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베이비시터 구인은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00]

22개월 아기 보면서 가사 업무 봐야하는데

월~금 오전 6:30~오전 8:30 두 시간으로

시급 15,000원이에요.

 

주된 업무가

- 아기 등원 준비 및 돌봄

- 기본 가사업무(설거지, 빨래 등)

- 월 1~2회 대청소(이불빨래, 화장실 등) 

 

거기다 조건도 어찌나 많은지

집 가깝고 자차 운전 능숙해야 하고

여러 곳 일 안 하는 시간 여유가 있는 분

원한다네요. 급하게 야근이나

아기 병원 데리고 갈 수도 있어야 하고

딴 동네 살다 이사와서 동네 잘 알아야 하고 등등

 

그런데도 지원자가 16명이나 되어서

더 놀랐네요. 

 

 

 

[ㅈㅇㅈ]

물정 모르거나 지능이 낮거나 등등
하자 ? 있는 씨터들이겠죠
조금만 알아봐도
미친 소위 맘충들의 구인인거 다 알텐데

[진짜]

말도 안되는 조건인데도 신청자들이 많은걸보고 놀랬어요.

[엥]

지원자가 있다는게 신기하넹
아마 몇달 지나도 사람 못구할거에요 ㅋㅋ

[제발]

교육 받고 정부 아이돌보미 일 하는 거 추천해요.

[너무너무]

돈이 필요해서 이미 일하고 있는데 추가로 더 일하려는 거 아닐까요 ㅠ

[..]

2시간이면 아이 밥 먹이고 등원준비 등원 설거지 딱 요정도?
대청소는 또 뭐랍니까.

[..]

두시간 쓰면서 넘시키네요

[화장실 청소만]

2~3만원인데

[00]

당근은 알림 해 놓은 물건 알림 왔을 때만 보는데 오늘 알림이 와 들어갔다
82쿡서 베이비시터 후려치는 구인 글 봤던 기억에 울 동네는 어쩌나 하고 봤다...
이런 조건을 보게 되었네요.

[..]

지원만 하지 안 할걸요.

[ㅇㅇㅇ]

저희 동네도 진짜 너무하네싶은거 보면
지원자가 많아서 놀래요

[ㅇㅇ]

당근이 시세보다 조금 싼 느낌인데 그래도 지원은 정말 많아요

[유리]

며칠 아기 만지러 가는 거예요.

[ㅇㅇ]

그거 댓글 쓰려고 지원 누른는 경우 있다고 들은거같아요 ㅎㅎ

[00]

지원만 하고 다들 안 갔음 좋겠어요.
엄마 직업은 근처 공기업(?) 연구직이던데
그럼 벌만큼 벌텐데 이렇게 가격 후려치다니...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거 알게 했음 좋겠어요.
아. 단독 3층이라 계단 오르락내리락 힘드니
건강한 분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어요.

[mm]

저희 동네는 애 셋(둘은 쌍둥이 10개월), 28개월
애만 봐달라며 16000원이요 ㅡㅡ;;
처음엔 13500원부터 시작해서
안구해지는지 조금씩 올리고 있어요.
애 셋을 16000원.

[현실은]

사람 구하기 쉽더군요...

[근무복 지정]

자기가 준 옷으로 갈아입고 아기 보라는 사람도 있어요.
지는 얼마나 깨끗하게 산다고

[00]

으악. 애 셋을 16,000원이라니...
맘충 소리 싫어하는데 이런 엄마들은
맘충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모모]

우리동네 저 조건에 유아교육정공자 원한다고 올라왔네요 ㅎㅎ

[00]

누가누가 더 맘충력이 센가 배틀 중인건가요?
지역마다 심각하네요.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구인글은 패스해야겠어요

[,,,,,]

애 셋 16000원 ㄷㄷ

[그냥]

지원자들 알바 구하는중에 연습 해볼려구 혹은 시간 되니까 한번 지원한거예요

[ㅂㅂㅂ]

당근이 생각보다 많이 지원하는데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 직원뽑는데 자기는 4대보험 하면 안된다고 하거나
영어 학원강사 뽑는데 술집 알바만 잔뜩한 사람이거나
문법 안되는 외국인들ㅋㅋㅋㅋㅋ 환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