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학과목은 좋아하는데 공학쪽 과는 가고싶은게 없는경우

적성 조회수 : 592
작성일 : 2025-06-15 17:02:58

중3 아이가 이학과목은 다 좋아하는데(수학 물화생)

공학쪽 과는 전혀 관심가는 과가 없다고 고민해서요.

주변에선 적성이나 관심있는과 이런거 다 상관없다고

수과학 잘하면 ai관련과나 전망좋고 취업잘되는가로 가라는데

 

애가 고집이 있어서

자기가 흥미있는과가 아니면 가기싫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흥미있고 적성에 맞는 이학쪽이나 상경계열과는 

취업안된다고 싫다고 하니 어쩌라는건지..

 

공학에서 뭘배우는지 대학 홈페이지 보고 찾아보라고해도

잘 모르겠다고 자기가 컴맹인데 무슨 ai쪽이냐

전자 전기는 관심없다

그럼 산공은 어떻냐니 학문적으로는 재밌을꺼같은데 전망이 어쩌구저쩌구

 

일찌감치 전공찾으려는건 좋은데 수박겉핧기 식으로

알아보려니 한계가 있어서요.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고등들어가자마자

계열정하고 과목선택해야하는데 어떡하냐고 하는데

주변 지인들말대로 적성흥미 상관없이

걍 전망좋고 잘할꺼같은과로 정하는게 좋을까요?

 

아니 라떼는 졸업하고도 진로결정 못해서 이리저리 직장옮기면서 제자리 찾았는데

이제는 고등들어가자마자 정해야한다니 이게 뭔 난린지..

 

IP : 116.3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
    '25.6.15 5:05 PM (115.136.xxx.19)

    아직 중딩이면 몰라요. 울 아이도 중딩까진 문과
    같았는데 고딩 가더니 자긴 이과라고 이과로
    갔고 공대 갔어요.

    시험 보면 국어보다 수학 점수가 높았지만
    본인이 수학 싫어했거든요. 수학이 싫었던 이유는
    문제집을 풀어야 해서였던 듯 싶고요.

  • 2. 그럼
    '25.6.15 5:09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순수학문은 어떤가요 수학과 물리학 화학
    서강대 생물학과 가서 화학 복전해서 LG CJ 가더라구요

  • 3. 그래서
    '25.6.15 5:16 PM (115.139.xxx.224)

    의대보냈어요
    잘 하는데 수과학 좋아하질 않아서요

  • 4. ㅇㅇ
    '25.6.15 5:17 PM (222.233.xxx.216)

    아직은 잘 몰라요

  • 5. 자유전공학부
    '25.6.15 5:18 PM (58.149.xxx.244)

    대학 가서 정해도 돼요.일찍 정하면 좋지만요.
    대신 수학 물화생지 두루두루 생기부 챙기면 될듯요

  • 6.
    '25.6.15 5:39 PM (58.29.xxx.20)

    아직 중3이데 뭘 벌써...
    고1까지는 그냥 과목 충실도로 생기부 만드시고(각 과목 열심히 했고,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 학습했다 정도로...)
    고2쯤 되면 슬슬 현실적으로 접근이 됩니다.
    결국은 다 성적 맞춰서 대학 라인이 정해지고, 정해진 대학 라인에 맞춰서 진로도 슬슬 맞춰서 정해요. 애가 중3때 의대가 고 싶다고 한들 고1 내신 안좋으면 물 건너갔구나 하는듯이, 이과는 요새 의대 빼면 애들 대부분이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지만, 막상 고2 되면 내가 과를 낮추면 스카이 될텐데...싶으면 공대 포기하고 자연대나 사범대 둘러본다든가, 내가 아무리 물리를 사랑할지언정 현실적으로 중위권 대학 자연대 나온들 별볼일 없겠다 싶으면 그때 봐서 성적에 맞춰서 갈수 있는 가장 취업 잘 되는 과를 고른답니다.
    지금 조바심 낼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지금 진로 탐색 한다한들 참 뜬구름 잡는 얘기에요.
    애들 수준에서 찾아보고 알아보는것의 한계도 있고요.
    그냥 지금은 집에서 아이랑 엄마랑 유튜브 전과자나 티비로 틀어놓고 같이 깔깔거리고 자주 보세요.
    매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웃고 떠들며 예능으로 접근하며 봐도 우리가 잘 모르는 대학 전공의 세계와 현실적인 진로 방향에 대해서도 꽤 디테일하게 알게 되요.

  • 7. 방과후
    '25.6.15 6:04 PM (211.211.xxx.168)

    코딩반이나 이런거 배워 보라 하세요. 컴퓨터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075 바뀐세법은 주부는 남편에게 매달 이체받아서 적금 ? 14 주부는 2025/06/15 4,063
1727074 사교육의 핵심은 수학이네요 12 ㄴㅇ도 2025/06/15 3,613
1727073 미지의서울 궁금한거(스포주의) 3 111 2025/06/15 3,534
1727072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 5 2025/06/15 1,343
1727071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9 안타까움 2025/06/15 3,608
1727070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21 저런 2025/06/15 3,369
1727069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정적인 사람은 2 ㅇㅇ 2025/06/15 1,213
1727068 李직무 기대감 70%… 민주 46%, 국힘 21% 10 갤럽 2025/06/15 1,556
1727067 질투 없는 분들. 궁금해요 64 ., 2025/06/15 5,538
1727066 오늘 많이 더웠나요 7 ㄱㄴ 2025/06/15 1,764
1727065 유툽보니 상추가 대장암의 원인이 53 ㅇㅇ 2025/06/15 34,979
1727064 선진국들 치매노인 복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5 .. 2025/06/15 1,085
1727063 기초 노령 연금 못 받는 분들 14 궁금 2025/06/15 4,139
1727062 주민등록증 다시 만들려면, 사진 갖고 가면 될까요? 5 ........ 2025/06/15 1,139
1727061 여름에 개문냉방하는 가게 단속하면 좋겠어요 8 00 2025/06/15 1,244
1727060 임대차 계약서 복비 좀 봐주세요 5 ㄷㄷ 2025/06/15 759
1727059 안경 쓰는 분 12 음.. 2025/06/15 2,890
1727058 잼프님이 넷째아드님이시군요 2 2025/06/15 1,802
1727057 갤럭시 보안정보 이거 바꾸면 안털린대요 근데 2025/06/15 931
1727056 문프 17일날 기소한다고 21 ㅎㄹㄹㅇㅇ 2025/06/15 6,337
1727055 전화 오는거 싫어하는군요.. 17 전화 2025/06/15 5,650
1727054 어머니, 넷째아들 재명이입니다. 6 눈물 주의 2025/06/15 3,632
1727053 엄지손가락 접어보세요…이 모양 나오면 당장 병원 가봐야 7 ㅇㅇ 2025/06/15 4,996
1727052 일본어 잘 아시는 분요 5 ..... 2025/06/15 1,069
1727051 윤모지리는 진짜 어휴네요 6 수사 2025/06/15 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