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동네 반찬가게들 어떤가요.

..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25-06-13 18:33:37

5000세대 있는 아파트 앞 반찬가게가 2곳 있었거든요. 

 

20년 넘은 반찬가게가 먼저 문을 닫고

또 반 년쯤 지났는데요.

오늘보니 남은 곳도 텅 비고 임대문의 붙어있네요. 

 

20여년 명절마다 전을 사고 가끔 사먹었는데

다 사라져버리네요. 

요즘  동네 반찬가게들 어떤가요.  오래오래하고 있나요. 

IP : 125.178.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6:40 PM (61.77.xxx.128)

    일품음식이나 간단히 먹는 집들이 늘어서인거 같기도 해서 반찬가게 줄어드는 추세 같아요.

  • 2. ㅇㅇ
    '25.6.13 6:41 PM (112.170.xxx.141)

    저희 동네는 10년 넘게 계속 하고 있어요.
    주로 퇴근길에 가는데 늘 사람들 제법 있구요.

  • 3. ㅇㅇ
    '25.6.13 6:45 PM (118.235.xxx.145)

    요즘 맞벌이가 많아서 반찬가게 많이 찾을거에요.
    82는 요리고수들도 많고 전업비중이 많으니 체감이 다를 수 있겠지만저희도 대단지인데 가게 두 곳 다 영업중입니다.

  • 4. ...
    '25.6.13 6:46 PM (58.145.xxx.130)

    밀키트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재료비가 너무 올라서 수지타산이 안 맞을 거예요
    김값, 진미채값 천정부지로 오른 거, 채소값 출렁거리는 거 생각하면 뭔 반찬을 만들어 팔아야 손해 안보고 팔까 고민 많이 될 걸요?

    저만해도 반찬가게 가도 가격표와 그 양에 기함하고 돌아선지 오래됐거든요
    원가비중 높아지니 양에서 야박해지고 맛에서 질이 떨어지니 손님도 점점 줄 수 밖에 없고, 그나마 본인 인건비조차 겨우 건질 수도 없어지면 유지할 수가 없는 거죠

    한식 반찬이 좀 손이 많이 가나요? 양념은 좀 많구요?

  • 5. ..
    '25.6.13 7:00 PM (140.248.xxx.1)

    서울 외곽인데, 최근 두 군데나 없어졌어요.
    명절에 전, 나물 등 사먹던 곳도 없어져서 아쉽네요..
    저희 동네는 임대료가 비싸다 하는데.. 감당이 안되나봐요.

  • 6. 울동네는
    '25.6.13 7:07 PM (49.161.xxx.218)

    반찬가게가 배달도 해줘요
    저녁엔 반찬 떨어지던대요
    아침에 예약해야해요

  • 7. 재료가
    '25.6.13 7:08 PM (125.187.xxx.44)

    너무 올랐어요
    단가맞춥기가 힘든거죠

    함바식당이나 부페식당도 자꾸 문닫아요

  • 8. 하긴
    '25.6.13 7:15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반찬가게 진짜 힘들긴 해 보여요.
    오늘 임대문의 본 가게는 정말 자주 바뀌는 곳 중 하나였고요.

    그 가게 양 옆으로 떡집, 보세 옷가게, 무인 아이스크림,
    미용실, 부동산 있고
    바로 앞에 마을버스 정류장 있는데요.

    초중고 애들이 우르르 통학하며 지나가는 곳이에요.
    오르막길 올라가면 초중고랑 아파트 단지들 있는 동네예요.
    중고등학교는 좀 더 높아서
    여기서 마을 버스 타는 애들 많고요.

    그런데 어쩜 그리 되는 장사가 없을까요.
    편의점, 만둣집만 생각나는데 몇 가지 더 했었고
    다 문을 닫더라고요.

    얼핏 생각하시기에 무슨 가게가 들어오면 잘 될까요.
    저는 장사 자신 없지만 궁금해서요.

  • 9. . .
    '25.6.13 7:18 PM (182.172.xxx.172)

    반찬가게 알바중이에요.
    맞은편 반찬가게 올 초 폐업했구요.
    여기 반찬가게는 매출이 많이 감소했어요.
    문닫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라도 반찬 잘 안사먹을거 같아요.
    짜고 그 맛이 그맛이고
    입맛에 안맞아서ㅜㅜ

  • 10.
    '25.6.13 7:2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지역 오래된 지역상가에는 갈수록 반찬가게가 늘어나요
    지역 특성상 현대차 하청업체에 아줌마들이 많이 다니는데 퇴근 시간되면 반찬집에서 국 찌개 기타 반찬들 줄서서 사가요
    같은 상가내에 떡집 튀김 순대 김밥 부침개집도 잘되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20개정도 되는 반찬가게 중 딱 한집꺼만 입에 맞아요 엄마손 반찬
    20년 단골인데 너무 힘들어서 주인 아줌마가 팍 늙어버렸어요
    요즘은 아저씨가 퇴직하고 힘든 일은 다하더라구요

  • 11. ..
    '25.6.13 7:46 PM (175.121.xxx.114)

    이제 사먹고 쓰는 시대가 아닌거죠 반찬정도?는.직접 만들어야.살임이 유지되요

  • 12. ..
    '25.6.13 9:25 PM (175.119.xxx.68)

    대상 이런브랜드서 조리된 상태로 다 나오니

  • 13. ...
    '25.6.14 10:11 AM (222.111.xxx.27)

    요즘은 지지고 볶고 복잡하게 요리 하지 않더라고요
    간단하게 요리 해서 먹어요
    아마도 점점 없어질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586 중1딸이 살이 안빠진다고 잔뜩 짜증이네요 ㅠㅠ 9 딸래미 2025/07/08 1,945
1733585 차렌트해서 쓰시는분 계신가요? 3 2025/07/08 1,000
1733584 초보인데 목포 운전 할만할까요? 7 .. 2025/07/08 1,525
1733583 이렇게 더워도 17 .. 2025/07/08 5,264
1733582 친구 엄마 조의금 고민 16 감자 2025/07/08 4,453
1733581 집에서 뽑은 캡슐 라떼가 맛없었던 이유!!!!! 6 .... 2025/07/08 4,471
1733580 오늘 국무회의 “하지 마시라고요” 나옴 32 ㅇㅇ 2025/07/08 15,787
1733579 친구 만날 때 주차 편한데서 보자 하는거 어때요? 38 자유게시판 2025/07/08 5,593
1733578 보통 증손자까지 보는 경우는 8 ㅗㄹㄹㄹ 2025/07/08 2,191
1733577 요즘 복숭아 맛있나요? 6 과일 2025/07/08 2,479
1733576 콩국수면 뭐가 좋으세요? 9 @@ 2025/07/08 2,346
1733575 땀이 뚝뚝 떨어지긴 처음 3 날씨 2025/07/08 2,773
1733574 80대 아버지가 당뇨이신데 5 50대 2025/07/08 2,762
1733573 음 제가 저녁을 먹었는데 4 ㅇㅇ 2025/07/08 2,282
1733572 바오바오 당근에서 살까요? 7 하느리 2025/07/08 2,311
1733571 세입자 나간후 빈집으로 둬도 될까요? 3 빈집 2025/07/08 2,695
1733570 오늘 식당에서 3 부산아짐 2025/07/08 2,047
1733569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에 뭘 줬는데 ㅇㅇ 2025/07/08 2,124
1733568 이혼하고 생각없이 남자만나는것보다 이시영이 나아요 35 ... 2025/07/08 14,690
1733567 급) 발가락이 새카매졌어요 6 ... 2025/07/08 3,731
1733566 드 홈즈 6 샬롱 2025/07/08 1,693
1733565 서울서 부산 가는 길에 갈만한 곳? 5 궁금 2025/07/08 906
1733564 정맥 만지면 아프신가요? 4 ㅇ ㅇ 2025/07/08 1,254
1733563 주식 뭐 살까요? 11 . . 2025/07/08 4,496
1733562 중3)수학기말 백점인데,과외쌤께.. 8 Cc 2025/07/08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