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호적정리가 안될까요

.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25-06-14 02:29:48

저희 어머니가 전쟁고아세요.

피눈물 나는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얼마 안되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분과 같은 동네에서 다른 살림을 살게 되었어요.어머니는 시부모님 모시고 저와 형제들을 키우고 살았구요.

그 바람에 저는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동네 못땐 여자아이들의 괴롭힘 먹잇감이었기에

크지 않던 동네에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낳았고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 전이라 그 이복동생을 아버지가

저희 어머니 호적에 혼자 관공서 가서 올렸어요.

그 뒤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을 했고 

이복동생 아머니와도 헤어졌어요.

서로 안 보고 산지 수십년째인데

어머니와 전혀 상관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어머니 호적에 올라있어요.

호적정리하려면 이복동생의 동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니 인생이 너무 기구해요.

 

 

IP : 113.131.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4 2:35 AM (14.56.xxx.3)

    친생자부존재 확인 소송

    이복동생 동의가 있으면 가장 빠르고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강제 이행? 한다고.

    변호사 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줄 거예요.
    안되면 무료법률상담 고고

  • 2. 이복동생이
    '25.6.14 2:40 AM (113.131.xxx.17)

    동의해줄거 같지가 않아요.
    저라면 먼저 정리하자 할텐데 그런 동생은 아닌거 같아요.
    아마 말 꺼내면 난리가 날텐데
    그렇다고 저희가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와는 더더욱 본 적도 없어요

  • 3. ...
    '25.6.14 2:42 AM (14.56.xxx.3)

    법적 절차로 진행됩니다. 걱정마시고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본인이 거부해도 소용없어요. 생물학적 친모가 아니기 때문에 호적 정리 가능.

  • 4. ...님
    '25.6.14 2:45 AM (113.131.xxx.17)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키우고 살던
    어머니가 가정폭력까지 심하게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 인생이 너무 가여운데 호적까지 이러니 제가 늘
    마음이 착찹합니다.

  • 5. ...
    '25.6.14 4:27 AM (14.56.xxx.3)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31

  • 6. ...
    '25.6.14 4:30 AM (14.56.xxx.3)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한 풀어 드린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호적에 생판 남이 올라와 있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고
    게다가 가정폭력에 시부모님까지 모시면서 평생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따님도 마음 고생이 크실텐데 시기 놓치지 마시고 꼭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기사는 네이버 검색해서 링크 가져온 것이니
    주변 변호사 사무실 2-3곳 정도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료를 받는 곳도 있고,
    사무장급 정도 직원이 상담료 없이 약식으로 상담해 주시도 합니다.

  • 7. ***
    '25.6.14 8:00 AM (121.165.xxx.115)

    호적정리가 안되면 어머니 사후에 재산을 그 동생이 상속받을 권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ㅇㅇ
    '25.6.14 10:04 AM (219.250.xxx.211)

    상속 문제 복잡합니다
    감정적인 문제만이 아니고 빨리 확실하게 정리하세요
    님하고 똑같은 자격이 있습니다 상속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507 대구 서문시장 서문빙수 문의 4 빙수 2025/06/15 1,417
1726506 지나간 인연에 다시 연락하는건 부질없는 일이겠지요? 23 사람 2025/06/15 5,507
1726505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기업은 단 5개 6 우리나라 2025/06/15 3,059
1726504 문형배 소장님 강의 들어보세요~ 4 2025/06/15 1,953
1726503 극우 성당할매 덕분에 9 .... 2025/06/15 3,328
1726502 1365말고 봉사 활동 할수있는 다른곳 아시나요 4 ..... 2025/06/15 813
1726501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2 ㄹㅇㅇㄴ 2025/06/15 2,550
1726500 얼굴에 크림 바르면 답답한데 5 .. 2025/06/15 1,533
1726499 밥먹고 자는 1 2025/06/15 1,067
1726498 김건희 사법부 검찰에 아직은 파워가 남아있네요 3 ㅇㅇㅇ 2025/06/15 3,283
1726497 휴...고등학교 아이에게 5 ... 2025/06/15 2,403
1726496 김밥이 늘 말고나면 느슨하고 싱거워요 16 2025/06/15 3,794
1726495 20년만에 수학 문제집 풀어봤는데 풀려요. 7 수학 2025/06/15 1,598
1726494 중국인 건보받게하고 층간소음 유발시킨 장로님 17 .,.,.... 2025/06/15 3,323
1726493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9 힘들다 2025/06/15 2,703
1726492 너네 독재 좋아하잖아 1 대한민국 2025/06/15 836
1726491 이게 맞나요? 차 타고내릴때 어르신이요 33 소소한일상1.. 2025/06/14 6,615
1726490 다시 태어나면 전지현이나 한가인외모로 태어나겠다고 하니 4 .. 2025/06/14 2,107
1726489 50 넘으니 혼자 있고 싶네요 5 방금... 2025/06/14 5,367
1726488 50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7 ㅇㅇㅇㅇ 2025/06/14 2,753
1726487 자고 일어났더니 선선한 밤이 좋네요 1 시원 2025/06/14 1,341
1726486 의사 약사분 계신가요. 헬리코박터 약만 먹으면 혈압이 3 123 2025/06/14 1,439
1726485 매불쇼 추천영화 제목이 궁금해요 6 @@ 2025/06/14 1,531
1726484 데이터 필요없는 싼 알뜰요금제도 있을까요? 6 ... 2025/06/14 930
1726483 뉴스 1 언론 2025/06/14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