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공식 보유국이 아니지만 핵탄두 200기 이상을 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삼손옵션(Samson Option)'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핵 보유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탓에 이스라엘의 핵은 '지하실의 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삼손옵션'이란 이스라엘이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자체 보유한 핵무기를 동원해 전 세계와 함께 자멸한다는 전략이다. 즉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핵폭탄을 적국 영토에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 떨어뜨려서 모두를 파괴시켜 폐허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949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