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애기두명과부부가 앉아있어요

부럽 조회수 : 4,779
작성일 : 2025-06-15 09:47:32

애기들 어찌나 착한지

내가 먹으라고 과자 주니까 작은애기가 언니 먼저 한입 물려주네요.

부모들 음식 사러 간 사이에 애들 뛰어나갈까봐 얼른 먹을거 입에 넣어준건데요.

옆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것 같아요. 

요즘같은때 애를 둘씩이나 낳아기르다니 기립박수 쳐줘야마땅할 애국지 가족 이에요.

흥 나도그 시절이썻서.

다시오지않을 행복한 시절.

 

 

 

IP : 211.235.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50 AM (211.36.xxx.48)

    애들 너무 예쁘죠. 근데 앞으로는 부모 허락 없이 먹을건 주시지 마세요.

  • 2.
    '25.6.15 9:52 AM (124.216.xxx.79)

    자꾸만 애기들 먹을거 주지 말래..
    그래도 애기들 먹는거 좋아해요..
    감사합니다~하는 엄마만 봤네요.
    왜 자꾸 먹는거 주지 말라합니까

  • 3. 부모허락 없이
    '25.6.15 9:56 AM (218.39.xxx.136)

    먹을거. 주지 말라잖아요
    길양이도 아니고 왜 자꾸 못줘서 안달인지

  • 4. ...
    '25.6.15 9:56 AM (106.102.xxx.203)

    애들이야 당연히 좋아하죠 ㅎㅎ

  • 5. 요새
    '25.6.15 9:57 AM (118.235.xxx.106)

    알러지 있을 수도 있고
    원글님 같은 분이야 선의지만
    한번 괜찮았으면 나중에도 낯선 사람이 주는거 넙죽넙죽 받아먹게 되어 위험하고요....

  • 6. 과자
    '25.6.15 10:04 AM (118.235.xxx.47)

    주지마세요. 잘못하면 험한 소리 들어요

  • 7. ㅇㅇ
    '25.6.15 10:04 AM (1.235.xxx.172)

    부모 허락없이 먹을 거 주면 안돼죠

  • 8. 식전에
    '25.6.15 10:06 AM (49.170.xxx.188)

    과자 먹으면 아이가 밥을 안먹어요.
    저는 60대지만
    밥 시간 됐는데 이쁘다고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주는거 너무 안좋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이쁘다고 말로만 하세요.

  • 9. ..
    '25.6.15 10:08 AM (211.44.xxx.118)

    그러지마세요.
    눈으로만 말로만 예뻐하세요.

  • 10. ㅇㅇ
    '25.6.15 10:11 AM (211.220.xxx.123)

    그 심정 너무 잘알고 호의지만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먹는게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에요
    부모가 너무 불안할거예요

  • 11.
    '25.6.15 10:31 AM (211.235.xxx.13)

    해시브라운...이엇구요.
    뒤에 엄마가 금방 와서 내가 주는거보고 감사인사 들었어용.
    페스트푸드점에서 세트가 싸서 사는데
    감튀는 안먹어서 옆에 십대남아들 있음 주기도했어요.
    어린애에게 주는거는 이번이 첨이었어요.

    아빠가 애들과 잘 놀아주는거 보면서 감탄을 했네요.
    말도 잘받아주고 놀이까지 척척 하는거보니 한두번 놀아주는게 아닌거같았네요.
    나중에 일어날때보니 테이블 위를 물휴지로 싹싹 닦아놓고 가네요.
    완전히 그린듯한 반듯한 가족.

  • 12.
    '25.6.15 10:44 AM (218.233.xxx.109)

    해시브라운 저도 안 먹는데 애들엄마도 안 먹일수 있어요
    아이들 예뻐하는 건 좋치만 저도 요즘세상에는
    먹을거 주기 조심스럽습니다

  • 13. 훈훈한
    '25.6.15 10:55 AM (73.97.xxx.114)

    분위기로 마무리됬지만 처음 보는 아이에게 부모 허락없이 먹을 거 주신 거는 저도 조금 조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위 "왜"님 같은 분... 왜 먹을 걸 주지 말라냐 하지 마시고 내 마음이 좋아서 처음 보는 아이에게 부모 의사도 묻지 않고 음식을 주는 것이 정말 친절인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내 만족이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닐 수 있어요.

  • 14. 아이고
    '25.6.15 10:57 AM (218.154.xxx.161)

    좋은 마음으로 하셨지만 요즘 세상엔 조심해야할 필요가..
    괜한 오해 받을 수 있어요

  • 15. ..
    '25.6.15 10:59 AM (222.100.xxx.132)

    애기들만 놔두고 자리비운 부모가 저는 더 놀라워요.
    아무리 얌전하다 해도 돌발 상황이란게 있는데
    한명은 애들과 같이 있거나 애들 데리고 같이 움직였어야죠. 제가 원글님처럼 애들 옆에 있었다면 너무 걱정스러웠을듯....

  • 16. ...
    '25.6.15 11:05 AM (182.231.xxx.6)

    어휴
    너무 극혐인 행동인데요.
    개별포장된 음식도 아니고.

  • 17. 과자
    '25.6.15 11:29 AM (122.32.xxx.106)

    본인은ㅇ안먹는 해시포테이토를 줬다는거죠?
    애들만 냅두고 간 부모나

  • 18. 우와
    '25.6.15 11:41 AM (211.235.xxx.185)

    꽈베기꼬인 댓에 다시한번 놀랍고요.
    해시브라운감튀그외튀김류는 제 탑티어 먹거리였답니다.
    고지혈증자 되기전까지요.
    눙물을 흘리면서 참고있는뒈.
    뭐요.
    나도안먹는어쩌구라니.

  • 19. ....
    '25.6.15 11:45 AM (211.112.xxx.7)

    원글님 원글님 마음은 알겠는데
    뭐가됐든 요즘 젊은사람 대부분 남이 주는 음식 안좋아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아이 엄마가 감사 인사 했다고 괜찮다 생각 할수도 있지만
    가능한 자제 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 20. 에?
    '25.6.15 11:52 AM (122.32.xxx.106)

    고지혈증 유발하는거 아는 먹거리인거 인지하네요
    사탕 젤리 ~요런거 주는 사람들 당최 이해가

  • 21. ...
    '25.6.15 11:56 AM (182.231.xxx.6)

    본인이 고지혈인지 뭔지 알거없고
    부모허락없이 뭘 먹이는 행동 자체가 흐뭇할일이 아니라고요.
    십대남아 포함.

  • 22.
    '25.6.15 12:08 PM (61.255.xxx.96)

    원글님 마음은 잘 알지만 진짜로 먹을 거 마음대로 주면 안돼요
    저는 대학생인 딸에게도 모르는 사람(길거리 판촉행사 등등)이 주는 먹거리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가 이쁘면 저라도 뭔가 주고싶을 것 같은데요 참아야 합니다

  • 23. . .
    '25.6.15 12:20 PM (1.242.xxx.248)

    원글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저는 누가 애들 어릴때 먹을꺼 주면
    짜증났었어요
    그엄마한테 감사하단말들었다고 하시는데
    저도 짜증나도 예의상 감사하다고 했었어요

  • 24. .....
    '25.6.15 12:55 PM (58.176.xxx.205)

    참....
    세상 많이 변했네요.....
    원글님 애기들이 이쁘다는 말인데...
    먹을거 줬다고 욕먹고.....

    참.... 슬픈 세상입니다...

  • 25. 00
    '25.6.15 3:28 PM (218.144.xxx.187)

    원글님 좋은 마음으로 주신건 알겠어요.
    앞으로는 모르는 아이들에게 음식 주지 마세요.
    예쁜 아이들 칭찬은 말과 눈빛으로도 할 수 있잖아요?
    음식은 최소한 부모에게 물어 봐야해요.
    요즘 아이들 유제품 알러지 너트 알러지 많고 ,
    부모가 안 먹이는 음식일수 있어요.
    아이 어릴때 사탕 주는 어른들 마음은 감사했지만
    정말 최소로 먹이고 싶어 주고 싶어도 안 줬는데 그렇게 받으면 참 곤란하더군요.

  • 26. ..
    '25.6.15 3:54 PM (175.114.xxx.53)

    저는 아이가 치과가서 치료받고 1시간동안 아무것도 안먹어야하는데..
    6살아이 은행에 앉혀두고 물마시러간 사이에 어떤 할머니가 빛의 속도로 야쿠르트에 빨대꽂아주어 먹이고 있더군요. 미치는줄..
    남의 아이 아무것도 주지마세요.
    주고싶으면 부모한테 줘야죠.
    따질 수 없으니 고맙다고 하는거죠.
    저도 네. 감사합니다. 하고 혼자 욕나오던데요.

  • 27. ㅇㅇ
    '25.6.15 8:04 PM (182.218.xxx.142)

    아기에게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니까
    나는 원래 패스트푸드점에서 감튀도 옆테이블 주고 그런다
    아무거나 안 먹이는 부모가 많다니까
    나는 너무 좋아하는 해시브라운 양보한거다

    와 진짜 자기중심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295 사랑니 발치 후 이런 증상 있을 수 있나요? 3 나이 17:42:11 516
1727294 옷 관리 - 드라이 vs 스팀다림질 5 abcd 17:30:52 612
1727293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대박이네요 8 ... 17:30:08 4,439
1727292 화장실이 곰팡이로 개판인데 어디다 연락해야하나요? 23 sos 17:29:30 2,819
1727291 공황장애는 왜 오는걸까요 12 ghgfdd.. 17:26:44 2,500
1727290 여름에 화려한 프린트 무늬 옷을 입고 싶은데 안 어울려요. 7 음.. 17:22:22 1,038
1727289 곤드레밥 간장은 집간장,진간장 어떤걸로 하나요? 7 급해요 17:08:25 736
1727288 시모의 프사 소감 한 마디 25 Oo 17:07:16 3,987
1727287 알리오 파스타, 카프레제에 곁들일 음식은? 3 추천해주세요.. 17:04:59 485
1727286 커튼에 봉에 꽂는 링 달린 거 세탁기에 넣을 때요 2 세탁 17:04:22 391
1727285 이학과목은 좋아하는데 공학쪽 과는 가고싶은게 없는경우 6 적성 17:02:58 423
1727284 손 끝에 물 한 방울 안뭍히게 해줄게 - 못 들은 것 같아요 8 결혼 전 17:00:59 919
1727283 살림정리하면서 나의 삶도 정리해요 5 정리 16:59:24 2,703
1727282 멕시코에 가져갈수있는지 봐주세요 6 모모 16:58:06 592
1727281 저녁은 뭐 드실 건가요? 10 또다시저녁 16:57:17 1,491
1727280 전문직의 정의가 뭔가요 24 요새는 16:56:55 1,838
1727279 탑텐 1+1 50% 할인 아니네요? 17 여름할인 16:55:59 2,983
1727278 닮았다는 말… 11 .. 16:43:55 1,061
1727277 새대통령이 나왔는데 11 .. 16:41:29 2,250
1727276 손가락을 접어 보세요 9 ㅁㅁ 16:33:32 2,561
1727275 마사지(근육) 지주다니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2 111 16:32:55 856
1727274 일꾼의탄생 91세 할머니 1 ... 16:30:44 1,433
1727273 한동훈은 지금 직업이 없나요? 28 16:30:01 3,613
1727272 태블릿용 키보드 잘 쓰시는거 있으세요? 5 ,,,,, 16:27:44 332
1727271 이혼숙려캠프 - 다이어트부부 9 ........ 16:25:01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