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못해요.
남편 출장이라 오늘 병문안 갈일 있어 비도 너무 오고
딸에게 부탁하니 온갖 짜증 그런곳 왜가냐 난리
남편이라면 궁둥이 차버릴건데
자식에겐 이리 부탁해야하고
남편은 월급 통으로 줘도 내가 큰소리 치고 사는데
누가 나에게 월급 통으로 줄까 싶고
부모보다 더 감사해야 하는 존재인데
자식만 챙겼네요 맛난거 있음 딸주고 ㅜ
제가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못해요.
남편 출장이라 오늘 병문안 갈일 있어 비도 너무 오고
딸에게 부탁하니 온갖 짜증 그런곳 왜가냐 난리
남편이라면 궁둥이 차버릴건데
자식에겐 이리 부탁해야하고
남편은 월급 통으로 줘도 내가 큰소리 치고 사는데
누가 나에게 월급 통으로 줄까 싶고
부모보다 더 감사해야 하는 존재인데
자식만 챙겼네요 맛난거 있음 딸주고 ㅜ
자식은 원래 그런거죠^^
적당히 밸런스 맞춰서 잘해줍시다.
결국 남는건 남편뿐이고
이렇게 월급통채로 다 주는 사람이 남편말곤 누가있을까요
맛있는거있음 남편줘야하는데 ㅜ 꼬다리랑 맛없는부위 먹어치우기에만 남편이용하는게 미안하네요ㅜ
맞아요 자식크니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어요ㅜ그래도 같이 늙어가고 속이야기할 수 있는 남편이 최고네요
나에게 어떤 이익을 주는지 계산할 거면 아얘 결혼도 출산도 안 하고
내가 벌어 나에게만 쓰고 사는 게 답이겠죠.
진심 맞는말씀이네요
자식보다 덜 챙겨주는데도 따뜻하게 돌아오는건 남편인거같아요
막 사이 엄청 좋진않은데 그래도 그렇네요
서로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 안쓰러운가봐요
자식은 품안의자식이라고
머리크면 품을 벗어나죠
결국 남편과 둘이 남아요
남편한테 잘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죠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가정의 시작은 부부기 때문이예요
부부가 있고 자식이 있는거고 부부가 단단한 기초가 되어야 가정이 제대로 굴러가요
자식은 부모의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 시절에 부모로서 당연히 돌보고 키우고 지원하고 어느 정도 크면 스스로 독립하도록 돕는게 할 일이고 부부는 가정의 기초단위로 끝까지 서로 챙기는게 맞는거고요
친구가 줘서 하나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두봉지 샀는데
봉지앞에 크게 메이드인 차이나 ㅠ
남편 주려고 서랍에 넣어뒀어요
서로 제일 잘 챙겨야죠.
자식 키우며 이만한 교육도 없고요.
딸밥은 서서먹고
아들밥은 앉아서 먹고
남편밥은 누워서 먹는다고
그렇죠
저는 우버 쓰는데요
신규가입이나 쓰다보면 50%할인쿠폰줘요
2만원거리여도 만원이고
만원거리면 오천원 어지간한데도 2만원안엔가니까
급할때는
부탁하기 뭐할때 놔뒀다가 씁니다
기름값 주차비 제하면 그게 그거라 괜찮거든요
이걸 경험으로 알아야 한다는게 참...
우리 시모도 시부 돌아가시니까
그때서야 남편이 울타리인 줄 몰랐다고...
자기애가 너무 충만한 분이라
만나는 사람마다 징징거리는거 시부나 감당했지
자식들 다 절레절레...
전 자식낳아본적도 없고 결혼도 안해봐서 미혼인데도 알겠네요ㅠㅠ 월급 통으로 가져다 주는 사람이 남편 말고 누가 있겠어요? 그리고 기혼자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남는건 남편 말고는 없잖아요
그런 생각이면 자식 왜 낳으셨는지
자식을 안 낳으면 결혼이란게 유지가 안 되어 월급봉투 안 갖다줄까봐였나요 그러면 역할은 한 거잖아요
열 효자보다 악처 하나가 낫다잖아요
자식들은 앞으로도 좋은거 멋진거 만난 시간이 많으니
나이들어가는 배우자 챙겨 줘야죠
열 효자보다 악처 하나가 낫다잖아요
자식들은 앞으로도 좋은거 멋진거 만날 시간이 많으니
나이들어가는 배우자 챙겨 줘야죠
자식은 성인될 때까지는 책임지고 키워주는 거고
부모는 언제나 짝사랑이죠
근데 비도 많이 오는데 자식이든 남편이든 기사 삼아
병문안을 꼭 가야했나 싶긴 하네요
대놓고 결혼한 자식들한테
너희들도 중요하지만 나에겐 너희 아버지가 일 순위라고
말했어요
왜냐면 자식은 내 속에서 나온 남이라고 하듯
시대상 문화공유도 안되고 여러 가지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
남편은 함께 살아 가면서 공유하는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해도 잘 되고 만만해요
물론 예외 인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가요? 전 기본적으로 남자란 못믿을 존재라고 생각해서 ㅎㅎ 물론 자식도 언젠간 떠나가는 존재죠 근데 세상에 태어나 백지같은 순수함으로 나를 사랑해 주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건 자식밖에 없잖아요
남편은 나에게 그런 사랑은 주지 않음 ㅋㅋ
월급 주는건 뭐 자식 부양하려면 당연한거고
늙어서 남편밖에 없다는건 그만큼 남편이(물론 아내도) 부부간 애정을 잘 가꾸어 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얘기 같아요
기본적으로 여자는 못 믿는 남자도 이런생각 할거 같네요 ㅎㅎ
그런 남자들이 또 자식은 끔찍히 알던데
무슨 생각인지 이해 됐어요.
남편한테 잘해야겠네요 ㅠㅠ
딸밥은 서서먹고
아들밥은 앉아서 먹고
남편밥은 누워서 먹는다고
이런말이 있나요? 처음 듣는 소리이지만
딸은 꼭 있어야 한다는무례한 사람들에게
이 답변 해줘야겠어요
아이 위주로 챙기던 집이 다 후회해요
저희는 남편이 자식 위주였던 집인데
뒤늦게 저밖에 없다는 걸 아네요
젊은 엄마아빠들 아이 위주로 키우는 거 보면
해주고 싶은 말들은 있으니 그들도 겪어봐야 알 일들이기에 …..
남보다 가족이 먼저고
자식보다 배우자가 먼저지요
자기 밖에 모르는 인간이라 남편 미워서 자식만 챙겼는데 아들놈이라 제 품 떠나면 그만이고 에휴 저는 고독중년 당첨이에요
이쁜걸로치자면 자식이 일등이지만 그래도 배우자가 최고~~~
라고 외우며 삽니다 50대 여자 지인이 치매왔는데, 딸들이
무조건 시설로 보내자한다고 그 남편은 서운해합니다
옛날 할머니들이 남편한테 잘해라 그랬는데 나이먹으니
뭔말인지 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