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사 노무진

...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5-06-14 15:30:11

한국에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공중파 mbc에서 하고 있다니 좀 놀랍고 고맙고 그래요.

임순례 감독이 카라 관련해서 이슈가 있던데.

그래도 이 드라마 흥했으면 합니다.

 

IP : 112.133.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6.14 3:31 PM (101.96.xxx.210)

    강추에요 넘 좋은 드라마에요 많이들 보심좋겠어요.

  • 2. ...
    '25.6.14 3:33 PM (219.254.xxx.170)

    어제 보고, 청소하시는 분들 보면 인사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 3. 저도
    '25.6.14 3:40 PM (122.39.xxx.154)

    본방사수해요.시청률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4. 어ㅏ
    '25.6.14 3:52 PM (124.49.xxx.188)

    저도 지금 넷 플로보면서 극재노하고잇어요 ..씨...

  • 5. 너무
    '25.6.14 4:10 PM (106.101.xxx.187)

    불쌍하고 불편할거 같아 피했는데 봐야겠어요

  • 6. ㅇㅇ
    '25.6.14 4:48 PM (106.102.xxx.6)

    "활동가들이 왜 카라에 들어왔는지 근본적 회의가 든다. 돈을 더 받기 원하면 영리기업에 가시면 된다. 그냥 시간 때우고 복지부동 원하시면 공무원께 죄송하지만 공무원하시면 된다."

    임순례님이 노조를 만든 카라 활동가들에게 카톡으로 한 말입니다.
    임순례님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노조를 만드는 일에는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 밝혔어요.

    이런 인식이 얼마나 시대에 뒤쳐지는 일인지 짐작조차 못한 채, 부끄러움도 없이 활동가들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혹은 그것이 시민단체 활동가의 기본소양이라 말하고 있어요.

    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가 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려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고, 그 결과로 수많은 시민단체가 생겼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헌신"을 무기로 싸울 때였죠. 그리고 그 헌신은 사회민주화로 직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졌습니다.
    시민단체의 헌신이 사회변화를 이끌던 단순한 시절이 아니예요.

    지금의 활동가들은 임순례님이 기억하던 시절보다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럼에도 예전에 사과나무를 심었던 선배들은 왜 너희들은 이렇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냐고 합니다.
    왜 더 헌신하지 못하고, 근로조건을 따지냐고 하지요.

    안타깝습니다.

  • 7. 엄마
    '25.6.14 5:45 PM (220.122.xxx.32)

    제가 초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자랑은 절대로 아니구요 청소하시는 분이나 운전기사님
    급식소에 계시는 조리사님들께 특별히 더 인사드리고 맛있는 것도 더 챙겨드리고
    그랬었습니다.

    10년 전쯤엔가 그때 근무하던 학교에 신규포함 미혼 여교사가 셋 있었는데 너무 얄밉게 행동했었어요
    나이든 교사하고는 말도 안하고 자기들끼리만 딱 이야기 하고
    심지어는 청소하시는 여사님(이렇게 부르거든요 )한테도 절대로 인사안하고 ㅠ.ㅜ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저한테 울면서 이야기하시던 분이 있었어요
    물론 그 때 그 멤버 셋중 누가 결혼했는데 나이든 여교사들 아무도 참석 안했었던 일도 있었어요 그만큼 오랜시간 마음들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자식들한테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한테도
    어른 만나면 직업이나 하는 일 상관없이 무조건 인사하는 거 인생 선배로서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
    '25.6.14 6:48 PM (175.116.xxx.85)

    예전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라는 mbc 드라마도 있었죠. 노무사 노무진도 봐야겠어요.

  • 9. 저도
    '25.6.14 7:57 PM (211.215.xxx.144)

    강추합니다. 근로감독관~~ 도 저는 본방사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725 요리할때 오이씨는 왜 다 제거하나요? 7 ... 2025/06/14 2,168
1726724 팔다리에 배터리 나간듯한 증세.. 4 이런느낌 2025/06/14 1,508
1726723 근데 잼프는 어떻게 민주당내에 6 wewg 2025/06/14 2,216
1726722 당뇨 있으면 면요리는 15 대체 2025/06/14 3,465
1726721 잼프 뮤비 노래 누가 부른거예요 2 2025/06/14 730
1726720 한준호의원이 mbc아나운서때도 유명했나요.? 18 ... 2025/06/14 5,148
1726719 생활습관 vs 도덕성 5 2025/06/14 1,594
1726718 KBS 9시뉴스 앵커는 정치색을 5 .. 2025/06/14 4,023
1726717 제습기 드디어 주문했어요 11 ..... 2025/06/14 1,920
1726716 국민의암 ㅎㅎ 뮌지 아세요? 4 2025/06/14 2,760
1726715 아오 이제 잠깐 나가기도 싫으네요 2 ㅇㅇ 2025/06/14 2,200
1726714 에어컨 벌써 사용하세요? 9 2025/06/14 2,322
1726713 드라마 미지의 서울 기획의도 9 oo 2025/06/14 5,747
1726712 이재명을 아직도 모르네 8 o o 2025/06/14 4,510
1726711 고양이 셋째 입양 관련 진지한 고민 11 ㅇㅇ 2025/06/14 1,234
1726710 내가 궁금한거 당시 이재명대표님이 물어보네요. 2 .. 2025/06/14 1,202
1726709 국민의힘 해산 청원 천만 서명 운동 18 해산 2025/06/14 1,575
1726708 밤에 혼자 분유 타먹는 아기 33 2025/06/14 18,764
1726707 20대 딸들 보험 얼마씩내세요? 2 2025/06/14 1,774
1726706 땡겨요 맘스터치 행사 좋네요 1 ㅇㅇ 2025/06/14 2,747
1726705 대통령실 "오늘 새벽 민간단체, 북한으로 전단 살포 확.. 25 기가찬다 2025/06/14 7,089
1726704 웨이브에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7 영화 2025/06/14 792
1726703 유투버들이 주식 정보 주는거 믿을만 한가요? 10 주린이 2025/06/14 2,040
1726702 부동산으로 끝장 볼 거예요 16 ... 2025/06/14 6,276
1726701 신세계 딸 엄청 욕먹고 있네요 28 딴따라 2025/06/14 2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