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잠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회의실에서 인쇄 자료를 읽고 있는데 시야가 좀 흔들거리길래 형광등이 나가려나보네, 어떤 놈인가 하고 천장의 대열댓개 형광등을 슥 확인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엥 아닌가 하고 다시 읽는데 또 그러길래 다시 올려다보고, 한눈에 찾아지지 않길래 아직 심하게 수명이 다한건 아니로구나 했어요.
근데 제 사무실에서도 그러더라고요. 아니 여기도 형광등이 하며 올려다봤는데 문제가 없었고 그제서야 혹시 내가 피곤해서 내 눈이 잠시 문제인가보네~ 했어요.
정면 응시는 괜찮고 눈을 45도 정도 내리고 볼때만 그랬어요. 지금 집에서 폰을 보는데도 같은 증상이 생기길래 불현듯 놔둬도 되나 안과를 가봐야하나... 주말이고 너무 귀찮은데 좀 쉬면 안되나 싶어 82에 여쭤봅니다..
증상은 3일째인데 매순간 그런건 아니고요. 3일동안 매일 두어번 흔들리긴 했고.. 눈앞 물결이나 아지랭이, 벌레 날아가는 그런건 이번엔 없어요!
바로 안과 가봐야하는 증상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