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지런한것 같으세요
나는 고대로 책상에 앉아
자판만 두드리고 있거나
온종실 한없이 묵상(이라고 쓰고 게으름이라고 읽는다..) 하고 있는데
귀하신 울 대통령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진짜 너무 너무 부지런하십니다
보약같은거 드셔야하지 않을까
보내드리고 싶다.. 쩝 뭐 그런 생각하고 있어요
불과 얼마전만 해도 뉴스 유튜브 보며
핏대올리고 가슴에 울화가 치밀고
혈압 올라 미칠것 같았는데
울 국민들 잼프 덕분에 진짜
팔자 핀거 같아요
뭐 좋은거 받아서라기 보다도
저 지옥에서 구제되었으니까요
마음속의 격렬한 지옥이 사라짐
이게 팔자 핀거고 그야말로 구원 아니겠습니까?
김문수나 이준석이 대통령 되었다고
아주 잠깐 상상을 해보니..
아우 진짜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우리끼리 또 피 토하고 홧병나고
날마다 잠못자고 피폐해져가고 있었겠죠
아무튼 게을러지고 싶을때마다
울 대통령님 생각하면서 마음 다스릴랍니다
잃었던 친아버지 만나
팔자피고 마음의 평화를 얻은 기분.
무엇보다도 천애고아 버려진 기분 에서
이제 믿음직한 존경스러운 아버지가 생겼다는
그런 기분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