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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부사랑의 결과

할 수 없죠 조회수 : 5,695
작성일 : 2025-06-10 22:45:55

전 어려서부터 두부를 유난히 좋아했어요.

다른 애들 간식으로 과자 핫도그 떡볶이먹을 때 전 다섯시에 배달오는 손두부 리어카만 기다렸다  따끈따끈한 두부를 간식으로 먹었고요. 최애 음식은 무조건 두부. 두부 김치, 순두부 찌개, 요즘은 비빔 두부 면. 냉장고에 두부 떨어지면 마음이 불안하고 시간 날 땐 집에서 두부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그러다 어제 문뜩 샤워하려고 벗다가 거울을 봤는데, 노래 하나가 떠오르네요. "두부로 사람을 빚으사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우리 엄마~" 두부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저랑 얘기 좀 하시죠.  

IP : 74.75.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
    '25.6.10 10:49 PM (220.117.xxx.35)

    안맞는 사람은 알러지가 오시더라구요
    두부가 안좋은걸 드신건지 ….

    두부는 웬만함 다 좋아할듯요

  • 2. ㅡㅡ
    '25.6.10 10:5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부터
    김치찌개에 두부가 들어가서
    두부비린내가 나면
    말은못하고 화가나던데요
    두부 안좋아해요
    저 날씬해요 ㅋ

  • 3. 두바이 ㄱㄱ
    '25.6.10 10:54 PM (106.101.xxx.215)

    ㅋㅋㅋㅋ
    두부상이 아랍인들에겐 최고의 호감상이잖아요
    떠나세요 두바이로 ㄱㄱ

  • 4. ㅡㅡ
    '25.6.10 10:5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부터
    김치찌개에 두부가 들어가서
    두부비린내가 나면
    말은못하고 화가나던데요
    두부 안좋아해요
    저 날씬해요
    원글님이랑 할얘기 없구나 ㅋㅋ

  • 5. ㅇㅇ
    '25.6.10 11:09 PM (116.33.xxx.99)

    두부먹은만큼 떡빵과자 드셨음 지금의 두배였을거라 생각하심이^^

  • 6.
    '25.6.10 11:57 PM (220.72.xxx.98)

    두부 먹고 살 뺏다는 글인줄 알고 ;;^^

  • 7. 양이 문제
    '25.6.11 12:04 AM (49.170.xxx.188)

    아무리 좋은 두부도 적당량을 먹어야하고요.
    독도 극소량으로 적당히 쓰면 약이 되기도 하고요.

  • 8. 두부
    '25.6.11 12:43 AM (58.234.xxx.248)

    며칠전 티비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건데 하루 단백질섭취하려면 두부 두모반먹어야한대요... 한모도 먹음 배부르던데 생각보다 많다 했네요.

  • 9. 나나
    '25.6.11 12:45 AM (213.35.xxx.210)

    ㅎㅎㅎ저도 두부 좋아해요. 어릴 때 큰집에서 제사지내고 두부는 꼭 저 싸주셨어요.
    근데 지금 두부 여자 손바닥보다 작고 두께는 2센티도 안 되는 게 3유로(4800원) 조금 안되는 나라 살면서 두부를 손 떨며 사요. 맘껏 먹 고싶은데 ㅜㅜㅜㅜ
    두유면, 두부면 정말 먹고 싶어요 ㅠㅠㅠ

    근데 저도 두부살이에요. 정말 맺힌 데 하나 없이 그냥 몰랑한 두부살 ㅋㅋㅋㅋ

  • 10. 나나님대체
    '25.6.11 4:43 A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어디 사시길래 두부가 그따위로 비싼가요.

    원글님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부만 먹는게 아니라 뭔가 좀 ...더...고어한 역사가 있을거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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