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하는 애들 둔 지인과의 통화

//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25-06-10 18:51:53

자주 통화하는 지인 있는데 자녀들이 공부를 잘합니다

하필 저희 애들이랑 같은 나이라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네요

중고교 가게 되니까 정말 눈에 띄게 너무 비교가 돼서 가능하면 다른 얘기 하고 싶은데 자랑하고 싶은지 계속 성적 얘기를 꺼내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날마다 들어 주기가 참 힘들어요

화제를 돌리면 또다시 성적으로 주제가 돌아옴

아마 관심사가 그쪽이라 무의식 중에 그 분도 계속 그 얘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듣다 듣다 못해 우리 애들은 공부를 너무 못하니까 다른 얘기 하자고 말해버렸네요

에효 진짜 공부 잘하는 애들 두신 분들 부럽기도 하고 나도 말주변이 좋아서 화제 잘 돌렸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IP : 59.17.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0 6:52 PM (59.10.xxx.175)

    잘하셨네요...

  • 2. 원래
    '25.6.10 6:54 PM (119.202.xxx.149)

    고등 가면 잘하는 엄마들끼리 연락하지 차이나면 멀어지는데 그분 말고 다른분 만나세요.

  • 3. . .
    '25.6.10 6:56 PM (114.199.xxx.79)

    잘하셨어요^^

  • 4. ㅇㅇ
    '25.6.10 6:59 PM (49.164.xxx.30)

    본인도 주체가 안되나봐요. 자랑하고싶어 전화하는거죠

  • 5. 푼수떼기
    '25.6.10 6:59 PM (59.7.xxx.113)

    푼수떼기네요

  • 6. 네네네네
    '25.6.10 7:00 PM (211.58.xxx.161)

    눈치도 없네요
    입이 근질거려서 전화한거에요
    대꾸도 하지마세요

  • 7. 참나
    '25.6.10 7:04 PM (112.151.xxx.218)

    잘하면 얼마나 잘하길래요
    대학가면 창피할거예요

  • 8. ……
    '25.6.10 7:08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애랑 청소년기때는 슬슬 분리를 하는게 정상인데
    분리가안되고
    애 성적으로 자아실현하는 사람이라그래요

    애가 좋은대학가고 공부잘하는데 엄마가 할일도없고 안바쁘면 분리안되고 폭삭속았수다의 영범엄마처럼 되는거죠

  • 9. ……
    '25.6.10 7:10 PM (118.235.xxx.51)

    애랑 청소년기때는 슬슬 분리를 하는게 정상인데
    분리가안되고
    애 성적으로 자아실현하는 사람이라그래요

    특히 애가 좋은대학가고 공부잘하는데 엄마가 할일도없고 다른 삶의 낙이없으면 결국 계속 분리안되고 폭삭속았수다의 영범엄마처럼 되는거죠

  • 10. 효자
    '25.6.10 7:24 PM (122.32.xxx.106)

    효자아들 부럽긴하네용

  • 11.
    '25.6.10 7:28 PM (61.83.xxx.51)

    그 엄마 눈치, 매너 더럽게 없네요.
    아이 고등쯤 가면 이제 애 친구 엄마 친구 다 따로예요. 애랑 상관없이 만나고 싶은 인물이면 만나세요

  • 12. 희한하네요
    '25.6.10 7:35 PM (1.227.xxx.55)

    공부 잘하는 애들 엄마는 일부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부 얘기를 안 하게 되는데.

  • 13. 유리
    '25.6.10 8:22 PM (110.70.xxx.112)

    취업으로 또 입지 바뀌는데 그땐 어쩌나요.

  • 14.
    '25.6.10 9:20 PM (121.167.xxx.120)

    잘 하셨어요

  • 15. ...
    '25.6.10 9:56 PM (110.233.xxx.102)

    잘하셨어요. 전화받으시는것도 대단한거에요.
    제가 그맘 알아서 말씀드려요.

  • 16. 0999
    '25.6.10 11:35 PM (182.221.xxx.29)

    푼수엄마네요
    초등때부터 본인 아이들 이야기에 심취해서 몇시간이고 떠드는 아줌마들 대단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06 사람이 원하는 걸 이룬 직후가 참 위험한 것 같아요 7 00 2025/07/15 2,801
1735805 미니 밤호박 보우짱 10 뭉크22 2025/07/15 3,175
1735804 대통령이었던 자가 영치금 없다고 질질짜는거 6 ㅇㅇ 2025/07/15 2,212
1735803 에어콘 키고 냉면만 먹다 탈났네요 8 ..... 2025/07/15 2,162
1735802 서울구치소, 3교대 '尹전담팀' 가동. 내란수괴 현장범 경호라니.. 7 김현우가 정.. 2025/07/15 2,830
1735801 '미아동 흉기난동' 김성진 사형 구형(면상 공개) 3 뉴스링크 2025/07/15 2,456
1735800 매복니 수술 했는데 앞니 변색 5 아어 2025/07/15 1,083
1735799 자식이란 참 독특한 존재이긴 9 ㅓㅗㅎㅎㄹ 2025/07/15 3,660
1735798 기한지난 비비고갈비탕 먹어도될까요? 8 소비기한 2025/07/15 1,059
1735797 자랑 많은 유치한 사람 상대 3 질문 2025/07/15 1,989
1735796 5천만원 주면서 주식을 대신 운용해 달래요 17 .. 2025/07/15 6,357
1735795 눈썹문신제거 연세스ㅌ피부과에서 지워보신 분 계신가요 2 신촌 2025/07/15 813
1735794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아시나요 2 영화 2025/07/15 1,502
173579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우리가 지킨 헌법 , 제헌.. 1 같이봅시다 .. 2025/07/15 398
1735792 중3 아이 학원 안 보낸 건 잘 하는데요.. 5 2025/07/15 1,909
1735791 연민정 1 성형 2025/07/15 1,694
1735790 알라딘에 중고책 파신 분들 어떻게 하세요? 5 알라리 2025/07/15 1,393
1735789 배다해님 가방 브랜드 궁금해요 ………… 2025/07/15 2,299
1735788 GPT 에게 물어봤을 때 놀라운 답을 12 343434.. 2025/07/15 3,583
1735787 생리기간에 극심한 두통 원인이 뭘까요ㅜㅜ 16 ... 2025/07/15 2,210
1735786 진짜 행복한 알바를 해서 너무 감사해요!! 13 .. 2025/07/15 6,147
1735785 영국 윌리엄부인 캐서린요 진짜 우아하네요 11 2025/07/15 5,920
1735784 요즘도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사람도 있나 10 ........ 2025/07/15 1,831
1735783 젊은 사람들, 사람 아기인지 동물 아기인지 말좀 해줘요 11 Quee 2025/07/15 3,656
1735782 날씨 어플 어디가 잘 맞나요? 3 ㅇㅇ 2025/07/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