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물건을 막 사들여요
전 조금씩 사서 얼른 먹고 그냥 끝내고 그게 좋은데
항상 마트나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뭐 물같은건 괜찮아요
근데 반찬이나 라면, 뭐 등등등
냉장고도 꽉차있고 냉동고도 꽉차있고.
둘다 잘 먹으면 상관없지만 둘다 입짧고 잘 안먹고
또 애도 없어서 저녁 외식도 자주 하거든요. 돈도 아깝고
냉장고 공간도 활용 못하는것 같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장을 못봐요. 남편이 사는대로 먹고 사는 느낌ㅋ
제가 뭐 사려고 해도 먹을 것도 많고 뭐가 많으니
이것부터 먹고 사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남편분 둔 분들 어떻게 살아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