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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계 부채가 심각하다죠

..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25-06-13 13:44:13

전국민이 빚쟁이 입니다. 

가계 대출이 심각하다죠

대출을 풀로 받아서 거품 잔득 낀 집 값을 떠받치느라 골목 상권에 쓸 돈이 없습니다. 여행 갈 돈 없습니다. 자기계발 못합니다. 연애할 돈 없구요. 요즘 젊은 애들은 운전 면허도 안딴답니다. 

 

3억하던게 7.5억하고 

6억하던게 15억하고

12억 하던게 30억 하니 

 

정직하게 산 평범한 서민은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겁주고 조롱하고 윽박질러도 이젠 못사요. 

대출을 좀 껴서 산다고 해도 어느 정도여야지 파이가 너무 커졌습니다. 

정작 가계 소득은 그대로 이거나 더 나빠졌죠

갈아타기를 하려고 해도 대출금만 더 늘어나고 

새로 진입을 하려고 해도 풀대출을 해야하니

빚 값느라 골목 상권에 쓸 돈이 없습니다.

 

그러니 신규 진입하는 젊은 사람들은 언감생신 결혼도 안한다네요. 집 한채가 전부인 노인만 가득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민 빚쟁이 만들어 

마지막 바겐 세일해서 털고 나가면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군가요 

 

대출을 함부로 해주면 안됩니다

불장에 불나방처럼 못 뛰어들게 해야해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게 국가가 하는 일 아니냐구요. 

전세 대출 해주지 말고 

시세 교란 행위 엄벌하고 

실거래 장난치는것만 막아도 

부동산 안정, 정상화 될겁니다. 

 

주식만 작전 세력있는거 아니죠 주식은 안하면 그만이지만 부동산은 필수재인데. 

부동산 작전 세력은 더 치밀해서 생활 깊숙히 파고 들잖아요. 뉴스를 틀면 나오고, 포털에서 기사를 쏟아내고 자극적인 유투버, 아파트 단톡방 까지.

집값 얼마 밑으로 팔지 말자 하는것도 우리 이웃이고 가족입니다. 

 

6억하던거 15억 되서 기분만 좋은 그 주민은 어디 이사 가지도 못하고 애가 셋이 던데 걔네들 결혼 할 때 무슨수로 애들 집은 보태 주려고 저러는지 

애들이 취업도 잘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연애도 하고 저축도 하고 그걸로 집도 살만하고 넓혀가고 그럴 수 있는 세상 만들어 줘야죠. 집이 비싸 결혼도 안하고 부모집에 얹혀 캥거루족으로 산다해도 참 안 반가운 일 아닌가요. 육아의 최종 목적은 자녀의 독립이거늘. 

애들이 세상 나가기도 전부터 금수저니 흙수저니 박탈감주고 강남 철옹성 만들어 자기들끼리 사고 팔고 사다리나 걷어차고 그나마도 보유세 세금 올릴세라 전전긍긍 

연예인들 호위호식 몇 백억 집 건물주 기사를  하루종일 쏟아내니 이런 세상에 희망이란게 있습니까 

 

우리 아이들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됩시다. 

 

IP : 219.240.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1:49 PM (172.224.xxx.31)

    좋은 말씀이세요!너무 동감합니다

  • 2. 훌륭
    '25.6.13 1:51 PM (118.235.xxx.218)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
    부동산 오른다는 글 좀 안 쓰면 좋겠어요.

  • 3. 이제
    '25.6.13 1:54 PM (211.206.xxx.191)

    부동산공화국이라는 단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를....

  • 4.
    '25.6.13 1:55 PM (58.140.xxx.20)

    맞아요. 집한채 있으면서 오르기바래는 한심한 작자들
    네집만 오르니? 다른집은 내리고??

  • 5. ...
    '25.6.13 2:16 PM (1.237.xxx.240)

    동감 100프로에요

  • 6.
    '25.6.13 2:20 PM (106.101.xxx.234)

    집 얘기에는 정치 얘기 안했으면 합니다.
    윤도 그랬고 문도 그랬고 다들 잘 못했어요.

    아주 예전에 구매한 다주택자들 털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는 분도 직업이 없는데 재개발만 몇개를 가지고 있는지...
    다들 근로소득에는 더이상 관심이 없습니다.
    이게 문화가 되고 초딩들은 장래희망이 부자 입니다.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에요.

  • 7. ㅇㅇ
    '25.6.13 2:30 PM (211.210.xxx.96)

    이제 다시 못돌아가겠죠 ㅠ

  • 8. 전세대출
    '25.6.13 3:02 PM (123.212.xxx.106)

    전세대출 줄이던가 없애야 되요 저게 원흉임

  • 9. 사상누각
    '25.6.13 3:07 PM (211.235.xxx.69)

    전세대출 해주지 말아야해요 그게 부동산에 환장한 사람들 집값 떠받쳐줘요

  • 10. 근데
    '25.6.13 3:17 PM (106.102.xxx.63)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전세금 대출 안나와서 아이 전학 시켜야 하거나 주택을 낮춰가야하는거 못견디는거 같아서.. 정치적으로 쉽지않아 보이기도 해요.

  • 11. 동감
    '25.6.13 3:23 PM (118.235.xxx.88)

    원글님 완전 동감입니다.
    전세대출부터 막아요.
    집값이 그걸로 부풀려졌어요

  • 12. ㅇㅇ
    '25.6.13 3:23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문이 나라망친거맞죠
    윤이라도 잡았어야는데 지도자운도 더럽게없음
    오세훈은 덩달아 날뛰고.

  • 13. ㅇㅇ
    '25.6.13 3:24 PM (118.235.xxx.218)

    솔직히 문이 나라망친거맞죠
    박근혜때 평균집값 5억이었는데 헬조선으로 선동하더니 5년동안 10억 넘게만듬
    윤이라도 잡았어야는데 지도자운도 더럽게없음
    오세훈은 덩달아 날뛰고.

  • 14. ...
    '25.6.13 3:26 PM (223.38.xxx.2)

    솔직히 문이 나라망친거맞죠
    박근혜때 평균집값 5억이었는데 헬조선으로 선동하더니 5년동안 10억 넘게만듬
    윤이라도 잡았어야는데 지도자운도 더럽게없음
    오세훈은 덩달아 날뛰고.222

  • 15. ..
    '25.6.13 3:56 PM (219.240.xxx.85)

    일단 산불 났으니 끄는게 우선입니다.
    부동산 산불, 가계 부채 산불 났어도 너무 크게 났어요.
    누가 냈고 누가 방관했고 누가 기름부었고 모르겠고요
    누구 탓, 무슨 정권, 진보, 보수 책임 묻거나 역사적 판단 나중에들 하자고요.

    일단 불부터 끄자구요. 먹고 살기 힘들다구요. 애들 청년들 희망이 없다고요.
    불을 꺼야 거기다 다시 텃밭도 가꾸고 꽃도 심고 애들도 뛰어놀고 하죠. 불장속에 있는 사람들도 불안하고 좋을것 없어요.

    그거 끄라고 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줬다고 봐요. 일단 산 불 끄셔라. 누가 불 질렀는지 일단 제쳐두고 불부터 꺼주시길.

  • 16. 미침
    '25.6.13 4:45 PM (222.236.xxx.112)

    이명박때 미국리먼사태로 떨어졌다가
    박근혜때 이젠 부동산 끝났다 그랬는데
    제가 그때 집을 샀어요
    다 뭐라했어요 지금 왜 집을 샀냐고.
    전세살이 지쳐서 샀거든요.
    근데 신도시 더이상 짓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바로 1억 오르고 계속 기본이 1억인건지 계속 1억단위로 오르더니.
    뭐 끝이 없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정부던간에 집값 유지라면 모를까 떨어뜨리고 싶지 않겠죠.
    윤석열이 가만 있었음 떨어졌을건데, 돈 슈킹하려면 세수 줄어들면 안되니 더 올려놓고.

  • 17. 민주당
    '25.6.13 6:47 PM (118.235.xxx.176)

    민주당이 이 글 꼭 봤음 좋겠네요.
    구구절절 원글님 말씀 옳아요

  • 18. 욕망..
    '25.6.13 7:36 PM (218.147.xxx.249)

    사람이 더 좋은 곳에 머물고 싶은 욕망.. 집이라는 보금자리 욕망을 접긴 힘들줘..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방법들, 개선책을 다양하게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전세대출을 막는다면.. 한 편으로는 그 욕망이 막히는 건데.. 그 욕망을 대체할 무언가가 있어야.. 좌절로 느껴지지 않을거 같아요..

    예를 들면 .. 신축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욕망때문에 평수는 같아도 갈아타기를 하고 싶다면.. 그 욕망을 구축아파트에서 대체할 무언가가 있다거나..
    집에서 누리는 안락함은 유지하고 집에서 이루어지는 기능을 일부 분산시켜 공공재에서 해소 할 수 있는 뭐 그런..

    주거의 기능이 어찌보면 다들 맞벌이에 가족구성원들이 어느 정도의 연령대로 진입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은 일부에 해당하니까.. 집의 기능을 새로이 구상하고.. 마을 공동체적 접근을 시도해면.. 집을 꼭 자산형성재로만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요소들을 형성하고 넓혀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아.. 제 댓글이 원글의 주제에 벗어나버린 걸까요..ㅋㅋ 미안스럽네용~

  • 19. :)
    '25.6.13 8:36 PM (125.188.xxx.13)

    글 참 잘 쓰십니다.
    동감입니다~

    욕망.. 님 글도 좋아요~

  • 20. 문재앙 정권
    '25.6.13 11:21 PM (121.165.xxx.177)

    이때 집값 내릴 거라면서 집 파신 분 지금은 반전세로 들어가서
    부인은 지금까지 신경 안정제랑 우울증 약 달고 살아요.
    그때 집값 9억에 팔았는데 지금 16억 돼서 쳐다보지도 못할 상황...

    이런데도 문재앙은 13평짜리 임대주택 들어가서
    여기서 애 두 명 키울 수 있다고 약을 팔았어요. 대통령이란 작자가
    자기는 이혼한 딸이랑 외손자까지 청와대에 데리고 살면서
    나라 세금 축낸 인간...지금은 양산 궁궐에서 경호원까지 거느려가며 호의호식~

    문재앙 저 말 때문에 국힘한테 정권 빼앗기고도 아직까지 정신 못차림
    지금 이 상황에서 부동산 오르면 찢재명인들 별 수 없음...바로 내려오게 되고

  • 21. 문재앙 정권
    '25.6.13 11:24 PM (121.165.xxx.177)

    누가 이 불을 냈는지 그 책임 묻는 게 왜 중요하지 않아요? 일단 끄고 보자고요?
    내란특검 한다면서 나라를 뒤엎고 있는 게 누군데,
    왜 책임 소재가 민주당에 돌아올 거 알아서 이렇게 일단 덮고 보자는 거군요?
    이 불은 민주당이 냈고 문재앙 정권이 냈어요~

    찢재명이 이 불을 끌 거라고 생각해요? 아들 결혼식 청첩장에 계좌번호 돌리는 인간이
    대장동 개발 비리로 기소당해서 재판 미룬 인간이
    퍽이나 이걸 제대로 해결하겠네요~이제 집값 폭등해서 다시금 거지될 날이 멀잖았으니
    알아서들 하시라고~

  • 22. ...
    '25.6.14 9:40 AM (219.240.xxx.85)

    문정권때 집값 오른거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윤정권이 방관하고 기름 부은것도요. 신생아 대출이니 뭐니해서 정말 마지막 수요까지 몇 십년 빚쟁이 만들어 거품 열차에 태웠죠.

    문정권 때 최고점에 팔아 재미 본 사람들도 많고, 팔고 가격이 더 올라 절망한 사람들도 많아요. 지방 여러 채 정리해서 서울 올라온 사람들도, 다주택자들은 세금 너무 많이 거둬들여서 이를 갈구요, 사려다 못 산 사람들, 한 채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던 사람들, 갈아타기 한 사람들, 영끌한 사람들 등등 다양하죠. 그러는 사이 공갈파이가 커졌구요. 양극화가 극에 달했어요.

    어떤 법과 제도 안에서 그 당시 각자에게 유리한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선택의 결과는 늘 개인이 질 수 밖에 없겠죠. 국가는 그 법과 제도 안에서 피해 받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고요.

    욕망님 의견 일부 동의해요.
    개인의 욕망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어느 지도자든 안 그러고 싶을까요. 그러나 국가는 개인의 욕망보다 사회 전체의 안전을 더 중요시 해야겠죠. 국민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무리하게 빚을 지지 못하도록 안전 장치를 걸어야하고, 적절히 세금을 부과하고, 제도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전세사기, 깡통전세, 시세 교란행위 등을 엄벌해야 해요.

    이재명 정권이 문정권 전처를 안밟길 바랄 뿐이에요. 민주당 내에서도 부동산 친화적인 사람들 왜 없겠어요. 국회의원이기 전에 부와 돈에 열망하는 일개 개인일 뿐인데요. 문정권은 이걸 몰랐고 이재명은 이걸 안고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다들 무서워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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