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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동의서 사인 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5-06-13 12:42:05

방금 밑에 집 인테리어 한다며 업체에서 벨을 눌러서 나갔더니 하는 말

인테리어 동의서 사인 해주세요

 

뭐라고요? 한동안 엄청 시끄러울건데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면서 인사 온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동의서 사인 해달라고요? 

저는 동의 못해드립니다.

 

이러고 보냈네요..

 

예전에  저희가 할때는 일일이 인사드리고 양해구하고 선물도 드리고..

시끄럽다 하는 날에 일있으시면 나가서 커피라도 드시라고 쿠폰도 드리고 했는데

짐 맡겨둔거 찾는 사람마냥

동의서요 사인이요.. 이러고 말아서 어이가 없네요.

 

저는 그런 동의 못해드린다 하고 잔소리 하고 문 닫았어요..

인테리어 업체들 반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IP : 211.186.xxx.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6.13 12:45 PM (112.169.xxx.231)

    반대로 선물드리고 양해구하고 하는데 사인도 안해주고 민원넣고..본인들은 평생 인테리어 안할건지..
    심보들이 고약해요

  • 2. 인테리어동의
    '25.6.13 12:45 PM (61.105.xxx.17)

    대부분 저러던데요
    업체에서 와서 그럴거에요
    선물주고 쿠폰주고 그런거 전혀없이
    해주고 나면 감사 인사는 꼭 하고요

  • 3. ㅇㅇ
    '25.6.13 12:46 PM (211.186.xxx.7)

    저는 이제 저런 업체들 다 동의 못해준다 하려고요.

  • 4. 저번에
    '25.6.13 12:48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토요일 오후 옷 완전 편하게 입고 소파에 누웠어요. 잠이 막 들까 말까 할 찰나...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 초인종 누를 사람은 인테리어 동의서 밖에 없어 안 나갔어요.
    그러니 이번엔 현관문을 똑똑똑 치네요...
    순간 혹시 맞은편 사는 분들인가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누군지 확인하고 맞은편 댁이면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옷 챙겨 입고 나올려고
    일단 현관문 안열고 누구냐고 물으니
    인테리어 동의서 받으러 왔대요.
    못 나갑니다. 하고 와서 다시 누우니
    계속 문을 두들기는거에요.
    정말 욕 나올뻔

  • 5. 저런
    '25.6.13 12:48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의미없는 동의서는 왜 받으러 오는지 모르겠어요.

  • 6. ...
    '25.6.13 12:49 PM (211.234.xxx.106)

    음 근데 다들 그렇게해요
    집주인이 옆집이나 위아래집 정도만 선물주기도 하지만
    업체는 그냥 동의서만 받아가던데요.

  • 7. .....
    '25.6.13 12:51 PM (14.38.xxx.62)

    그래서 동의 못해주시는 건가요?

    와 너무하네요. 서로 저 정도는 동의 해줘야지. 안해주는 사람들 대단하네요.

    쿠폰 주면 사인해주시나요? 뭐지??

  • 8. ...
    '25.6.13 12:52 PM (1.244.xxx.34)

    이래서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고 하잖아요
    양해를 구하는 말투로 이쁘게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 9. ..
    '25.6.13 12:53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업체 대행은 대부분 저러던데요?
    걍 저는 해줘요. 집주인도 아닐거고 업자일텐데 싶어서요.
    뭘 바라는 것도 웃기고.

  • 10. ㅇㅇ
    '25.6.13 12:55 PM (211.186.xxx.7)

    처음 만났을때 인테리어 하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 라고 인사만 했어도

    동의 못해준다고 하지는 않았을거에요.

  • 11. 업체니까
    '25.6.13 12:57 PM (220.117.xxx.100)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요즘은 선물도 안하더라고요
    2-3년 전만 해도 저희집, 위 아래 다 해서 서로 선물 돌리고 그랬는데 작년에 온 젊은 부부들은 공사 후 선물 안하는건 둘째치고 엘베에서 봐도 인사도 안하고 얼굴도 무표정…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요

  • 12. 그거
    '25.6.13 1:01 PM (118.216.xxx.171)

    인테리어 업체도 알바쓰는 거예요. 알바가 뭐 그리 미안하겠어요
    그래도 나중에 주인이 선물도 돌리고 하잖아요.

  • 13. ㅠㅠ
    '25.6.13 1:03 PM (218.38.xxx.148)

    몇 일 참아야지요..이렇게 까지.. ㅠㅠㅠ

  • 14. 에구
    '25.6.13 1:06 PM (211.206.xxx.191)

    다른 집 가서 사인 채워 어차피 공사할 거...

  • 15. 근데
    '25.6.13 1:06 PM (106.101.xxx.213)

    동의안해도 50% 이상이면 공사진행 됩니다
    집주인도 아니고 대행업체에서 저런건데 그게 그렇게 짜증낼 일인가싶네요

  • 16. Pp
    '25.6.13 1:07 PM (118.235.xxx.253)

    입주자가 하는것도 아니고 양해구하는데 얼마나 저자세여야하나요. 그거 수량 못채워서 입주자나 인테리어회사나 얼마나 고생하는데요. 그게 화가나면 사인해주고 안내문에 적힌 연락처에 받으러다니는 알바 불쾌하다고 하면 될일이지 원글님 심술궂으신거에요

  • 17. ㅇㅇㅇ
    '25.6.13 1:08 PM (119.67.xxx.6)

    누구라도 살다가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건데
    그냥 엘베나 1층 게시판에 몇호 언제부터 언제까지 공사,
    철거 등 소음 발생일은 언제쯤 등등 필요한 사항만 고지하면 된다고 봅니다
    상식적인 기일 내에 마치는 인테리어 공사면 서로 양해해야죠

  • 18. 궁금
    '25.6.13 1:09 PM (223.39.xxx.99)

    포인트는. 나는 사과하고 선물 줬는데 저 사람들은 안해서 동의 안 했다는 거에요?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본인은 동의서 받아서 인테리어 해 놓고 남 할때는 동의어 안 써주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 19. ㅇㅇ
    '25.6.13 1:09 PM (211.186.xxx.7)

    아니 양해를 아예 안구한다니까요?
    얼마나 저자세여야 하냐니 저자세가 전혀 아니라니까오.

    인테리어 동의서에요 . 사인이요.

    이게 저자세에요? 양해를 구한거에요?

  • 20. 댁도
    '25.6.13 1:12 PM (122.254.xxx.130)

    인테리어 동의서 받으러 갈날이 올수도 있고ᆢ
    세상 참 팍팍하게 사네요
    무섭다

  • 21. ㅇㅇㅇ
    '25.6.13 1:13 PM (119.67.xxx.6)

    네 마지막 댓글 보니 이해가 가네요
    저렇게 맡겨 놓은 듯이 협조하라는 식으로 반강제적 사인이면 매우 불쾌하죠
    그 알바가 잘못한 거 맞아요

  • 22. 이어서
    '25.6.13 1:17 PM (1.244.xxx.34)

    댓글님들 이 글의 핵심은 말투예요

    싸인을 했느냐, 안 했느냐 보다
    듣는 사람이 고집을 피우게끔 하는 상대방의 태도를 말하는 거라고요

    돈을 받고 하는 알바생이라면 양해의 말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3. 인테리어
    '25.6.13 1:17 PM (121.179.xxx.235)

    인테리어 알바가 다소
    무례하게 군것 같네요만
    나도 다른곳이든 지금 사는곳이든 인테리어 할일있으면
    우리 공사하는 알바가 저리 할수도 그러니
    그냥 해줘도 ...
    어짜피 동의서 50퍼 넘으면 공사 가능하니...

  • 24. ㅌㅂㄹ
    '25.6.13 1:18 PM (182.215.xxx.32)

    그런 경우 굉장히 많아요 날짜도 안 알려 주고 내용도 안 알려 주고 그냥 사인하라고 내밀더라구요

  • 25. 그게 하청의
    '25.6.13 1:21 PM (220.65.xxx.29)

    하청의 하청이라 그런거.
    문제의 해결이나 변화를 원한다면 인테리어 업체에 전화해서 불쾌했다 말씀하세요.

    요즘 다 그래요, 자기 일과 업무를 완전히 구분함. 인간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는가 싶은 대응들이 너무 많은데 그 사람들도 어렵게 일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구나 해요.

    내가 먼저 이해 하고 다른 누구에게라도 더 고마움을 잘 표현해줘야 그 누구라도 조금 마음이 누그러지고 편안해져서 여유가 생기길 바란다. 라고 전 요즘 생각해요.

    그나마 내게 요만큼 여유가 있어 다행이다 여기고요, 그리고 친절? 다정한 말 한마디가 주는 영향은 매우 큰거 같아요. 도미노 처럼 혹은 기하 급수적으로 다른이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어요.

    아 물론 자발적 호구가 되자는 말은 아닙니다. 어느 포인트를 찔러야 이 문제가 해결되냐를 잘 풀어보자는 뜻 입니다.

  • 26. 업체에서
    '25.6.13 1:34 PM (222.106.xxx.184)

    맡아서 하는거라 인사고 뭐고 없이 그냥
    동의서 현관 문에 붙여두더라고요.
    인테리어 항목이랑 기간 명시해놓고요

    요즘 인테리어 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문제라고는 해도
    뭐랄까 이웃에 피해준다는 생각과 미안함은 없이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문제 같아요
    업체에 맡기니까 신경 안써도 되니까 더 그렇고요

  • 27. ㅇㅇ
    '25.6.13 1:42 PM (222.120.xxx.150)

    어우 원글님이 지나치다 싶네요, 갠적인 생각으로는요
    우리나라처럼 아파트에 촘촘히 살면
    인테리어나 하자보수나 시스템 에어컨 설치라던지
    종종 있는 일이고
    어쩔수 없는 일이죠
    그러려니 합니다
    엄청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요
    일부러 층간소음 내는것도 아니고
    이해할만하지 않나요
    솔직히 신도시 2000세대 가까이 15년째 살고 있는데
    쿠폰 까지 주면서 동의 싸인 해달란집은 본적이 없어요

  • 28. .......
    '25.6.13 1:44 PM (211.198.xxx.104)

    업체도 원글도 둘다 별로......

  • 29. 으음..
    '25.6.13 1:48 PM (58.235.xxx.21)

    솔직한 말로...
    어차피 인테리어는 할텐데 저라면 할말은 하고 서명은 해줬을것같아요;

  • 30. ㅇㅇ
    '25.6.13 2:00 PM (14.5.xxx.216)

    굳이 인사를 받아야 하는지
    그사람은 자기 업무하는걸테고
    공동주택 살면 그런 불편쯤은 서로 이해하고 사는거죠

  • 31. . .
    '25.6.13 2:01 PM (220.118.xxx.179)

    업체가 알바를 잘못구한거 같아요.
    그거 일당 알바에요. 8만원인가 10만원인가.
    그냥 사인해주세요. 어차피 공사.진행할건데 사인 못받으면 다음날 그 알바 또 돌아서 수당만 더 챙겨가요.

  • 32. ...
    '25.6.13 2:19 PM (112.152.xxx.192)

    업체 알바가 잘못한 것이지만 요즘엔 다들 그렇게 동의서 받습니다. 이웃집이 예쁘게 인테리어하고 나중에 팔때 좀 더 좋은 가격으로 팔면 그게 또 시세가 되고... 그렇죠.

  • 33. ??
    '25.6.13 2:20 PM (223.39.xxx.99)

    동의서에 사인 받는게 양해를 구하는 절차 아닌가요?

  • 34. ..
    '25.6.13 2:26 PM (39.124.xxx.115)

    원글님이 안해주셔도 어차피 인테리어는 진행될텐데요. 날도 더운데 '태도'라는 잣대로 서로 날세울것 뭐 있나요.
    괜히 이상한 제도로 인테리어 할때 동의서 받는 절차가 추가되고 인건비로 2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하는 창조경제 만들지 말고 그냥 엘리베이터에 며칠부터 며칠 공사한다는 공지만 제대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35.
    '25.6.13 2:29 PM (223.38.xxx.152)

    원글 이해는 가나 어차피 원글이 동의 안 해도 다른집 동의 받고 동의수 채워 공사 합니다. 순간 욱하고 열 받는건 알겠어요.

  • 36. ...
    '25.6.13 2:38 PM (39.125.xxx.94)

    뭘 바라는 건 아니고 어차피 공사할 거 아는데

    얼굴 보자마자 '인테리어 동의서 사인해 주세요'는

    예의 없네요

    저라도 해주기 싫었겠어요

    보통은 양해를 구하면서 동의서 부탁하니까
    사인해줘요

  • 37. 언젠가 님이
    '25.6.13 2:47 PM (203.81.xxx.22)

    일 맡긴 업체 직원들도 저럴수 있어요
    그럴땐 그냥 해주는게 서로서로 돌고도는 세상에는
    좋은거에요
    양해를 구한들 소음이 적을것도 아니고
    저자세로 나온다고 공사를 안할것도 아니고

  • 38. ....
    '25.6.13 2:52 PM (211.234.xxx.238)

    저도 공사할 때 위아래옆집은 과일박스 들고 가긴 했는데..
    원글님도 어쨋든 공사하셨잖아요..
    양해를 얼마나 구하든, 아니면 전혀 구하지 않든지간에, 주변 집들 힘든 건 매한가지고..
    어차피 이사올 때는 다들 공사하는 건데..
    그냥 알바 1명이 좀 센스가 없었던 건데..
    원글님 본인은 공사해놓고
    남 공사는 사인 안 해준다니... 그건 좀...

  • 39. ㅇㅇ
    '25.6.13 2:52 PM (121.162.xxx.82)

    인테리아업체 소장도 아니고
    직원이나 알바가 무슨 진정성을 갖고 사인을 받겠어요
    그런가보다 하죠...
    저도 구축아파트 살아서 종종 겪는 일이에요.

  • 40. 00
    '25.6.13 2:52 PM (112.169.xxx.231)

    첫댓인데요..업체에 일당 13만원 줬어요. 문안열어주거나 비었다고 30프로도 안되게 받아서 저랑 남편이랑 일일이 낮밤으로 돌아다녔어요. 문안열어주고 열어도 어차피 사인안해도 하실거잖아요, 하면서 안해주고..사인안해줘서 50프로 안되면 어떻게 하냐구요. 와 진짜 이기심들이..다들 본인집들도 할거면서..이런 거지같은 법은 누가 만들었는지..이틀을 땀흘리며 받고나니 힘이 다빠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첫날 철거하는데 시끄럽다고 전화오고..철거를 어떻게 조용히 하냐구요ㅜㅜ 정말 시작부터 기운이 안나요

  • 41. 000
    '25.6.13 4:35 PM (211.177.xxx.133)

    하청인데 그냥 해주시지 야박하네요.

  • 42. 000
    '25.6.14 7:31 AM (182.221.xxx.29)

    그말좀 안했다고 안해주다니 심술맞고 야박하고 좀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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