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교 문제. 조언구해요.

조언 조회수 : 866
작성일 : 2025-06-13 13:57:45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형식으로 글 올려볼께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A.

큰딸이 A지역에 있는 특목고를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가서도 멘탈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를 알려주었고 컨설팅도 받아 아이가 결심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저는 일반고를 가길 원했는데 아이의 마음이 그러하니 저도 도와주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내성적인 아이임에도 리더쉽이 좋아 활동이 많아 자소서나 기타 내용들은 무리없이 갈 듯합니다.

성적도 쓸 수준은 되구요. 

 

저희는 지금 A지역(경기 학군지)  한집에서10년째 전세를 살고있고 25년 12월 말이 만기입니다.

자가는 대치에 월세를 받고 있고 25.10월이 만기. 시세보다 약 80정도 싸게 월세를 받고 있어요.

오래사셨고 같은 또래 아이를 혼자 키우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4년정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의 직장은 A지역에 있어요..  

집과 멀지 않은 거리라서 아이들 육아와 투잡을 하는데 적임입니다.

급여가 많지 않은 직종이라 투잡을 하고 있고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서 육아와 직장에 큰 무리없이 좋은 수익을 내고 있어요.

 

큰 딸이 특목을 가기전에는 A지역 내에서 딸아이가 가는 고등학교 근처로 이사할 계획이었어요.

제 직장과 더 가깝고 어차피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제 직장근처라서 좀 더 중심지로 들어오고,

둘째 아들도 그 근처 중학교를 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특목(기숙)을 이야기하니,

남편은 그럼 대치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대치에서 둘째 중학3년을 공부시키고 고등때 다시 A로 나오는 것이 어떻겠냐고요.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이야기여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 대치 세입자의 만기가 올해 10월, 큰 아이의 특목발표가 12월 말.

////   둘째 아이가 대치에 집근처 중학교를 가려면 10월까지 주소이전이 끝나야 하는데,,, 

         고등발표가 12월이면 만일 떨어지면 큰 딸의 고등은??

//// 우리집 만기가 올해 12월, 만일 특목을 떨어지면 A지역 내 고등을 가야하는데 직장근처가 핫한 지역이라 전 월세 물건이 그때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집도 내놓아야 하는데,, 시기를...

 

 

아 시기가 안맞어서 너무 헷갈리고 복잡해요..

큰 아이 발표이후에 주소이전을 하면 둘째 아이가 집근처 중학이 아닌 거리가 먼 곳에 떨어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많으신 82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3 2:15 PM (220.94.xxx.134)

    특목고는 기숙사있지않나요?

  • 2. 윗님
    '25.6.13 2:16 PM (211.253.xxx.159)

    네기숙사 있어요.. 내용이 좀 복잡하지요? ㅜㅜ

  • 3. 전학이요
    '25.6.13 2:26 PM (211.234.xxx.204)

    일단 세입자에게 이사간다하시고 만기를 좀 넉넉히주세요
    집 알아보는 시간도 있으니 그리고 대치는 전학이 잦아요.
    배정보다는 전학이 나을수도 있어요
    특목고 지역전형이 있는거면 일단 12월말 발표까지 사시고요
    그때 합불여부에따라 플랜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068 내 고양이의 자존감 4 미요맘 2025/06/13 1,577
1726067 매실장아찌 락앤락 플라스틱통에 담궈도 되나요? 1 ........ 2025/06/13 812
1726066 햇마늘 받았는데 3 막대사탕 2025/06/13 1,060
1726065 좀 익은 매실로 매실청 담궈도 되나요? 6 .. 2025/06/13 828
1726064 일하고 있는데 그거 말고 돈이 조금 필요한데 2 보라미 2025/06/13 1,285
1726063 현대차 주식 애물단지네요 3 우울 2025/06/13 4,162
1726062 악몽을 꿨어요 1 .. 2025/06/13 508
1726061 불고기전골에 당면대신 쫄면 넣어도 될까요? 6 2025/06/13 1,085
1726060 李대통령, 전방부대 장병 격려…"국민은 여러분 충성심 .. 19 ㅇㅇ 2025/06/13 1,989
1726059 민정수석에 한동수 전 감찰부장을 추천합니다 11 저는 2025/06/13 1,933
1726058 김병기아들건 터지고ㅎㅎ 13 ㄱㄴ 2025/06/13 6,523
1726057 해방일지 5 드라마 2025/06/13 1,437
1726056 워킹맘인데 아이랑 뭐 할 시간이 진짜 부족하네요 7 ** 2025/06/13 1,187
1726055 암막커튼은 꼭 진한색 계통으로 해야 하나요 5 .. 2025/06/13 1,256
1726054 솔직히 혁신당 3명이 다 나은 것 같아요. 5 특검 2025/06/13 1,706
1726053 언니한테 생전 처음 짜증을 냈네요. 20 ... 2025/06/13 4,940
1726052 조태용이 곱게 나가기 싫어 민주당 흠집낼려고 장난질 2025/06/13 1,730
1726051 민주당 권리당원인데 전화가 안왔어요 8 Aa 2025/06/13 1,312
1726050 서영교 추천하고 싶다는 분들 28 2025/06/13 3,920
1726049 김병기의원 당선 24 민주 2025/06/13 4,673
1726048 넥슨 20조에 중국에 넘어가는가봐요 15 .. 2025/06/13 4,455
1726047 보이스피싱 악성앱 폰에 설치되었지만 안들어가도 좀비폰 되나요? 4 나쁜놈들 2025/06/13 691
1726046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는데 용산, 한남동 쪽에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7 이런날이 2025/06/13 884
1726045 강남쪽 상가에 .. 2025/06/13 540
1726044 daum 2 ... 2025/06/1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