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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휩쓸림대마왕 아짐들 제발 반성 좀

수준좀 챙겨 조회수 : 953
작성일 : 2025-06-11 11:58:30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에 투표했고 

이재명이 대통령 되어 너무 기쁘고 신나고

아침에 눈 뜰 때마다 매일 달콤하고

뉴스 보며 행복해서 죽을 것 같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뽑은 걸로 끝난 거 전혀 아니죠

눈 부릅뜨고 계속 응원하고 지켜보며

이재명 정부가 국민들 힘을 받아

내란세력 깨끗이 청소하고 기운 언론도 바로잡고

이준석 김문수 부류 극우도 사라지게 하고

윤석열 3년동안 굴러떨어졌던

국격, 경제 되살리도록 힘 보탤 거예요

 

참고로 저는 3년 전 대선 때에도 

이재명 악마화에 휩쓸리지 않았어요. 

지금만큼 호감은 아니었지만

폭격 수준의 이재명 악마화에는 동요되지 않았어요.

 

근데 여기 어땠죠?

기억들 하시는지

참 대단했었죠 

 

뭐에든 잘 휩쓸리는 거 

지겹지들 않아요? 

한번 쯤 경험하고 나면

좀 반성되고 조심스럽지 않아요?

 

악마화할 거리 하나 물어와서 

물고뜯고씹고

그거 이재명 정부에 도움 된다고 생각해요? 

 

홍진경 빨간 옷 난리 났을 때 

저도  처음엔

아 몰랐는데 홍진경 2찍이었나보다

그랬어요

근데 뭐 그러라지

그건 니 자유지 뭐 그렇게 살든가 말든가

 

근데 노트에 손글씨로 사과문 올린 거 보고

어.... 2찍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빨간 옷 입고 사진올린 것 자체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실수 맞나보다 느껴졌어요

 

그러곤 또 잊고 있었는데

어젯밤에 더쿠 들어갔다 우연히

홍진경 영상 링크걸려있고

더쿠 댓글들이 통렬히 반성하길래

궁금해서 링크 눌러서 다 봤어요

 

보고 나니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건

완전히 이해됐고

'딸을 건다'는 말이 좀 지나치다 싶었지만

 

(간단히 '딸을 걸게요', 정도가 아니라

구구절절 강도가 굉장히 강했어요

얼마나 속마음을 까뒤집어 보여주고 싶었으면

딸을 두고 저렇게 강하디 강한 워딩을 썼을까

그 심정이 이해가 가면서도 안타깝다 싶더군요)

 

아무튼 영상 전체를 보면

왜 아무 생각 없이 빨간옷 착장사진 올렸는지

거기까지의 상황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 무신경하고 부주의했던 것에 대해서

아주아주아주 단호하고 깨끗하게 사과를 했어요

영상 속에서 사과, 후회, 자책 

너무나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홍진경이 2찍일 수도 있죠

계속 욕하는 사람들 변을 보니

딴 때의 2찍과는 다르다

내란세력 어찌 찍을 수 있냐, 그러니 욕해도 된다?

 

아니오!!! 

아니에요

아니라고 봐요

 

이재명 정부가 며칠 안 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인사를 하는 것만 봐도

이재명 지지자라면 그러면 안 돼요

 

내란세력을 용서하자는 거 아니에요

이재명처럼 영리하게 해야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야

진짜로 내란세력 깨끗이 청산할 수 있다고 봐요

 

극우들과 내란세력 빼고 

그 중간 어디에 있는 사람들까지

다 적으로 돌릴 필요 없어요

 

극우+내란세력 빼고

능력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다 내 사람으로 잘 쓸 거라 기대해요

 

그럼 국민도 그런 대통령 이해하고

잘 이해하고 협력해서

이재명 정부가 하려는 일에

나 하나라도 보탬이 돼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보세요 82아짐들

욕하기 위한 욕하는 거

이재명 정부에 도움 안 돼요

당신 개인 스트레스는 딴 방법으로 풀어요

 

이재명 정부를 진짜로 응원하려는 거라면

 

IP : 122.40.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25.6.11 12:01 PM (112.157.xxx.212)

    방향이 틀렸어요
    리박인지 범죄자들인지 갸들이 분탕질 하고있어요
    원글님처럼
    이재명 지지하는 분들
    지금 다들 신나하고 있어요
    주식시장 안정되고 있어 환율 안정되고 있어
    금리 내려가고 있어
    뭘 잘못한다고 욕하겠어요
    그들이 몰려와 분탕질 하고 있는거죠
    요 3년내 날마다 불안에 시달렸지
    이렇게 즐거운 시기가 언제 있었다구요?

  • 2. 길다 길어
    '25.6.11 12:02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시끄럼고 안사요

    드럽게 혀 기네

    사업체는 못 걸고 딸 거는 연예인 왜 그리 옹호해요?

    알바?

  • 3. 홍진경이
    '25.6.11 12:02 PM (58.29.xxx.96)

    조용히 지나면 되요.

  • 4. 길다 길어
    '25.6.11 12:02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시끄럽게 안사요

    드럽게 혀 기네

    사업체는 못 걸고 딸 거는 연예인 왜 그리 옹호해요?

    그냥 안 산다고요

  • 5. 길다 길어
    '25.6.11 12:03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시끄럽네

    안사요

    드럽게 혀 기네

    사업체는 못 걸고 딸 거는 연예인 왜 그리 옹호해요?

    그냥 안 산다고요

  • 6. 저기
    '25.6.11 12:03 PM (211.234.xxx.135)

    이재명정부 지지하구요
    홍진경 관심도 없는데요..
    이런글 올리는게 홍진경을 한번 더 찾아보게 되네요..,

  • 7. 아오
    '25.6.11 12:05 PM (221.149.xxx.130)

    뭘 새 글까지 파서 이러세요

    이재명 악마화에 난 안 휘둘렸고 너흰 휘둘렸었지!!
    여기 82 대단했지!

    넘 유치해요ㅎㅎ

  • 8. ㅇㅇ
    '25.6.11 12:05 PM (39.113.xxx.207)

    참으로 무식하다

  • 9. 글요지가
    '25.6.11 12:05 PM (76.168.xxx.21)

    2찍도 품자는 건가요? 다 덮고??
    계엄에도 지지하는 집단을 아무일도 없다는 듯요?
    홍진경이 어쨋든 그건 자기 자유이지만 벌써 부동산 폭등이니 이재명 정부 욕하는 그 무리들까지 한편 만들자고 어루고 달래자는 건 동의가 안되네요.

    전 똥파리들이 문재인 대통령 팔고 이해찬을 반노니 해가며 김진표를 당대표를 밀 때부터 정치신세계 정체 알아채고 돌아선 사람입니다.
    남경필 찍자했을 때 본색을 드러냈구나 싶어 오늘의유머, 82에서 대차게 싸웠어요. 악마화에 넘어가긴 커녕 수박인걸 애저녁에 눈치챈 1인입니다.

  • 10. 동감
    '25.6.11 12:06 PM (80.130.xxx.132)

    원글이 글에 완전 공감해요
    전 주재원이라 한참전에 투표했는데
    투표당일날 빨간 스커트 입었다고 국힘지지자냐고 한소리 듣고도
    걍 직장서 이런저런말 나오는것도 싫어 중립입니다 했는데
    연예인은 오죽하겠나 싶더라고요
    너무들 해요

  • 11. ㄴㄴ
    '25.6.11 12:18 PM (14.52.xxx.37)

    정말 눈물겨운 스토리텔링이네요
    주재원에 빨간 스커트까지
    디테일이 참 생생해요
    뭔가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우리가 일상 대화에서 얼마나 극적인 서사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어요
    정말 웃긴 건 진짜 중립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이런 에피소드를 공유하면서 "연예인들 오죽하겠냐"까지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마치 자신의 경험을 통해 특정 정치 집단의 폐쇄성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가 참 의도적으로 느껴져요.
    근데 말이에요
    진정한 중립이라면 양쪽 다 비슷하게 문제가 있다고 하겠죠
    근데 한쪽만 콕 집어서 비판하는 걸 보면...
    참 솔직하지 못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12. 글이
    '25.6.11 12:29 PM (61.98.xxx.185)

    난 잘했는데 너넨 뭐냐?! 식의
    자기두둔 남 비판은 누구에게도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해요
    님이 비판하는 사람들은 윤거니, 국찜, 개독들이 풀어논 알바들이 여론몰이 하는거에요

  • 13. 말없이
    '25.6.11 12:52 PM (125.136.xxx.93)

    지켜보는 이들이 다수입니다
    분탕질에 분란글 혐오 갈라치기
    교묘하게 글쓰고 댓글작업하는건
    댓글부대에서 훈련받은 애들이 99%입니다
    찐82의 아짐들은 휩쓸리거나 분탕질하지않아요
    또 그런글을 올리지도않아요
    다만 지켜보며 조용히 거를뿐
    민주주의에 41%의 반대자가 있듯이
    82에는 아이디사서 82폭파 내지 매국화시키기위해
    숨어든 이들이 분란을 계속적으로
    일으키는거에요
    초창기부터 쭉 82를 애정하며 지키기위해
    위기때마다 들고일어나는걸 오랜 회원은 압니다
    자정능력과 안목도 뛰어나고요
    너무 염려마세요
    오래지않아
    이재명대통령과 참모들 그리고 따르는 국민들이
    아주 지혜롭게 국정운영해서
    정화시킬겁니다
    뇌화부동하지말고
    욕을 싸지르든가말든가
    우리는 일상을 살고 일상글 올리며
    그러나 고이면 썪는다고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고요
    원글님
    맘 모르는거 아니지만 걱정하지마세요

  • 14. ...
    '25.6.11 2:35 PM (122.150.xxx.119) - 삭제된댓글

    에휴 말이 너무 많아....... 길어서 패쓰

  • 15. ...
    '25.6.11 2:41 PM (122.150.xxx.36)

    에휴 말이 너무 많은데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재주까지... 대충 읽고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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