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전쟁고아세요.
피눈물 나는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얼마 안되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분과 같은 동네에서 다른 살림을 살게 되었어요.어머니는 시부모님 모시고 저와 형제들을 키우고 살았구요.
그 바람에 저는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동네 못땐 여자아이들의 괴롭힘 먹잇감이었기에
크지 않던 동네에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낳았고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 전이라 그 이복동생을 아버지가
저희 어머니 호적에 혼자 관공서 가서 올렸어요.
그 뒤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을 했고
이복동생 아머니와도 헤어졌어요.
서로 안 보고 산지 수십년째인데
어머니와 전혀 상관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어머니 호적에 올라있어요.
호적정리하려면 이복동생의 동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니 인생이 너무 기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