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호적정리가 안될까요

.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25-06-14 02:29:48

저희 어머니가 전쟁고아세요.

피눈물 나는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얼마 안되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분과 같은 동네에서 다른 살림을 살게 되었어요.어머니는 시부모님 모시고 저와 형제들을 키우고 살았구요.

그 바람에 저는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동네 못땐 여자아이들의 괴롭힘 먹잇감이었기에

크지 않던 동네에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낳았고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 전이라 그 이복동생을 아버지가

저희 어머니 호적에 혼자 관공서 가서 올렸어요.

그 뒤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을 했고 

이복동생 아머니와도 헤어졌어요.

서로 안 보고 산지 수십년째인데

어머니와 전혀 상관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어머니 호적에 올라있어요.

호적정리하려면 이복동생의 동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니 인생이 너무 기구해요.

 

 

IP : 113.131.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4 2:35 AM (14.56.xxx.3)

    친생자부존재 확인 소송

    이복동생 동의가 있으면 가장 빠르고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강제 이행? 한다고.

    변호사 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줄 거예요.
    안되면 무료법률상담 고고

  • 2. 이복동생이
    '25.6.14 2:40 AM (113.131.xxx.17)

    동의해줄거 같지가 않아요.
    저라면 먼저 정리하자 할텐데 그런 동생은 아닌거 같아요.
    아마 말 꺼내면 난리가 날텐데
    그렇다고 저희가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와는 더더욱 본 적도 없어요

  • 3. ...
    '25.6.14 2:42 AM (14.56.xxx.3)

    법적 절차로 진행됩니다. 걱정마시고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본인이 거부해도 소용없어요. 생물학적 친모가 아니기 때문에 호적 정리 가능.

  • 4. ...님
    '25.6.14 2:45 AM (113.131.xxx.17)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키우고 살던
    어머니가 가정폭력까지 심하게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 인생이 너무 가여운데 호적까지 이러니 제가 늘
    마음이 착찹합니다.

  • 5. ...
    '25.6.14 4:27 AM (14.56.xxx.3)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31

  • 6. ...
    '25.6.14 4:30 AM (14.56.xxx.3)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한 풀어 드린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호적에 생판 남이 올라와 있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고
    게다가 가정폭력에 시부모님까지 모시면서 평생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따님도 마음 고생이 크실텐데 시기 놓치지 마시고 꼭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기사는 네이버 검색해서 링크 가져온 것이니
    주변 변호사 사무실 2-3곳 정도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료를 받는 곳도 있고,
    사무장급 정도 직원이 상담료 없이 약식으로 상담해 주시도 합니다.

  • 7. ***
    '25.6.14 8:00 AM (121.165.xxx.115)

    호적정리가 안되면 어머니 사후에 재산을 그 동생이 상속받을 권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ㅇㅇ
    '25.6.14 10:04 AM (219.250.xxx.211)

    상속 문제 복잡합니다
    감정적인 문제만이 아니고 빨리 확실하게 정리하세요
    님하고 똑같은 자격이 있습니다 상속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637 한국 언론이 보도 하지 않는 부분 4 .. 2025/06/14 1,728
1726636 매달 물800톤이면 7 ㄱㄴ 2025/06/14 2,250
1726635 급질) 10인용 전기압력밥솥 김밥싸려고 5 라떼 조아 2025/06/14 669
1726634 펌 - 어제 이재명 대통령 사진들 19 ㅇㅇ 2025/06/14 3,511
1726633 요양병원에서 느낀점 4 .... 2025/06/14 4,255
1726632 마약 사건,,무섭네요. 우리나라 무너질뻔 한건가요 11 .... 2025/06/14 4,160
1726631 결정해주세요. 2 2025/06/14 476
1726630 옷에 관한 이상한일 6 111 2025/06/14 3,096
1726629 5월, 6월 경주 여행 다녀왔어요. 12 누리야 2025/06/14 2,355
1726628 2040년에 아파트 70%가 30년차 6 노후화 2025/06/14 1,833
1726627 피검사 당뇨수치106이나오면 2 당뇨 2025/06/14 1,448
1726626 피부마사지기 추천해 주세요 3 .... 2025/06/14 726
1726625 빨리 좀 감빵ㅇ으로 보내요 5 내란범 2025/06/14 597
1726624 60대의 마지막 차, 뭐 살까요? 11 골라골라 2025/06/14 2,780
1726623 나는 내가 얼마나 머리가 나쁜지 알겠는 게 6 아이큐2자리.. 2025/06/14 2,189
1726622 친구아들 축의금요.. 9 ㅇㅇ 2025/06/14 1,873
1726621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께 고분고분(?)한 편인가요? 31 ... 2025/06/14 3,562
1726620 전 냉정한 사람인데 남편하고 문제가 생기니깐.. 24 .. 2025/06/14 5,389
1726619 형광등이 깜빡이는 줄 알았는데.. 안과 가야할까요? 4 2025/06/14 1,788
1726618 이스라엘이 멸망을 앞두었을 때 실행시키는 전략 4 악의축 2025/06/14 2,037
1726617 펨코 개혁신당 가입시 포인트 지급.jpg 4 선거법위반 2025/06/14 819
1726616 22기 영수 보면서 저를 보아요. 10 2025/06/14 2,730
1726615 어른들은 어쩌다 병원 들어간게 끝으로 치닫네요 ㅠ 19 노년 2025/06/14 5,382
1726614 70년 전후 출생이신 분들, 우유과자 기억하세요? 15 우유과자 2025/06/14 2,135
1726613 김건희 취향 확인되자 선물 폭주···‘실세 윤핵관 부인’도 디올.. 18 털어봐요 2025/06/14 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