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을 같이 다니는 엄마를 알아요.
가까이 살아요.
자주 만났는데. 요즘은 일부러 연락을 안해요.
커피 마시자. 마트 가자 하지만, 저는 집에서 일을 해서 바쁘기도 하지만 ,
핑계를 만들어 잘 안만나고 있어요.
기승전 성경얘기 기승전 죄인이다.ㅠㅠ
근데 와..만날때마다 성경얘기, 기도얘기, 이렇게 살면 안된다..부터 시작으로
정말 따른 말로 돌려서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고
매일 그 집은 교회가요.저녁마다
뭔가 이단같은 느낌도 들고
작은 교회라서 본인들 안가서 본인들 헌금 안내면 교회 망한다고나 할까???
저도 믿음있는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우리아이 뭐 가르치면 나는 주님의 자녀로 다 내려놓고
그게 뭐가 중요하냐 뭐 이런식이에요.
어쩔때는 화가나요.
근데 참 이게 믿음 좀 있는 사람들이 오지랖인지 망상인지
애들 교육얘기 나오면 중요하지 않다 이런식으로 매도를 하니
정말 짜증이나요. ㅠㅠ
만나는게 두렵기 까지 해요.
그냥 다음부터 만나면 좀 그만해.....할까요??
아오.괴롭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