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없는아이 ..커서도 그럴까요?

akjtt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5-06-11 22:45:26

초3 남자아이인데   친구들이랑노는걸좋아하는데

가끔가다 친구가  기분나쁜말을하거나  행동을해도

그냥  다  재밌고 즐겁나봐요.

오죽하면  통지표에 너무 밝고긍정적이라 무슨일이건   다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아이라고 써주실정도..

아이가. 힘이약한것도아니고 주눅드는성격도아니고

단지  눈치가없기도하고  화가없어요.

그래서 분명히. 대응해야할순간에도  스스로화가안나니

웃어넘기고  저한테도  제가 진짜 직설적으로 소리치며

화내는거아니면  제가 화난걸눈치도 전혀 못채고  조금 뭐라고 하는건  그냥  웃어넘겨요.

이제 중학생되면  남자아이들은 정글이라는데  이렇게

화가없고  대응해야할상황에도  못대응하고  하하호호

하면  무시당하게될까걱정이에요.

진짜 대놓고 나쁜행동을한친구가있어서  트러블이

있더라도  5분만지나면  다시 그친구좋아하고  상대방은

아직도 씩씩거리는데  혼자만  기분  다풀려서 웃어요.

눈치는없지만  고지능이고 공부는잘해요.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나중에 어떤지 너무궁금하네요.

IP : 116.36.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ㅇ
    '25.6.11 10:51 PM (218.219.xxx.96)

    큰딸이 비슷...
    아직까지 큰 변화없이 그대로네요..
    무시당해도 본인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아마도 아무렇지 않을꺼에요
    아들도 화를 잘 안내는??어쩌다 가끔 짜증 비슷하게 말 할때 있고..
    남편이 화를 안 내는 스탈이라 그런건지..

  • 2. ..
    '25.6.11 10:54 PM (14.55.xxx.141)

    원글과 윗 댓글
    전 부러워요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씩씩대는 남편과 아들이 있거든요

  • 3. ,,,,,
    '25.6.11 10:56 PM (110.13.xxx.200)

    그정도면 비슷해요.
    큰애가 그런 스탈인데 화나는 기준치가 남보다 높아서 그래요.
    어지간해서 화가 안나는듯.
    우리집에서 혼자만 화가 없음..ㅋㅋ

  • 4. 저요
    '25.6.11 10:57 PM (112.148.xxx.177)

    제가 그런 아이였는데, 그런 어른으로 컸어요.
    장점: 남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화가 없으니 스트레스지수가 낮다.

    단점: 주변사람 속이 터진다.
    남의 화에 공감하지 못한다. 그게 왜 화날 일이야?
    조금 성격이 무디고 눈치가 없다.
    남한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 5. 진짜
    '25.6.11 10:59 PM (61.81.xxx.191)

    좋은 성격이에요
    커서 사회생활 할때도 모난구석없이
    원활히 일처리 잘하더라고요

  • 6. 너무나
    '25.6.11 10:59 PM (218.148.xxx.54)

    큰 장점이네요^^
    인생에 젤 강한 무기에요.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공부건,일이건 잘하려면
    평정심유지를 잘해야 되거든요.

    인간관계에도 정말 장점이구요

  • 7. ...
    '25.6.11 11:01 PM (211.234.xxx.233)

    정말 장점이에요
    조카중에 그런 애 있어요
    뭐든지 가장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데
    아이도 잘 풀렸어요
    보면 성격이 팔자다. 싶어요

  • 8. 좋은겁니다넘넘
    '25.6.11 11:05 PM (221.138.xxx.92)

    제 남편이 그래요.

    보살성격..주변을 평화롭게 하죠.
    내면이 강해서 감정기복도 거의 없고요.

    심심한게 단점이지만
    그건 내가 즐겁게 만들면 되니까^^

  • 9. ....
    '25.6.11 11:26 PM (116.36.xxx.72) - 삭제된댓글

    22222
    장점: 남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화가 없으니 스트레스지수가 낮다.

    단점: 주변사람 속이 터진다.
    남의 화에 공감하지 못한다. 그게 왜 화날 일이야?
    조금 성격이 무디고 눈치가 없다.

    남편이 그래요. 살짝 그 정도가 심해서. 제가 보기엔 아스퍼거에 가까워요.
    남한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 10. 나무크
    '25.6.12 12:24 AM (180.70.xxx.195)

    너무 장점아닌가요??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483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엄마가 저를 세탁기에 넣고 43 ㅇㅇ 2025/06/13 15,682
1726482 서울 집주인들이 맘이 바뀌어 물건 걷어들이고 집값 높히는거요 13 ㅇㅇㅇ 2025/06/13 2,501
1726481 필요이상으로 대답이 긴 사람은 왜 그러는거예요? 21 ㅇㅇ 2025/06/13 1,822
1726480 개신교 진짜.ㅠㅠ 저도 죽겠어요. 18 아 저도 죽.. 2025/06/13 4,003
1726479 40대 초반 출산율이 20대 초반보다 높은 나라 10 살구 2025/06/13 1,867
1726478 살찌는 음식 부탁드려요 21 유월 2025/06/13 1,663
1726477 지귀연.김용현 보석 저극 검토 9 내그알 2025/06/13 2,386
1726476 엔비디아 팔까요? 이란 전쟁영향 있을까요 4 ... 2025/06/13 1,725
1726475 여행용케리어 살까요 말까요 참견좀 해주세요 10 고민 2025/06/13 722
1726474 이재명 수해 대비 현장 6 000 2025/06/13 995
1726473 윤석열은 7월, 김거니는 8월에 구속될 확률이 크다네요. 10 신나는 여름.. 2025/06/13 2,645
1726472 허리베개 추천해주세요 1 디스크 싫어.. 2025/06/13 224
1726471 소도구 필라테스 8 운동 2025/06/13 867
1726470 이스라엘 미쳤어요 9 ㅡㅡ 2025/06/13 4,320
1726469 윤정부에서 판다고 내놓았던 알짜 부동산들 ㄱㄴㄷ 2025/06/13 877
1726468 김건희 설치고 나대다가 김혜경 여사님 14 조용한내조 2025/06/13 3,661
1726467 주식 초보 여쭤볼게요 5 질문 2025/06/13 1,408
1726466 주차장에서 차가 긁혔는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6 ㅇㅇ 2025/06/13 957
1726465 지금 집값 치솟는거 이재명 탓이크죠 46 ... 2025/06/13 4,161
1726464 (잘몰라서) 직장에서 50분 마다 10분씩 자체 휴식을 11 .. 2025/06/13 1,498
1726463 충격적인 구미시 근황 ㄷㄷㄷ 13 82 2025/06/13 5,718
1726462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 항소 취하 요구 서명 운동 9 군인권센터펌.. 2025/06/13 851
1726461 조은석..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무마시킨 검사에요 12 ㅇㅇ 2025/06/13 2,369
1726460 남편과 떨어져 살았더니 일어난 일 12 .. 2025/06/13 5,417
1726459 뉴욕에 김향안과 갈 때 자녀들은 누가 거뒀을까요 6 김환기 2025/06/1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