 앳홈, 뷰티 기기 '전파법 위반' 판매 중단 이순미 17:28:57 524
1743021 이번주 토요일 하루 풀로 자유시간인데 뭘 하면 좋을까요? 8 행복 17:28:22 475
1743020 배달의 민족 마트 배달 어때요?*포장재 덜 쓰는 배달 추천바람 5 .. 17:25:57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