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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시는 시어머님이

며느리 조회수 : 5,967
작성일 : 2025-06-13 09:04:59

 

병원 가신다고 다니러 오셨는데

하룻밤 주무시고 어제 남편하고 병원가시고

 

저는 출근했다가 5시에 퇴근해

집에 왔는데

 

어머님이 그때부터

한번도 안쉬고 계속 이야기하시는데

밤 11시까지 정말 단한번도 안 쉬고

 

주제도 완전 시공간을 초월한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괜찮으신가 싶게

단한번도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하셔서

 

밤 11시에 GG를 선언하고

방에 들어가서 잤는데

 

9시에 온 남편이 11시에 저와 교대하고

 

어머니 이야기

들어드리는데 남편과는 주제가 또 확 바뀌시더라구요

 

올해 농사이야기 위주로 하시는데

아마 저는 못 알아들으니 안하신듯

 

저와는 피난이야기 결혼 출산 시집살이

이런 이야기하심

 

 

 

오늘 가시는데

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셔서 

어제와 똑같이 이야기 시작하셔서

 

진짜 한번도 안 멈추고 계속

이야기하시는데

 

중간에 어찌된 일인지

지니를 호출하셨는지

한참동안

어머니는 모르시고

지니는 계속 대답하는 상황이 한동안

이어지다 지니 포기하고 스르르 꺼지고

 

 

 

아침먹고 남편이 나가며

<진짜 엄마 말씀 너무 많이 하신다>해서

<아까 한번 제발 그만 좀 하세요>할뻔 했다고 대답

머리가 너무 아프고

 

 

더이상은 못 듣고 있겠는데

마침 참기름병 필요하다 하셔서

분리수거장 나와 소주병 줍다가 이 글을 씁니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8년 되셨고

내내 혼자 사셨어요

 

어느 날은 혼자서도 한참 이야기하신대요

 

 

 

 

오늘 제가 모셔다 드리는데 시간은 두시간정도

걸리고 운전석에서는 하나도 안 들리는데

혼자 계속 이야기하시고 그러시다 잠드실거예요

 

 

 

소주병 수거해서 이제 집에 갑니다

 

 

 

어느날 지금 우리집에 남편이든

저든 혼자 남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75.223.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3 9:08 AM (125.130.xxx.146)

    건성건성 들어야겠어요 ㅎ

  • 2. 에고
    '25.6.13 9:08 AM (1.239.xxx.246)

    어머님이 짠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열심히 들어드리는 원글님 부부도 좋은 분 같고

    댁까지 잘 모셔다 드리세요.

    그래도 어머님은 어제 오늘 정말 행복하셨을거에요

  • 3. ..
    '25.6.13 9:10 AM (112.164.xxx.227)

    나이들면 뇌가 헐렁해지나와요
    주변에 나이드신 여자분들 대부분 저러시네요
    저도 나이 들겠지만 핸드폰 보고 있느라
    말 할 시간 없을 듯

  • 4. 우와
    '25.6.13 9:13 AM (58.239.xxx.220)

    전 고역일듯요~말없는 친정엄마밑에 자라서...울 시어머니는 주변 친구가 많으셔서 한번씩 시댁가면 거의 몇통씩은 친구 전화받느라 바빠요~저보다 더 바쁘신듯

  • 5. 에휴
    '25.6.13 9:13 AM (14.42.xxx.138)

    나이들수록 정신줄 바짝 붙들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지는 아웃오브안중

  • 6. ㅇㅇ
    '25.6.13 9:14 AM (49.184.xxx.92)

    근데.참기름병 필요해서 분리수거함에 소주병 찾아 가신다는게
    그 소주병으로 설마 참기름 넣으시려는거 아니시죠? ㅠㅠ
    어떤 사람이 소주병에 어떤짓을 했을지도 모르잖아요
    전에 소주병안에 아이 오줌 싸게 하는 사람도 봤어요

  • 7. ......
    '25.6.13 9:14 AM (39.124.xxx.75)

    저희 시어머니도 만나면 쉬지않고 말씀하세요
    누가 얘기하면 얼렁 키워드 가져다가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시구요
    혼자 사시는데, 거의 십년 묵은 배설물을 배설하듯이 마구 토해내세요

  • 8. ㅡㅡ
    '25.6.13 9:16 AM (116.37.xxx.94)

    어우 제 시어머님도 입이 쉬질않으세요
    대부분은 내가최고, 내가 제일 잘알아 이런건데
    귀에서 피난다는말이 이래서 생겼구나 싶을정도..
    솔직히 나중에는 닥치라고!!!소리지르고 싶을정도..
    대꾸나 반응없어도 혼자 계속함

  • 9. ^^
    '25.6.13 9:17 AM (223.39.xxx.112)

    ᆢ토닥토닥ᆢ힘들었겠어요^^
    윈글님 부부가 착하네요 ^^

    어머님 말문열어진게ᆢ혼자의 삶이 대화의 대상없으니 더욱~~계속 외로운 삶이라서 ᆢ

    평일에 노치원ᆢ뎨이케어 안가시나요?
    참맘아픈일ᆢ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보는듯

  • 10. ..
    '25.6.13 9:19 AM (121.133.xxx.47)

    자신도 모르게 말씀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냥 하시는 거에요 그냥... 늙을 수록 힘들게 육체 노동을 해야 한다고하네요. 일부러 정원가꾸기, 텃밭 하는 이유도 생명과 교류하면서 육체노동을 하면 딴생각도 안하고 피곤해서 헛헛함 느낄 겨를도 없다구요. 요즘 아파트 안에서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늙어가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부부가 좋으신 분들이네요..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

  • 11. 00
    '25.6.13 9:22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서 혼자 계셔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성향인거같아요..
    87세 시어머니 젊은시절부터 언변도 좋고 말이 많았다는데 명절에 며칠 계시는데 하루24시간인데 주무시는시간만 빼고 하루종일 떠듭니다.
    백번도 더 들은 얘기..
    1950년도 한국전쟁부터 시작해서 결혼해서 신혼부터 시집살이 한얘기..주변사람 흉보는거 시샘하기 귀가 아플정도인데 결론은 나같은 시어머니 없다..
    나같은 사람없다..나는 평생 법없이도 산다..나는 평생 한번도 거짓말한적 없다…
    정말 괴로워요..

  • 12. 슬프네요
    '25.6.13 9:23 AM (223.38.xxx.158)

    제 친정엄마도 혼자 지내시는데 얼마나 대화가 고플까요 ㅠ

  • 13. 저도
    '25.6.13 9:27 AM (175.196.xxx.76)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저희 딸아이가 별명도 지워줬어요
    할미래퍼.... 고등래퍼가 아니고 할미래퍼라고... 엄마 넘 힘들어보인다고
    만나자마자 헤어질때까지 혼자만 계속 말씀하세요
    저는 에너지가 딸리고 정말 탈탈 털리는 기분이에요
    저는 안드로메다로 정신을 보내요 그래도 넘 힘들어요
    저는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고 일도 해야하니 쉴때는 에너지를 채워야하는데
    아주 진짜 탈탈 털리는 기분이네요

  • 14. ㅇㅇㅇㅇㅇ
    '25.6.13 9:28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말할사람이 없으니..ㅠ
    안타깝네요.
    옛날유학생이 말못할때 며칠동안 말을 안해서
    막상하려니 말이 입밖으로 안나왔데요
    방에서 거울보고 본인과 대화 하고 그랬다고 .

  • 15. 원글님
    '25.6.13 9:29 AM (125.128.xxx.134)

    힘드시죠? 게다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시는 거라면 ㅠㅠ
    시어머니가 말씀이 많은 편은 아니신 데, 언젠가 부터 집에 오시면
    붙어 있다시피 하면서 이 말씀 저 말씀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좀 싫었어요.
    그리고 몇 년 지나지 않아 노환으로 정신이 맑지 않으시니 말씀도 없으시더라고요.
    티비도 전에는 잘 보셨는 데 집중을 못하시고 멍하게 말씀도 없이 앉아계시니까.
    저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던 시간이 생각나서 맘이 안 좋았어요.
    부모님에 대한 후회는 늘 지난 다음에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원글님 글 보니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 16. 페파
    '25.6.13 9:29 AM (58.225.xxx.184)

    좋은 아들 며느리이셔요.
    그냥 건성건성 들어주시기만 해도
    잘하시는거...
    어머님이
    말이 고파서 그런거같아요..
    나이들면 들어주는 사람은 없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모여도 서로 상대가 듣던말던 본인말들만 하시는데
    오랜만에 들어주는 아들 며느리가 있으니
    얼마나 신나셨겠어요..
    행복한 시간 보내셨을듯...효자.효부가 따로있나요
    이런게 효자효부일듯..

  • 17. 제가
    '25.6.13 9:31 AM (114.206.xxx.139)

    요즘에 꽂힌 주제가 침묵인데
    침묵을 키워드로 한 책을 여러 권 읽고 있어요.
    알아차리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같아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가
    왜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혼자 살아서 대화 상대가 없어 그런다고 하기에는
    개인편차가 너무 커요.
    혼자 사는 노인들이 다 그런건 절대 아니라서...

  • 18. 어제
    '25.6.13 9:33 AM (175.192.xxx.40)

    오제 외출 하는데 상가 엘베를 어떤 여사님하고 같이 타는데 계속 혼자 중얼 거리시더라고요.
    정신이 이상한 분 같지는 않은데 날이 덥다는 이야기 이런 더운날 왜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며..

  • 19. 혹시
    '25.6.13 9:34 AM (175.193.xxx.33)

    치매나 그런 증상이 아닐까요

  • 20. 똑같아요
    '25.6.13 9:34 AM (59.20.xxx.97)

    매일 혼자 계시니 대화? 말을 하고 싶으시겠지요
    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해요
    전화통화 할 일 있거나 아니면 그냥 전화 하셔서 말씀하시면 한참 들어 드려요
    말이 하고 싶으시구나.....통화 끝날때쯤엔 기분이 좋으신지 목소리가 엄청 밝으세요
    나도 저렇겠구나...해요

  • 21. aaa
    '25.6.13 9:43 AM (203.234.xxx.81)

    원글님 좋은 분인 것 같아요 복 받으시길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희집 아이가 생각났어요. 맞벌이에 외동이니 아이가 많이 외로웠겠지요. 어느날 새벽에 혼자 막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외로워서, 대화가 고파서 시어머니도 그러신 것 같아요. 짠하네요....

  • 22. 이해
    '25.6.13 9:54 AM (125.132.xxx.108)

    너무 이해해요~ 원래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드리고 30분정도 통화했는데 이젠 간단히 안부확인만 드려요. 저는 숟가락까지 쓸어갔던 일제시대 이야기부터 시작하시고 정말 제가 어머님 평전을 쓸만큼 하셨던 말씀 계~~속 하세요. 목소리도 크셔서 듣다보면 정말 귀가 얼얼해요. ㅠ 저는 48세.어머님 90세이세요

  • 23. ㅌㅂㄹ
    '25.6.13 9:54 AM (121.136.xxx.229)

    저희 시어머니는 혼자 사시는 것도 아닌데 큰 병에 걸리시니까 그렇게 입에 모터 달린 것처럼 끝도 없이 진짜 시공을 초월해서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뭔가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척분이 남편 읽고 나서 한동안 그렇게 입에 모터를 달으셨고요 저희 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그렇게 입에 모터가 달리더라고요

  • 24. 혼자계시다
    '25.6.13 9:54 AM (203.81.xxx.22)

    자손들보니 말문이 터지신게지요
    병도 주워다 드리고 효부이십니다
    안전운행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 25. ....
    '25.6.13 9:54 AM (58.122.xxx.12)

    가끔이니까 웬만하면 들어드립니다 저도 시가가면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들어야해요
    그래도 참아요 혼자 외롭게 지냈으니 그런갑다 해요

  • 26. 진짜 고역
    '25.6.13 10:19 AM (119.204.xxx.215)

    87세 시모 1초도 안쉬고 떠드는데 진심 귀아파서 피했어요.
    외로워서 이해하라는 댓글도 있는데 좋은시모였음 10시간이라도 들어드리는데 1분도 좋았던적이 없었어서 넘 싫음요

  • 27. 코로
    '25.6.13 10:46 AM (182.209.xxx.236)

    저희 시어머님 생각나네요.. 작년 추석에 길게(거진 10일) 정도 내려가 있었는데.. 거실에서 어머님이 거실에 놓는 평상형 침대에서 생활하세요.. 자다 깨다.. TV도 보시고.. 저흰 이어진 방에서 자는데 갑자기 소리 지르시고, 잠꼬대를 엄청 심하게 하시는거예요.. 저흰 무슨 일 났나 다 뛰어 나오고;; 근데 어머니는 아주 편안히 주무시는 상태.. 그 다음날 어머니 모시고 드라이브 겸 돌아다니는데 정말 5시간은 계속 옛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자기 설움 받았던 얘기..근데 그 가해자는 이미 돌아가신지 3년 지난 상태예요.. 저희도 10년도 넘게 그 얘기 듣는지라 그냥 건성 건성 듣고, 저녁무렵에는 그만 하시라고 좀 짜증도 내고 하면서 일정을 마쳤는데.. 그날밤 아무 잠꼬대 없이 주무셨어요.. 남편이랑 어머니가 정말 많이 외로우시고.. 한 같은게 있는데 말로 해서 풀어 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거구나.. 하면서 깨달았어요.. 원글님 어머니도 할 얘기는 많은데 할 대상이 없으니.. 대상을 만난 순간에 그동안의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냥 속풀이 한풀이 같은거죠.. 본인도 그걸 알아요.. 그만 둬야한다고.. 그 얘기 안 해야지.. 하는거요.. 근데 그냥 저절로 터저 나오는거예요. 대상을 만났으니 지금 해야죠.. 또 언제 대상을 만나서 얘기 하겠어요

  • 28. ㅇㅇ
    '25.6.13 11:33 AM (219.250.xxx.211)

    원글님과 남편분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시네요
    여기 댓글 쓰신 분들도 다들 참 따뜻한 분들이시고
    아, 이 말 쓰는데 왜 눈물이 나오지ㅠ

  • 29. ...
    '25.6.13 12:51 PM (39.117.xxx.84)

    어머님이 짠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열심히 들어드리는 원글님 부부도 좋은 분 같고
    2222

  • 30. sooni
    '25.6.13 1:04 PM (49.173.xxx.168)

    제가 시어머니 입장인데요 저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 뜨끔하네요 조심해야겠어요 오랜만에 자식들 만나면 하루나 이틀은 말을 많이 하지만 다행인건 그 이후에는 얘깃거리도 떨어지고 입도 아프고 해서 점점 말이 없어집니다. 조금 더 긴 시간을 같이 있어 보라고 한다면 너무 잔인한가요ㅋ 주제도 맥락도 없고 눈에 보이는대로 생각이 떠오는대로 내뱉어요. 밑반찬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는 하나마나한 이야기부터 궁금하지도 않을 복지관 수업내용도 얘기해요. 친구들 사이에서 과묵하기로 소문났는데도 그러네요. 쓸데없는 소리 줄여서 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 31. 고장난 라디오
    '25.6.13 3:28 PM (106.102.xxx.63)

    슬프지만 고장난 라디오 같아요. 청취자 없이 외로운 DJ. 소통이 아니라 내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심취하신 듯.. 정말 제일 힘든게 그거였어요. 하루종일...꺼지지 않는 라디오.

  • 32. 남일이 아니야
    '25.6.13 5:08 PM (119.67.xxx.157)

    아마 대화상대가 필요하신듯.... 외롭고 얘기 나눌 상대가 별로 없을지도...
    친정 어머니가 비슷해요. 난 잠깐 들렸는데 놔주지를 않으시려는...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이라 배출할 곳이 필요하구나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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