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손녀 손자에게 순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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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공원에서 만난 어떤분이 기초연금 받는거

다 모았다가 손자 손녀 5명에게

10돈짜리 골드바 한개씩 다 줬답니다

증여세땜에 금 으로 줬냐? 했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주고 싶었대요

 

저도 늙어서 손주 생기면  큰 돈이나 부동산은 없어서 못주니

순금 얼마씩이라도 할머니 선물로 골고루 주고 싶어요

이러는 할머니들 많이들 계시죠?

[괜찮]

금 주는 거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젊었을 때 받았거나 샀던 금열쇠 금노리개 금반지 골드바 같은 거 손자손녀 주려고 합니다.
돈도 좋지만 금도 좋은 것 같아요.

[음]

마음이죠..본인이 할수있는 한 주고 싶은 마음.
고맙고 감사한 마음.

물론 안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와]

멋지세요. 돈으로 주는 것보다 의미 있어 보여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 주시더라고요
금목걸이 금반지 아주 옛날에 사놨던거
몇년전에 주셨어요

[와..]

친정엄마는 돈 있을때주신다고 제 아이들 세명 대학입학금 몫으로 200씩해서 600주셨어요
그돈이 아마 노령연금 국민연금 노인 일자리에서 받는거 십시일반 모아서 주신걸꺼예요

그거 불릴려고 애들 이름으로 은행사주 사놨네요

시댁은 애들 생일에 옷 한벌씩 사주시면 끝이시네요
남편이 매월 용돈 30에 살고계시는 집도해드렸는데 자식은 커녕 손주들에게 뭐하나 사주시는 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