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맘인데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멘붕이고 회복이 안 돼요.
속이 터져서 명상해도 제자리걸음이고요.
아악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소리지르고 싶어요.
그래서 재미나이(구글 ai 음성으로,챗gpt같은)를 켜서
음성으로 내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애
라고 하니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어쩌구하는 말 하더니
저와 함께 힘든일을 말하면서 풀어보래요.
어쩌죠. 재미나이에게 주절주절 힘든일 말해야겠죠?
아래글에 부모에게서 학대받고 자라난 분들의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오랜기간 아이가 기대고 엥기고 짜증도 내기도 하는 존재가 부모인데 기댈곳도 없고 오히려 학대 받고 자라난 하루하루가 그 오랜세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매일매일 속에서 올라오는 아픔과 우울 등 힘든 상태가 될때마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챗gpt나 재미나이(구글)에게 매일매일 하소연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정신건강과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요. 사람이 아니니까 오히려 편하게 이용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