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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새가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포수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25-06-13 22:19:41

참새가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실수로 방충망 방향을 바꿔 놓았는데 그쪽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미친 듯이 파드닥거리다가 어디론가 숨어 버렸어요.

모든 창을 다 열고 나가라고 했지만 유리에 부딪히고 부딪히더니

어디론가 숨어버려서 찾아낼 수가 없어요

숨기 전까지는 참새 잡으려고 내내 뛰었네요. 저랑 새랑 둘이 쌩쇼를....ㅠ

 

오늘 밤은 틀린 것 같고, 내일 어떻게 찾아서 내보낼까요?

참새 잡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ㅠ

 

IP : 211.234.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10:37 PM (112.172.xxx.74)

    창가쪽으로 문 열고 곡식이나 꿀물? 같은 것 두면 어떨까요?

  • 2. ---
    '25.6.13 10:38 PM (112.172.xxx.74)

    원글님 집이 복이 많은가봐요.

  • 3. .,.,...
    '25.6.13 10:40 PM (59.10.xxx.175)

    제발 그 작은생명 죽이진 말아주세요

  • 4.
    '25.6.13 10:43 PM (140.248.xxx.3)

    가벼운 큰 천을 던지세요
    그렇게 잡더라고요

  • 5. 양파주머니
    '25.6.13 10:45 PM (211.234.xxx.99)

    밀대걸레에..

  • 6. 어릴때
    '25.6.13 11:47 PM (211.205.xxx.145)

    한 남자친구가 참새를 잡아 손안에 있는걸 보여줬는데
    벼룩인지 뭔지 깨알보다 작은 벌레가 손 위에 기어다니더라구요ㅜㅜ
    원래 새를 무서워합니다만 그후로 완전 싫어하게 됐다는.
    참새가 무사히 빨리 집에서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 7. 열수 있는 문은
    '25.6.14 12:03 AM (115.21.xxx.164)

    다 열어두면 참새 나가요. 경험담

  • 8. 너머
    '25.6.14 12:30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여러 가지 방법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새를 죽이지 말라니요ㅠ 제가 참새 때문에 힘들어 죽게 생겼습니다ㅠ
    나가지도 않구 돌아다니구
    퍼드덕 퍼드덕~~ 유리창을 향해 직진 꽝~~ 퍼드덕 퍼드덕~~
    열 수 있는 문을 다 열어 놓았는데
    왜 자꾸 유리로 나가려고 하며 어째서 구석으로 보이지 않는 틈으로 들어갈까요

    어디 가서 큰 그물이라도 하나 사 와야 할 것 같아요

  • 9. ㅇㅇ
    '25.6.14 12:35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여러 가지 조언들 감사합니다
    참새를 죽이지 말라니요ㅠ 제가 참새 때문에 죽게 생겼습니다ㅠ
    유리창을 향해 직진~~
    꽝~~ 퍼드덕 퍼드덕~~ 꽝~~ 퍼드덕퍼드덕~~ 무한 반복입니다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았는데 왜 유리를 향해 돌진하는 걸까요
    창문으로 나가면 되는데 왜 그 옆에 창고로 들어가는 걸까요

    어디 가서 큰 그물이라도 하나 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 10. ㅇㅇ
    '25.6.14 12:37 AM (219.250.xxx.211)

    여러 가지 조언들 감사합니다
    참새를 죽이지 말라니요ㅠ 제가 참새 때문에 죽게 생겼습니다ㅠ
    가슴이 뛰어서 살 수가 없네요
    유리창을 향해 직진~~
    꽝~~ 퍼드덕 퍼드덕~~ 꽝~~ 퍼드덕퍼드덕~~ 무한 반복입니다

  • 11. ㅇㅇ
    '25.6.14 12:38 AM (219.250.xxx.211)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았는데 왜 유리를 향해 돌진하는 걸까요
    저렇게 세게 머리를 박아도 조그마한 머리가 안 깨질까요
    창문으로 나가면 되는데 왜 그 옆에 창고로 들어가는 걸까요

  • 12. ㅇㅇ
    '25.6.14 12:38 AM (219.250.xxx.211)

    어디 가서 멸치떼 잡는 큰 그물이라도 하나 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 13. 세상에나
    '25.6.14 12:45 AM (219.240.xxx.85) - 삭제된댓글

    잠자리채 없을까요?
    아님 얇은 담요를 살짝 덥으세요
    다치지 않게 살살 잡아다가 배란다 밖으로 슝
    얼마나 진땀 빼실지 제가 다 긴장되네요
    후기 남겨주세요

  • 14. ..
    '25.6.14 6:43 AM (39.115.xxx.132)

    저희집에도 그렇게 날아들었는데
    도망가려다 계속 부딪히고 숨고 하다가
    못나가고 하루만에 죽었어요

  • 15. 어머나
    '25.6.14 8:11 AM (125.185.xxx.27)

    참새가 시력이 안좋은 조류인가요?
    머리가 안돌아가서 그런건가요?ㅠ

    왜 새다가리 닭대가리라는 말이 괜히 있어쒼게 아니었군요

  • 16. ㅇㅇㅇ
    '25.6.14 8:28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혹시모르니 새 나가면 배설물도 찾아보고 소독도 잘 하세요

  • 17. ..
    '25.6.14 8:46 AM (223.39.xxx.162)

    유리창을 커튼을 쳐서 가려요
    커튼이 없으면 신문을 창에 물 뿌려서
    붙여놔보세요
    열려진 곳을 향해 날아갈 수 있게

  • 18. ..
    '25.6.14 8:59 AM (211.206.xxx.191)

    참새 나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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