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7명이 모이는 모임이 있어요
지금 50대
결혼시킨 친구도 있고
대학은 다들 보냈죠
다들 먹고살 만..
아니 잘살아요
마음속으로 질투하는지 몰라도
다들 좋은 일에 축하해주고
안 좋은 일은 안타까워해 주는
오래된 좋은 모임이에요
모여서 아침 겸 점심 먹으며 이런 저헌 수다떨다
한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거나
뭔가 불안하고 채워지지 않는
불안감 불평이 있을 때
물건을 사는 걸로 해소한 것 같다고..
그때 사들인 물건을 보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후회한다고 하네요
다들 수긍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반성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저 할인 매장 가서
반바지 마스크 모자 등등 잔뜩 사가지고
들어가는 길입니다
맞아요. 마음속에 불만이 가득 차 있어요....
며칠 후. 후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