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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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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편을 바보 만드는건가요?

조회수 : 5,678
작성일 : 2025-06-13 15:35:41

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제 남편은 똑똑한 거 같으면서도 멍청한 행동을 해서 믿는 사람 뒤통수를 치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런 단순한 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항상 회피하고 그게 더 큰 일이 되서 해결이 어렵게 만드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니 업무 해결이 오래걸리고 또 어렵고 난제가 됩니다. 그래서 과정 중에 제가 막 뭐라고 하게 됩니다. 

멍청하다 너 바보냐 등등

그러다보니 눈치를 슬슬 보고 전화도 제 앞에서 하는걸 피하고 제 앞에서 자꾸 실수 투성이로 변하는 거 같습니다. 

같은걸 들어도 이해를 못하고 요즘 너무 이상해요 너무 몰아대서 그런건지... 

뭐라고 안하면 사고치고.. 현명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여지껏 너무 많은 일들이 부부 사이에 있어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감정도 너무 얽혀있는거 같아요. 

IP : 89.147.xxx.16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3:39 PM (114.200.xxx.129)

    멍청하다 너 바보냐 등등 ?? 진짜 이런식으로 말하나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ㅠㅠ 만약에 누가 저한테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존감 제대로 무너질것 같은데요.

  • 2.
    '25.6.13 3:3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자영업이면 남편의 능력을 다그치지 말고 단순업무를 주세요
    남편의 능력은 거기까지고 가르친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자잘한 단순 업무 시키고 중요한 일은 똘똘산직원 채용해서 시키세요

  • 3.
    '25.6.13 3:43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똘똘한 직원 오타
    실수가 잦다니 업무가 하기 싫거나 관심과 책임감이 없어 보여요
    성격상 차분하지 못한거 같아요

  • 4. 남편분
    '25.6.13 3:47 PM (118.235.xxx.236)

    탈출하셔야 살텐데 여자들중 이런 여자 가금있죠
    이ㅇㅎ 같은 여자 만나면 잘난 사람도 멍청이됌

  • 5. ㅌㅂㄹ
    '25.6.13 3:55 PM (182.215.xxx.32)

    아기 하나 기르는 것처럼 기를 자신 없으면 포기해야죠 뭐

  • 6. 어렵네요
    '25.6.13 3:58 PM (89.147.xxx.165)

    뭐라고 지적을 안하면 결과가 사람을 미치게 해요.
    중고등학교 학생과 사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멀쩡한데 좀 사회에서는 부족한 느낌이요.
    돈도 잘벌고 회사 업무도 잘해요. 부인한테도 잘하고요.
    그냥 눈감고 살아야 할까요. 매일 집에와서 자기 이야기 하는것도 듣기 싫어요. 누가 지 엄마인줄 아나.. 꼭 애들 학교 갔다와서 엄마한테 얘기하는거 처럼 조잘조잘… 지금도 사고 제대로 쳐서 해결도 못하는 상황인데 사람이 나아가게 하는게 아니라 자꾸 잘되겠지 뭐 이런 소리 뿐 숨이 막히네요.
    각설하고 너무 하소연을 했는데 기대하지 말고 사는게 편한걸까요 중요한 일은 제가 다 결정해야 하고 버겁네요.

  • 7. 맞아요
    '25.6.13 3:59 PM (89.147.xxx.165)

    제가 ㅇㅇㅎ 처럼 사람 바보 만드는거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요.
    근데 제가 그런 미친 여자는 아니고요.
    저는 도저히 감당이 어려워서 현명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올린거에요.

  • 8. ...
    '25.6.13 4:00 PM (106.101.xxx.222)

    님 똑똑한 전업인데
    사회생활하는 얼뜨기 남편이 우습다 이거죠?

  • 9. 사회생활
    '25.6.13 4:01 PM (118.235.xxx.230)

    잘하고 있다면 님이 문제 같아요. 그런 여자들 있어요
    남편에게 촉세우고 자기 남편은 자기 아니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등신이니 하던데 다른 사람 볼때는 남자가 버려할 여자를 끌어안고 살아서
    주눅든듯 보였어요. 남편분 아마 착한 사람일겁니다

  • 10.
    '25.6.13 4:0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둘이 얽혀서 처리할 일이 뭐가 있나요?

  • 11. 그러니까
    '25.6.13 4:05 PM (118.235.xxx.106)

    ㅂㅅ인 남편은 돈벌고 잘난여자는 집에서 전업하는
    웃긴 상황인거죠?

  • 12. 회피형
    '25.6.13 4:05 PM (112.157.xxx.212)

    남편이 회피형이라면서요?
    근데 그런 사람에게 너 바보냐 대놓고 이렇게 말하면
    자꾸 움츠러 들죠
    일 수행을 잘 못 하는것 같으면
    좀 쉽게 할수 있는일들을 맡겨놓고
    잘 못하는건 원글님이 직접 하시면 되잖아요?
    두려움이 많아서 자꾸 회피하는 유형이 됐을텐데
    윽박질러서 뭐가 되겠나요?
    윽박지르는건 다 접고
    어쩌다 잘한거 칭찬으로 자꾸 세워줘야죠
    답답한 남자 감당 못해서 이혼할 생각 아니라면요

  • 13. 이혼하심
    '25.6.13 4:07 PM (116.33.xxx.104)

    둘다 잘살걸요.

  • 14.
    '25.6.13 4:0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이 일처리는 다 하세요.
    남편은 돈만 벌라고 하고..그러면 되잖우

  • 15. ㅋㅋㅋㅋ
    '25.6.13 4:10 PM (140.248.xxx.7)

    돈도 잘벌고 회사 업무도 잘해요.
    -> 밖에선 다 잘하는데 집에서 내 맘에 쏙들게 못해서
    나 남편한테 폭언하고 산다 그 얘기???

  • 16. yy
    '25.6.13 4:10 PM (118.235.xxx.218)

    님 너무하네요. 지금은 너 멍청하다 바보다 수준의 언어폭행이지만 이거 갈수록 심해집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남편에게 언어폭행 학대는 멈추세요. 잘 하던 사람도 윽박지르면 자신감 잃고 주눅 둘어 하던 것도 눈치보고 실수하게 돼요. 님 그러면 안됩니다. 회사생활도 잘 한다면서요. 잘 못하는 부분은 그냥 인정하고 님이 하던가 하면 되죠.

  • 17. ...
    '25.6.13 4:11 PM (114.200.xxx.129)

    저런식으로이야기를 남편이 아니라 자식한테 해도 사람이 움츠러 들죠..ㅠㅠ
    윽박지른다고 못하는게 잘하게 되나요.?
    저런소리를 듣고도가만히 있는거 보면 남편 엄청 착한 사람이네요
    저같으면 만약에 배우자가 원글님 처럼 바보냐. 등신이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정말 가만히 못있을것 같아요...

  • 18. 이건
    '25.6.13 4:12 PM (118.235.xxx.109)

    학대죠. 남편분 가스라이팅 당해서 탈출도 안되나봄

  • 19. 막말한번해요.
    '25.6.13 4:1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 성질이 아주 못돼쳐먹을 것 같음.

  • 20.
    '25.6.13 4:15 PM (221.138.xxx.92)

    남편이 대인배네요.

    나라면 벌써 버리고 도망감.

  • 21. 원글님이
    '25.6.13 4:17 PM (112.157.xxx.212)

    뭐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러지 마세요
    밖에서 일 잘 하는 사람
    일잘 하는 매력에 반하는 사람도 많아요
    회피형 사람들이
    멋있다 매력있다 추켜세워주는 사람에게
    올인하는 사람많아요
    원글님 같은 형은
    회피형 인간을 자꾸 도망가게 만드는 형이요
    원글에서 보면
    바보는 원글님 이에요
    사람을 보면 어떻게 대해야 겠다도 생각해야 될텐데요

  • 22. ...
    '25.6.13 4:23 PM (106.101.xxx.56)

    이런글 읽을때마다 열받아요.
    저 전문직이고
    직장 새로 옮겼을때 저희 상사분이 남자분이셨는데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저 연세에 참 스마트 하시다 생각하던분인데
    와이프가 사무실에 나올일이 며칠 있었는데
    와~~~
    평생 전업만 하던 사람이 남편을 무시 무시 개무시하는데
    심지어 저한테 동의를 구하대요?
    저 사람 지금 무슨말 하는지 알아듣겠어요? 너무 답답하지 않아요?
    라고.
    진짜 웃겨서 원참.
    모 평생 잘난 남편 만나서 편하게 먹고 살았으면서
    펑생 십원 한장 벌어보지 않았으면서
    저따위로 남편 무시하나 싶어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82에도 가끔 웃기는 글 올라오는데
    남편이 서울대 나왔는데 모지리라는둥 어디 모자라는 사람 같다는둥.
    남편이 하는 일 한달만 해보면 존경심 절로 생길 여자들이
    하여간 진짜 같잖아요.

  • 23. ...
    '25.6.13 4:28 PM (1.227.xxx.69)

    누군가 또 원글님을 보고 바보아니냐 똥 멍충이 아니냐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비난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사회 생활 잘하는 사람한테 그런 비난을 서슴치 않고 할 수가 있나요.
    진짜 글을 보는 내가 다 화가나네.
    문제가 있으면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세요. 비난하지 말고...

  • 24. 이런
    '25.6.13 4:29 PM (118.235.xxx.55)

    사람은 누굴 만나도 학대하고 언어폭력하면서 자기가 잘난듯 우위 점해요. 이마 원글님 부모중 한분이 그랬을갑니다
    우리 시가도 시부 평생 백수로 살면서 시어머니가 번돈으로 살았는데
    학대하면서 본인이 잘났다 너 같은거 데리고 산다 평생 그러고 살았어요 .

  • 25. ㅇㅇ
    '25.6.13 4:30 PM (175.199.xxx.97)

    회피형은 완벽주의와 비슷하데요
    완벽할수 없을때 회피가 나온다고
    님같은사람이 회피형에게 최악이죠
    눈치보면서 이게 최선일까
    그사람 눈에찰까 걱정하면서 미루게 되거든요
    그런 님한테 인정받으려
    뭐라도 조잘거리며 눈치보는거죠
    그리고
    님말투는 반드시 고치세요
    남편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될말

  • 26. .....
    '25.6.13 4:34 PM (1.241.xxx.216)

    아니 돈도 잘벌어 회사업무 잘해 부인한테 잘해
    뭐가 문제에요????
    혹시 고부갈등 이런거 해결 못한다고 그러시는건 아닌가요????
    그런건 잡는다고 들들 볶는다고 되는게 아닌데요
    원글님이 현명해지셔야지 남편 바보 만들면 뭐하게요

  • 27. ㅇㅇ
    '25.6.13 4:43 PM (121.157.xxx.106)

    지혜로운 여자 만났으면 잘 살 남편이에요.
    남편을 향한 말투가 너무 거칠어요.
    잘 살수 있는 부부 같은데.

  • 28. ooo
    '25.6.13 4:47 P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제 남편과 비슷한 유형이라 공감하며 읽다가
    멍청하다 너 바보냐에서 헉 했어요.

    남편분은 조금 아둔하고 답답한 사람일진 몰라도
    님은 굉장히 어리석고 나쁜 사람이네요.

    배우자에게 저런 폭언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이해나 용서 박을 수 없어요.
    님의 그런 화법이 관계를 망치고 인생을 불행하게 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지요?

  • 29. ooo
    '25.6.13 4:47 PM (182.228.xxx.177)

    제 남편과 비슷한 유형이라 공감하며 읽다가
    멍청하다 너 바보냐에서 헉 했어요.

    남편분은 조금 아둔하고 답답한 사람일진 몰라도
    님은 굉장히 어리석고 나쁜 사람이네요.

    배우자에게 저런 폭언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이해나 용서 받을 수 없어요.
    님의 그런 화법이 관계를 망치고 인생을 불행하게 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지요?

  • 30. Cctv
    '25.6.13 4:50 PM (58.239.xxx.104)

    본인은 잘 나고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남편한테 바보,멍청이라고 하는거에서 똑똑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아요.
    돈도 잘벌고 회사 업무도 잘 하는 남편한테
    자기가 잘 난줄아는 마누라가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는걸로 밖에
    안 보임 ㅉ

  • 31. 그러지마요
    '25.6.13 4:52 PM (175.209.xxx.61)

    ㅠ ㅠ 사람 인간 대접 해주세요.
    님은 나쁜 사람이네요.

  • 32. 진심으로
    '25.6.13 4:56 PM (221.138.xxx.92)

    님 혹시 무슨 병 있는 것 아닌가요?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저런말을 한다고요???
    막말하는 것 못참는 정신병..있다던데....

  • 33. 부모에게
    '25.6.13 4:57 PM (121.162.xxx.234)

    그런 말 들어도 상처됩니다
    설마 저런 말 듣고도 그럴수도 있지ㅡ하겠거니 하시는 건 아니죠??
    아내에게 잘하는 건 성향상 내 가정에 잘한다 가 기조인 사람이라서지
    님은 동반자가 아니라 사나운 엄마역이에요
    참,,

  • 34. ...
    '25.6.13 5:46 PM (61.77.xxx.94)

    남편분은 조금 아둔하고 답답한 사람일진 몰라도
    님은 굉장히 어리석고 나쁜 사람이네요.
    22222

    이혼하셈
    이혼하면 남편을 누가 채가도
    원글을 채가는 사람은 없음

    요즘에 어떤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에게 저런 말을 듣고도 계속 사나요??

    남편이 그걸 견디는게 바보네욪

  • 35. 폭언하네요
    '25.6.13 6:08 PM (220.122.xxx.137)

    멍청하다 너 바보냐 등등

    --->이혼하셈
    이혼하면 남편을 누가 채가도
    원글을 채가는 사람은 없음

    요즘에 어떤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에게 저런 말을 듣고도 계속 사나요??

    남편이 그걸 견디는게 바보네욪 2222222

  • 36. ㅡㅡ
    '25.6.13 6:09 PM (112.169.xxx.195)

    지볶행 영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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