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사 노무진

...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25-06-14 15:30:11

한국에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공중파 mbc에서 하고 있다니 좀 놀랍고 고맙고 그래요.

임순례 감독이 카라 관련해서 이슈가 있던데.

그래도 이 드라마 흥했으면 합니다.

 

IP : 112.133.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6.14 3:31 PM (101.96.xxx.210)

    강추에요 넘 좋은 드라마에요 많이들 보심좋겠어요.

  • 2. ...
    '25.6.14 3:33 PM (219.254.xxx.170)

    어제 보고, 청소하시는 분들 보면 인사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 3. 저도
    '25.6.14 3:40 PM (122.39.xxx.154)

    본방사수해요.시청률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4. 어ㅏ
    '25.6.14 3:52 PM (124.49.xxx.188)

    저도 지금 넷 플로보면서 극재노하고잇어요 ..씨...

  • 5. 너무
    '25.6.14 4:10 PM (106.101.xxx.187)

    불쌍하고 불편할거 같아 피했는데 봐야겠어요

  • 6. ㅇㅇ
    '25.6.14 4:48 PM (106.102.xxx.6)

    "활동가들이 왜 카라에 들어왔는지 근본적 회의가 든다. 돈을 더 받기 원하면 영리기업에 가시면 된다. 그냥 시간 때우고 복지부동 원하시면 공무원께 죄송하지만 공무원하시면 된다."

    임순례님이 노조를 만든 카라 활동가들에게 카톡으로 한 말입니다.
    임순례님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노조를 만드는 일에는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 밝혔어요.

    이런 인식이 얼마나 시대에 뒤쳐지는 일인지 짐작조차 못한 채, 부끄러움도 없이 활동가들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혹은 그것이 시민단체 활동가의 기본소양이라 말하고 있어요.

    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가 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려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고, 그 결과로 수많은 시민단체가 생겼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헌신"을 무기로 싸울 때였죠. 그리고 그 헌신은 사회민주화로 직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졌습니다.
    시민단체의 헌신이 사회변화를 이끌던 단순한 시절이 아니예요.

    지금의 활동가들은 임순례님이 기억하던 시절보다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럼에도 예전에 사과나무를 심었던 선배들은 왜 너희들은 이렇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냐고 합니다.
    왜 더 헌신하지 못하고, 근로조건을 따지냐고 하지요.

    안타깝습니다.

  • 7. 엄마
    '25.6.14 5:45 PM (220.122.xxx.32)

    제가 초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자랑은 절대로 아니구요 청소하시는 분이나 운전기사님
    급식소에 계시는 조리사님들께 특별히 더 인사드리고 맛있는 것도 더 챙겨드리고
    그랬었습니다.

    10년 전쯤엔가 그때 근무하던 학교에 신규포함 미혼 여교사가 셋 있었는데 너무 얄밉게 행동했었어요
    나이든 교사하고는 말도 안하고 자기들끼리만 딱 이야기 하고
    심지어는 청소하시는 여사님(이렇게 부르거든요 )한테도 절대로 인사안하고 ㅠ.ㅜ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저한테 울면서 이야기하시던 분이 있었어요
    물론 그 때 그 멤버 셋중 누가 결혼했는데 나이든 여교사들 아무도 참석 안했었던 일도 있었어요 그만큼 오랜시간 마음들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자식들한테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한테도
    어른 만나면 직업이나 하는 일 상관없이 무조건 인사하는 거 인생 선배로서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
    '25.6.14 6:48 PM (175.116.xxx.85)

    예전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라는 mbc 드라마도 있었죠. 노무사 노무진도 봐야겠어요.

  • 9. 저도
    '25.6.14 7:57 PM (211.215.xxx.144)

    강추합니다. 근로감독관~~ 도 저는 본방사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089 밥먹고 자는 1 00:19:46 589
1727088 김건희 사법부 검찰에 아직은 파워가 남아있네요 3 ㅇㅇㅇ 00:16:29 2,098
1727087 휴...고등학교 아이에게 4 ... 00:14:44 1,373
1727086 김밥이 늘 말고나면 느슨하고 싱거워요 9 00:14:33 1,750
1727085 20년만에 수학 문제집 풀어봤는데 풀려요. 5 수학 00:07:24 911
1727084 중국인 건보받게하고 층간소음 유발시킨 장로님 13 .,.,.... 00:06:05 1,658
1727083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7 힘들다 00:03:50 1,523
1727082 천안외전 아세요? O.o 00:02:57 574
1727081 너네 독재 좋아하잖아 대한민국 00:02:45 503
1727080 이게 맞나요? 차 타고내릴때 어르신이요 23 소소한일상1.. 2025/06/14 3,532
1727079 다시 태어나면 전지현이나 한가인외모로 태어나겠다고 하니 4 .. 2025/06/14 1,188
1727078 50 넘으니 혼자 있고 싶네요 5 방금... 2025/06/14 3,246
1727077 50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6 ㅇㅇㅇㅇ 2025/06/14 1,539
1727076 이재명, 나랑 친하게 지내면 안돼 7 찐친 2025/06/14 2,671
1727075 오늘도 결혼에서 한 걸음 멀어졌습니다. 17 ㅠㅠ 2025/06/14 4,100
1727074 자고 일어났더니 선선한 밤이 좋네요 1 시원 2025/06/14 919
1727073 의사 약사분 계신가요. 헬리코박터 약만 먹으면 혈압이 2 123 2025/06/14 783
1727072 마포구 평균 거래가격 최초로 15억돌파 12 ㅇㅇ 2025/06/14 1,960
1727071 매불쇼 추천영화 제목이 궁금해요 4 @@ 2025/06/14 971
1727070 데이터 필요없는 싼 알뜰요금제도 있을까요? 6 ... 2025/06/14 581
1727069 뉴스 1 언론 2025/06/14 348
1727068 예전엔 부정입학 부정합격 많지 않았을까요? 9 ..... 2025/06/14 1,030
1727067 마트 올리브유 투명플라스틱에 든거 아주 못먹을 등급인가요? 7 .. 2025/06/14 1,757
1727066 오른쪽보다 왼쪽이 빈약해요 2 ㅇㅇ 2025/06/14 998
1727065 아들 결혼시키고 또 출근해서 일하네요 18 퇴근좀하세요.. 2025/06/14 6,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