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구속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이들에 대한 추가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것도 모자라, 내란의 기획자였던 김용현도 진실이 채 밝혀지기도 전에 감옥 밖으로 나오게 된다”며 검찰에 추가 기소를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2023년 12월 27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6월 27일 구속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 검찰이 그 전에 추가 기소를 하지 않을 경우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
김기표 의원은 “김용현은 감옥 안에서도 ‘헌법재판관을 처단하자’는 등의 망언을 쏟아내며 국가적 혼란을 부추겼던 위험한 인물”이라며 “이런 자가 석방되어 다시 거리를 활보하게 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다시 어떤 모사를 꾸며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http://m.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80&fbclid=IwY2xjawK3Q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