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든분 계신가요?

ddd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5-06-12 11:11:20

천성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건 어릴때 부터 그랬던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이 45살인데요.

사람들과 같이  있는데  힘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심하네요.

사람한테 맞춰 주는것도  이제 그냥 힘들어요. 

회사에서는 그게 안되니  유난히  힘든거 같구요.

회사 사람들이랑 성격이 안 맞고  이 회사는 정년퇴직이  기본이라   유난히  힘들어요.

나이 차이도 있고 다 그런건 아닌데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고..

저런 사람들 틈에 껴 있다보니 지치네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혼자  지내고 있는데  이게  어떤 날은 맞나 싶어요.

돈 때문에 어쩔수 다니는데  사람들 때문에 지치는 사람들 계신가요?

IP : 121.19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2 11:14 AM (106.102.xxx.213)

    저요. 그래서 40대인데 직장생활 그만뒀어요. 혼자 하는 일 하는데 이것도 사람 상대 피하느라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면이 있네요. 그런데 사람 상대하기 너무 버거워서 그냥 될대로 되라예요.

  • 2. 저요~
    '25.6.12 11:14 AM (211.60.xxx.180)

    사람안만나고 집에 있을때 굉장히 맘이 편하고 좋아요
    지치는 일 맞습니다.

  • 3. ㅇㅇ
    '25.6.12 11:17 AM (49.184.xxx.92)

    그래서 제가 재택으로 할수 있는것으로 구했어요

  • 4. ...
    '25.6.12 11:19 AM (210.100.xxx.228)

    저도 힘들어요.
    난 왜 이렇게 이런 게 힘든걸까..싶어 고민도 많았는데 MBTI를 알고부터 저를 인정하고나서 오히려 편해졌어요.

  • 5. ㅇㅇ
    '25.6.12 11:26 AM (122.36.xxx.152)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형제 자매도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인간에 질렸달까?
    근데너무 잘 살아요 오히려 편하고
    주변 인간관계는 최대한 얕게 가져가면 됩니다

  • 6.
    '25.6.12 11:30 AM (14.55.xxx.141)

    저요
    사람에게 치이는거 싫어요
    집에서 혼자 있는게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요

  • 7. ...
    '25.6.12 11:32 AM (202.20.xxx.210)

    엄마 아빠도 귀찮아요, 솔직히 전 아이도 귀찮습니다. 그냥 혼자가 제일 좋고요. 회사 다니긴 하는데 저희는 각자 자기 일 위주로 돌아가서 사람끼리의 부대낌이 없어서 괜찮아요. 솔직히 인간 관계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거죠. INTJ인데 사람 극혐입니다.

  • 8. ㅇㅇ
    '25.6.12 11:40 AM (106.101.xxx.181)

    저도 인티제인데 회사생활이힘들어요
    회사생활뿐아니라 모임 계모임등 모든게 힘들어요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저도 회사서 외톨이인데 이게맞나싶어요

  • 9. ...
    '25.6.12 11:4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저희집 대학샛 아이가 딱 그런 유형인데, 제 기준에서는 가끔 정말 긴 방학 내내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있는게 좋은지 신기할때가 있거든요.
    가끔 친구라도 만나는 날은 최대한 후딱 들어오더라고요.

  • 10. ...
    '25.6.12 11:56 AM (202.20.xxx.210)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 네 아무도 없는 게 편해요. 집에서도 진심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좋구요. 전 아이 대학가면 바로 내 보내고 제 공간은 제 물건만 채우고 살고 싶어요. 남편이 가끔 얘기합니다. 아이 조금 크면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 놓고 혼자 만의 시간 좀 더 가지라고.. 그러다가 나중에 그 오피로 애 빼내면 된다고.. 그나마 다행인 건 저는 저나 남편 벌이가 좋은 편이라 진짜 애는 시터, 과외 다 붙여서 저랑 있는 시간이 적어요. 제가 애 붙어서 키워야 했으면 머리에 꽃 달고 집 나갔을 꺼에요. INTJ는 애 키우는 거에 최악인 MBTI입니다.

    더불어 친구도 필요 없어요. 혼자 놀기에 달인이고 혼자 잘 살아요.

  • 11. 우와
    '25.6.12 11:57 AM (115.138.xxx.43)

    비슷하다.. 20대까지는 안그랬고요.. 현재 45인데 본문글처럼, 댓글처럼 그렇게 변했고 재택근무해요!intj이고요~ 몇있는 친구도 다 끊고 (정치성향, 부동산몰입등 안맞아서요) 부모도 귀찮고 아이도 사실 그래요..혼자가 진짜 편합니다!!

  • 12. ...
    '25.6.12 11:58 AM (119.193.xxx.99)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어요.
    다행히 직장은 내 공간에서 혼자 하는 업무라
    즐겁게 하는 편이에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또 멀쩡해보이게 어울리기는
    하는데 정말이지 스스로 에너지가 쭉쭉 줄어드는 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서 정말 부득이한 경우만
    어울립니다.
    어울려봤자 다른 사람 뒷담화에 시기,질투가
    대부분인데 그 시간에 일하는 게 낫다는
    생각만 들어요.

  • 13. ...
    '25.6.12 11:59 AM (202.20.xxx.210)

    제가 MBTI를 믿는 이유가 INTJ의 공통 특성이 혼자가 제일 편하다 입니다. 애도 그래서 못 키워요.. 아이 낳으실 분은 INTJ면 돈 많이 버세요. 시터 둘, 과외 선생님 2 붙여서 키우는 사람이 저에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둘이 있으면 타이레놀 씹어 먹어야 두통 없어져요.

  • 14. ..
    '25.6.12 12:09 PM (106.101.xxx.125)

    집에서 혼자 식물기르며 가지치고 분갈이하고 삽목하고
    그거 바라보며 차마실때가 제일 행복해요
    사람은 싫어요 누가 제인생에 끼어들까 딱 가드쳐요 거기까지만
    식구들도 엄마 꽃보고 있을때가 제일 착해보인데요

  • 15. 인티제
    '25.6.12 12:17 PM (106.101.xxx.181)

    댓글쓴사람중 인티제인데요
    혼자가 편하지는 않아요
    그냥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필요할뿐이예요
    점심먹고 조용히 하고싶은거하고
    점심먹고 맘맞는사람있으면 산책하고
    그런데 너무많은 사람이나 단체활동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요 ㅜ

  • 16. ...
    '25.6.12 12:44 PM (106.102.xxx.246)

    저는 사람이 힘든데 결혼하고 아이 낳은 분들이 신기할 정도로 혼자가 찐으로 편해요 ㅎㅎ

  • 17. ...
    '25.6.12 1:09 PM (182.216.xxx.250)

    저도 intj.
    혼자가 젤 편해요.
    인간들이 피곤합니다.
    돈은 벌고 살아야 하니 관계를 맺지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그냥 정원이나 가꾸며 살고 싶어요.

    저도 인간이지만
    사람들의 비교, 잘난 척 혹은 무시, 가식
    시기 질투 욕망에 드글드글한 눈빛 등등
    이런 게 다 보여서
    안 만나는 게 젤 속 편함.

    단, 단점은 사람을 좋아하는성격이 아니라
    돈 벌 기회가 그만큼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요

  • 18. ㅇㅇ
    '25.6.12 1:45 PM (112.154.xxx.18)

    저는 어쩌다 한번 나가서 사람 만나는 정도가 딱 좋아요.
    너무 안맞는 유형의 사람은 곁에 안두고 인연을 끊어요.
    이건 나이 들면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저는 인프제예요. 집순이인데 여행 가는 건 좋아하는.

  • 19. 저도요
    '25.6.12 2:37 PM (180.66.xxx.192)

    정말정말 혼자가 좋으니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있을 때 너무 편해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 수가 없어요
    누구 하나라도 옆에 있으면 그 시간이 너무너무 길어요
    다 좋은데 여행이 좀 힘들어요. 낯선곳에서 누구한테 물어보고 스몰토크 잘 하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330 도와주세요!!!! 아이가 사기계좌에 이체했어요 14 ㅠㅠ 2025/06/16 6,437
1727329 윤석열 임기 2027년 4월 18 ........ 2025/06/16 4,472
1727328 영부인 시계하나쯤은 착용해도 좋을텐데요 32 모모 2025/06/16 6,160
1727327 미국 트석열은 왜케 말을 왔다갔다해요? 8 ㄴㄱ 2025/06/16 1,312
1727326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10 평일 2025/06/16 1,691
1727325 정작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안하고... 7 공부 2025/06/16 1,628
1727324 퇴근한 남편이 바로 창문을 꽉 닫네요 8 답답 2025/06/16 6,065
1727323 대통령 수행기 떠나는거 하염없이 보고 있어요 6 이게뭐라고 2025/06/16 2,476
1727322 4세대 실손 13일에 해지했는데 그대로 출금 1 빠빠시2 2025/06/16 1,283
1727321 부동산·식품 인플레 조장한 한국은행의 적반하장 8 ... 2025/06/16 973
1727320 방광염 약 오래 드신 분 계실까요? 1 ㅇㅇ 2025/06/16 738
1727319 영부인 키가 몇인가요? 55 .... 2025/06/16 17,471
172731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새정부 인사에 대한 검증보.. 1 같이봅시다 .. 2025/06/16 380
1727317 사무직이신 분들 마우스요 5 ㆍㆍ 2025/06/16 1,130
1727316 실제 귀신은 산속이 아니라 사람들 모인 데를 좋아한대요 50 2025/06/16 6,604
1727315 며칠 평화롭고 기분 좋더니 누구 입원소식에 7 2025/06/16 1,775
1727314 볶은 소금 유통기한 5 윈윈윈 2025/06/16 837
1727313 차 앞유리 유막 제거 최고의 팁!!! 9 ,,, 2025/06/16 3,481
1727312 오늘 부쩍 행복해보이는 강훈식 비서실장ㅋ 9 ㄴㄱ 2025/06/16 2,385
1727311 원내대표와 당대표의 차이가 뭔가요? 9 무식해서죄송.. 2025/06/16 2,194
1727310 이번 민생지원금은 외국인은 안주면 좋겠어요 35 .. 2025/06/16 2,955
1727309 정청래 이말 의도한거죠? ㅋㅋㅋㅋ 10 ㅇㅇ 2025/06/16 4,895
1727308 피부가 까만 사람은 화이트골드가 낫나요? 3 쥬얼리 2025/06/16 1,225
1727307 내란수괴,마약수괴 부부 언제 구속 되나요? 1 .. 2025/06/16 302
1727306 아피서 병원에 입원했다는데 20 111 2025/06/16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