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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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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먹튀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25-06-15 14:03:11

고등동창 대학때까지 그냥저냥 만나고 지내다

친구는 공무원 준비한다 공부하고

저는 취직해서 사회생활하고 하다

대학졸업하고는 제대로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봤어요 한두번 될까.

그러다 33살쯤 결혼한다고 연락왔길래

지방어디 군쯤되는 곳에 세시간 걸려 내려가 

축의 20만원하고 돌아왔죠. 

 

그후 와줘서 고맙다 전화없음.

신행다녀왔다 선물없음. 

뭐 이런거 따지기에 그전에 따로 신랑 소개받은적도 없네요 ㅎㅎ

 

그냥 그 길로 연락없이 20년가까이 지났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ㅋ 

 

아 전 결혼을 안해서 돌려받을 기회도 없었지만

연락도 안했을듯

 

서른 초반까지도 난 참 순수했다 싶어서요 ㅎㅎ

IP : 211.246.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2:06 PM (121.137.xxx.171)

    축의금은 배푸수준으로 하셨는데 서운하셨겠어요.
    다른 곳에서 님 축하할일 생기기를.
    그 친구는 복을 찼구요.

  • 2. kk 11
    '25.6.15 2:21 PM (125.142.xxx.239)

    손절했어요
    결홍식 돌 백일 다 받아먹고 먹튀하더니
    몇년뒤 영업하느라 연락오길래

  • 3. ...
    '25.6.15 2:37 PM (1.231.xxx.4)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도 아닌데 축의금을 너무 많이 하셨네요. ㅠㅠ
    두고두고 생각날듯요.

  • 4. ...
    '25.6.15 3:01 PM (218.152.xxx.178)

    중년되기전까진 이런거 저도 안따졌어요. 살아보니 계산 정확해야 하는거구나 알게 되네요. 저 초상 치렀을때 나중에 보고도 인사가 없는 지인 부부교사 생각나네요. 자기들은 두번이나 문상받고서. 받은 사람은 까맣게 잊고 잘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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