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재와 불교가 관련이 있나요?

ㅇㅇ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5-06-13 09:24:13

동갑인 우리 부부가 삼재라고 하면서

 절에서 부적 같은 거 사오시고

우리 아들을 절 스님한테 팔았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러네요. 시어머니가요.

 

매일 집에서 30분 이상 기도 하시고

불경도 줄줄 외울 정도로 독실한 신자인데

때때로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얘기들을 하시네요

 

IP : 125.130.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별로다
    '25.6.13 9:26 AM (175.211.xxx.92)

    불교랑 삼재는 상관 없는건데...
    우리나라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받아들인거지요.

    종교들마다 그 지역 정서와 융합하는 과정에서 그런 일들이 많죠.

  • 2.
    '25.6.13 9:2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절이 어디예요?? 제대로 수행하시는 스님들은 이런 얘기 안 해요.... 삼재 타령 얘기 안 해요.

  • 3. ㅡㅡ
    '25.6.13 9:30 AM (221.154.xxx.222)

    보통 삼대풀이를 절에서 하지 않나요?
    속옷가져와라

  • 4. 철학관도
    '25.6.13 9:32 AM (118.235.xxx.179)

    삼재 없다 하던데요. 그냥 대운이 바뀌는 시기일뿐이라고 믿지마라 하던데

  • 5.
    '25.6.13 9:3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불교수행보다는 기복불교하는 보살님들 절 많은 사찰에서는 저런 행사 이벤트 많이 하지요. 부처님처럼 깨달음에 관심있는 불자보살님들이 별로 없어요. 절에 다니는 목적이 괴로움으로부터 해탈이 목적인 아닌 분들한테는 저런 게 많이 먹히지요

  • 6. 참별로다
    '25.6.13 9:34 AM (175.211.xxx.92)

    어떤 절에서 속옷 가져오란 얘기를 해요???
    절인척 하는 점집들 얘기...

    첫댓글에 달았듯이...
    불교가 기복신앙과 섞인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 정도는 아닙니다.

  • 7. ♡♡
    '25.6.13 9:36 AM (1.210.xxx.11) - 삭제된댓글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고맙게 생각하세요
    지인이 대학합격을 위해 신내림받으신분한테 기도비용으로 2백이나 주고 충청도 강원도돌아다니면서 큰절에 봉양하면서 기도했
    는데 신내린신분이 수험생중에 이렇게 기도발 잘받는학생이 없다고
    아마도 누군가 기도해주고 있는게 틀림없다
    하시는거에요
    외할머니가 그렇게 손녀를 위해서 기도했다는걸 나중에 알았는데
    실력에 비해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요
    진심으로 기도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하느님을 믿던 부처님을 믿던

  • 8. 참별로다
    '25.6.13 9:38 AM (175.211.xxx.92)

    그리고...
    열두띠라는 건 고대의 인구 통계 방식입니다.
    통치자들이 본인들 편하기 위해 만든 거죠.
    그리고 삼재는 그 중 1/4이 늘 조심하고, 반란을 일으키지 않게 만들기 위한 지배 방식 중 하나였던 거예요.

    그런데 띠로 운세를 얘기하고, 삼재 풀이하고.. 참 답답 합니다.

    그리고 불교는 무신론이예요.
    내가 부처가 되기 위해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거죠. 기복적인 부분은 다 토착신앙에서 온거라고 보면 됩니다.

  • 9.
    '25.6.13 9:41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자귀의법귀의. 내 업은 내가 해결한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 얻은 걸 가지고 가족이 기도를 많이 해서 그렇다게 불교와는 하등 상관없습니다. 불교개론서나 부처님께서 어떻게 해서 생로병사를 해탈했는지, 니까야라든가 불교경전 제대로 한번 본 적이 없는 불자들이 절에는 참 많아요. 무재칠시로 등 다양한 보시로 일시적인 마음 해갈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솔직히 절 대웅전 목 좋은 곳에 큰등 대략 100만 원짜리 등 단다고 자식이 서울대 가겠나요. 그정도 실력이 있어야 가는 거지. 진심으로 기도를 하는 게 뭔지 그 전에 실력을 갖추는 게 지혜롭다고 봅니다. 간혹 절에 가서 기도 열심히 했는데 안 좋은 일이 더 발생한다. 이런 질문 참 우스워요. 절에 간 목적이 뭔지 그것부터 참구하는 게 제대로 절에 다니는 목적이고 첫 출발이라 봅니다.

  • 10. ...
    '25.6.13 10:14 AM (125.130.xxx.2)

    점집이든 절이든 타고난대로 살아요..안 좋은 운대라 유명한 곳에서 삼재풀이 했다?..100대 두드려맞을꺼..한 60.70대 맞는대요..스님한테 아들을 팔았다? 음..시어머니 그 절에 큰 손님 이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571 헌신짝마냥 나도는 여자 11 음... 2025/06/13 3,732
1726570 민주당 권리당원인데 전화가 안왔어요 8 Aa 2025/06/13 1,282
1726569 서영교 추천하고 싶다는 분들 28 2025/06/13 3,878
1726568 김병기의원 당선 25 민주 2025/06/13 4,628
1726567 넥슨 20조에 중국에 넘어가는가봐요 16 .. 2025/06/13 4,356
1726566 보이스피싱 악성앱 폰에 설치되었지만 안들어가도 좀비폰 되나요? 4 나쁜놈들 2025/06/13 642
1726565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는데 용산, 한남동 쪽에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5 이런날이 2025/06/13 829
1726564 강남쪽 상가에 .. 2025/06/13 507
1726563 daum 2 ... 2025/06/13 991
1726562 제가 남편을 바보 만드는건가요? 30 2025/06/13 5,692
1726561 요즘 애들은 게임을 안 하나봐요? 13 ㅇㅇ 2025/06/13 2,294
1726560 이재명 대통령 며느리될 사람이 김혜경 여사님 후배군요 14 축하 2025/06/13 8,781
1726559 이재용회장이 잼프에게 선생님자서전을 봤다고 하네요. 11 .. 2025/06/13 3,365
1726558 조만간 된장 고추장 담글지도 몰라요 4 ... 2025/06/13 1,419
1726557 광화문이나 북악스카이 웨이 근방 세달살이..방법 없을까요 7 2025/06/13 962
1726556 양배추 얼려도 되나요? 9 .. 2025/06/13 1,484
1726555 누가될꺼 같나요 김병기 서영교. 20 원내대표 2025/06/13 2,696
1726554 전현희,"조은석이 진실 밝혀줬다"내란특검에 울.. 4 ㅇㅇ 2025/06/13 2,279
1726553 피부가 늘어지는 느낌은 운동으로 한계가 있죠? ... 2025/06/13 468
1726552 내땅에 관상용으로 키운 식물을 먹고 누가죽었다면 21 ..... 2025/06/13 3,628
1726551 학원 상담 가기 전 긴장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4 .. 2025/06/13 774
1726550 이혼숙려 다이어트 부부 봤어요 7 ㅇㅇ 2025/06/13 4,509
1726549 매불쇼 최욱 왜 사과해요?? 36 닉네** 2025/06/13 12,315
1726548 사람 만나서 대체 무슨 얘기 하나요? 27 근데 2025/06/13 3,596
1726547 손목이 아픈데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5 .. 2025/06/13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