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조회수 : 583
작성일 : 2025-06-12 12:22:01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사주신 셜록홈즈 전집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아래 누가 올리신 글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champ76/221414051251

 

표지 그림보니 그때 추억이 ㅋㅋㅋ

이름도 지금보면 어색한 셔얼록 호움즈, 와트슨에 번역도 엉망이라고 하지만 ㅋㅋ 저는 그당시 초딩시절에 엄청 재밌게 읽었거든요. 빨간 표지책으로 기억했는데 다시보니 아니네요. 이 전집 읽어보신 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IP : 106.101.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6.12 12:29 PM (59.2.xxx.185)

    저는 성문각에서 나온 홈즈 시리즈로 쫄깃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때 성문각에서 탐정 시리즈와 모험 시리즈가 나왔던 것 같아요.
    톰소여의 모험 같은 책도 있었는데, 저는 탐정소설파였어요
    기억나는 제목으로는 루팡 대 홈즈/ 바스카빌 집의 개/ 수정마개의 비밀/ 기암성이 있네요
    다음 페이지 넘길 때 서두르느라 책장을 찢으면서 까지 맘 졸이면서 봤어요.
    즐거운 기억이예요. 바스카빌 집의 개는 나중에 영화로도 되었더라고요.

    계몽사 세계위인전집/ 한국위인전집 또한 어머니가 거금들여 구입하신 것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봤어요... 그 때 영업사원이 집에 다니며 판매할 때인데, 어쩌다가 어머니 지갑에서 지폐 몇장 보고서는 " 어머님 현금이 많으십니다.. " 고 참 매끄러운 말 했던 것이 기억나요.
    월급쟁이 아끼고 사는 집에서 자식 교육이라고 어머니가 큰 맘 먹으신 거예요.
    그리워라..

  • 2. ...
    '25.6.12 12:49 PM (71.184.xxx.52)

    반가워요!
    자금도 생각나는 제목이 많아요. 공포의 계곡, 아마존의 여왕, 춤추는 인령의 비밀, 악마의 발, 모리어티 교수와 싸웠던 왓슨이 기록한 마지막 사건 등등등

  • 3. ㅇㅇ
    '25.6.12 12:55 PM (211.223.xxx.221)

    홈즈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읽은거 같고요
    계몽사 50권을 마르고 닳토록 읽고 그후 좋아했던 책은
    세계 문학전집이었어요 아마 20권쯤됐나싶은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적과흑 같은 책들을 날마다 읽느라고
    학교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중학생 시절에요
    그덕인지 국어 공부 안해도 만점이고 상식이 풍부한 청소년기를
    보냈죠.
    한국문학전집을 구매한건 그후인거 같아요
    세계명작보다 한국문학이 홀대받았던 시기여서
    당시에 한국문학전집이 있던집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 4. ......
    '25.6.12 12:57 PM (61.82.xxx.19)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에서 제일 좋아한 책이 작은 아씨들과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 작은 아씨들 첫 문장이 "프레젠트 없는 크리스마스는 너무 쓸쓸해" 프레젠트가 뭘까 고민했던 시절. 고아가 되어 방랑을 꿈꾸었던 ㅋㅋㅋ

  • 5. ㅇㅇ
    '25.6.12 12:57 PM (211.223.xxx.221)

    위인전기도 전집으로 있었는데 별로 재미는 없었어요
    워낙 활자중독이라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문학작품에 비해 감동이 덜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910 사람들이 제게 불친절해진 이유가 뭘까요? 65 궁금 2025/06/12 11,121
1725909 큰 사건 사고에 망말하는 정치인들 징계하는 법안은 없나요? 3 2025/06/12 472
1725908 시모 청력검사 6 준맘 2025/06/12 1,237
1725907 82 글 , 댓글 많이 줄었네요.. 35 ㅇㅇ 2025/06/12 2,638
1725906 디브레인 쓰시는 국가직공무원 계신가요? ... 2025/06/12 352
1725905 식빵용 반죽기(캔우드,키친에이드) 기본+저렴한 거 추천해주세요... 7 ... 2025/06/12 824
1725904 하부 어딘가의 좋지 않은 증상, 뭘까요? 5 ㅇㅇ 2025/06/12 1,328
1725903 오세훈 “외국인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보장해야 지속가능” 8 세훈아 세훈.. 2025/06/12 2,201
1725902 윤석열대통령실 로고..요상함 5 바꿔야 2025/06/12 2,827
1725901 마르고 키 잘 안크는 초등 아이요 4 마른 2025/06/12 730
1725900 드라마 여름향기 같은 드라마 또 있을까요 8 ... 2025/06/12 1,207
1725899 족제비 목격했어요. 19 ㅇㅇ 2025/06/12 2,361
1725898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체포영장 초읽기 7 언제구속하나.. 2025/06/12 2,027
1725897 그래도 교사가 좋다~ 9 ㆍㆍㆍ 2025/06/12 2,971
1725896 농막같은 이동식 가옥이요 4 .. 2025/06/12 1,747
1725895 케타민 마취 부작용 3 2025/06/12 945
1725894 모기한테 물렸는데 가려워 미칠 것 같아요 18 시골꿈꾸기 2025/06/12 1,837
1725893 혼주가 도지원 스탈이라면 한복 양장 뭐가 어울릴까요 21 혼주 2025/06/12 2,353
1725892 살짝 비가오는데요 4 오늘 2025/06/12 1,488
1725891 15년된 벽걸이에어컨 청소 셀프로 가능할까요? 6 걱정 2025/06/12 1,074
1725890 위내시경 2 2025/06/12 707
1725889 강화도 인간들은...밤새 저런소리를 듣고도 2번을 찍네 17 ..... 2025/06/12 3,446
1725888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후원 좀 해주십시오 13 .... 2025/06/12 1,300
1725887 ㅋㅋ G7초청이 회원국도 초청국도 아닌 참관국으로 초청 48 Fty 2025/06/12 5,232
1725886 물리학과 vs 신소재공학과? 6 2025/06/12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