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수행에 치어서 매일 2시 이전에는 잠못드는 고2 입니다.
국/영/사탐 강하고 수학 못하는 전형적 문과이고요
모고도 13111 입니다(킬러, 준킬러 손도 못댐 ㅠㅠ)
문.제.는 내신이 2주 앞인데 공부의 80% 이상을 수학에 쏟아붓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수학 학원쌤이 무지하게 무섭습니다.
숙제 안해오면 무지막지한 인신 공격에, 나가라고 소리 지르고, 책 던지고;;;;
더 문제는 그 학원을 그만둘 생각이 1도 없다는 겁니다.
쌤이 무섭기는 하나 나름 츤데레(?)고 잘 가르쳐서 좋답니다.
문.제.는 수학 때문에 내신 2주 앞인데 다른 과목을 전혀 못합니다.
사탐같이 외우기만 하면 점수가 나오는 과목을 전혀 못하니,
나머지 과목도 폭망할게 뻔하게 보입니다.
어제는 자기도 이 상황이 답답하고, 어쩔줄을 몰라 우네요 ㅠㅠ
이 학원을 그만두기는 싫고, 나머지 과목은 하면 점수 나오는데 시간이 없고.
제발 수학학원 옮기자고 싸우다가, 애가 우니 저도 그냥 포기했습니다 ㅠㅠ
고등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