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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사) 뺨27대에도 꿈쩍않던 9살 이재명

짠한 대통령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25-06-10 18:20:40

 

" 열, 열하나, 열둘…. "


숫자를 세던 이재완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가 세던 건 폭행의 ‘개수’였다.

담임교사가 한 학생을 불러낸 건 그 직전이었다.

" 니 어제 미화 작업 왜 빠졌노? "


불려 나온 아홉 살짜리 아이가 답했다.

" 어무이 일하는 거 도와야 돼가 그랬심니더. "


교사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 니는 학교는 하나도 안 중요하나? 갖고 오라카는 거는 한 번도 안 가 오고, 학교 빠지는 거는 밥묵듯이 하고. 선생님이 우습나? "

 

솥뚜껑 같은 손바닥이 그 아이의 조그만 뺨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그 체벌을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다. 하루하루의 살이가 힘겨운 그에게 학교의 요구는 버거운 것이었다. 미술 시간 준비물이라는 크레파스, 도화지 같은 걸 살 돈이 없었다. 각종 ‘강조’ 시간은 더 싫었다. 불조심 강조 기간, 간첩신고 강조 기간, 쥐잡기 강조 기간 때마다 문구점에서 파는 리본을 사서 붙여야 했다. 그걸 살 돈이 있을 리 만무했다.

벼르고 벼르던 담임교사가 날을 잡았다. 그는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더니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한 대, 두 대, 세 대, 네 대….

아이는 그 체벌에 승복하지 않았다. 승복하는 척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대 한 대 맞을 때마다 고개를 더욱 빳빳이 쳐들었다. 물리력의 강도는 그럴수록 강해졌다. 아이의 뺨은 구타의 충격과 터져 나온 코피가 범벅돼 검붉어졌다.

자리에서 숨죽이고 앉아 그가 맞을 때마다 그 수효를 낮게 헤아리던 이재완은 폭행 피해자의 팔촌이었다. 그의 번호 세기는 ‘스물일곱’에 이르러서야 멈췄다. 그 아홉살 소년 이재명은 그제야 교사의 손아귀에서 놓여났다.

" 야, 재맹아. 니 진짜 맷집 대단타. 스물일곱 대를 맞으면서 우애 고개를 안 숙이노? "


학교가 파한 뒤 이재완은 이재명에게 달려갔다.

" 니 눈에서 불꽃이 튀드라. 선생님도 아마 때리면서 움찔했을 끼다. "


그 소년이 무자비하게 맞아야 했던 이유는 단 하나, 가난이었다. 가난이 죄라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야 했고, 간혹 교사의 화풀이 폭행 대상이 돼야 했던 그 소년이 훗날 대통령이 될 거라고 했다면 누가 믿었을까. 아마 이재명 대통령 본인도 믿지 않았을 거다. (후략)

 

출처 :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46093?lfrom=twitter

 

IP : 39.7.xxx.1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6.10 6:21 PM (39.7.xxx.16)

    아휴 짠해..
    중간까지만 읽어도 눈물나요 ㅠㅠ

  • 2. ...
    '25.6.10 6:22 PM (59.12.xxx.29)

    저게 선생인가요? 미친놈이지
    9살에게 뺨 29대라니

  • 3. ㄱㄴㄷ
    '25.6.10 6:22 PM (120.142.xxx.17)

    아, 눈물나네요. 야만이 드글드글 했던 시절. 9살짜리가 뭘 알고 뭔 죄인지.

  • 4. .,.,...
    '25.6.10 6:23 PM (59.10.xxx.175) - 삭제된댓글

    준비물 해오라는것도 다 돈이라.. 엄마한테 말 안하고 그냥 몸으로 때웠 ㅡ 폭행 ㅡ 다고..

    검정고시 결심한 계기도
    소년공 젤 윗대가리애가 고졸이었는데
    걔가 그렇게 아침 저녁으로 루틴 줄바따를 하고 급기야는
    애들끼리 권투를 붙여서 즐겼데요. 어쩔수없이 투견이 되어야하는..
    그거보고 이렇겐 못살겠다 저 자리는 일단 고졸이니 검정고시를 보자 결심했다네요

  • 5. 교사 누군지?
    '25.6.10 6:23 PM (114.203.xxx.133)

    미친 놈
    반드시 천벌 받기를…

  • 6. 영통
    '25.6.10 6:24 PM (116.43.xxx.7)

    그 시절 선생들은
    일반인보다 더 못된 사람이 많았던 듯

    지금도 나이 든 교사 출신 보면
    일반인들보다 별로인 면들이 많더라구요

    애들만 상대해서 그런가..

  • 7. 어떤놈인지
    '25.6.10 6:24 PM (1.227.xxx.55)

    지금이라도 색출해서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네요.
    어찌 그리 무식하고 천박하고 잔인한지.

  • 8. .,.,...
    '25.6.10 6:26 PM (59.10.xxx.175)

    준비물 해오라는것도 다 돈이란걸 알아서 힘들게 일하는 엄마한테 아예 말을 안하고 그냥 몸으로 때웠 ㅡ 폭행 ㅡ 다고..

    검정고시 결심한 계기도
    소년공 젤 윗대가리애가 고졸이었는데
    걔가 그렇게 출근과 퇴근 하루 2회 루틴 줄바따를 하고 급기야는
    애들끼리 권투를 붙여서 즐겼데요. 어쩔수없이 투견이 되어야하는..
    그거보고 이렇겐 못살겠다 저 자리는 일단 고졸이니 검정고시를 보자 결심했다네요

  • 9. ㅇㅇ
    '25.6.10 6:27 PM (175.121.xxx.86)

    노통 생각나네요 이런 비슷한 서사가 있었어요
    국민학교때 미술인지 서예 인지로 1등상 후보가 되었는데 1등은 그 국민학교 선생 자녀가 타고
    2등을 받아서 주말 내내 고심 했던지 월요일에 선생님 한테 '이런 부당한 상은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상을 반납하고 귓방망이를 맞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 10. 이를 꾸욱
    '25.6.10 6:33 PM (223.38.xxx.103)

    깨물게 되네요
    눈물 뚝

  • 11. ㅇㅇ
    '25.6.10 6:34 PM (14.5.xxx.216)

    이재명보다 윗세대이긴 하지만 우리 오빠도 가난때문에
    학교에서 매맞던 얘기 가끔 했어요
    아버지 실직때문에 등록금을 밀리던 시절이었거든요
    어린시절 선생들한테 학대받은 얘기 들으면 아직도 눈물나요
    등록금 못냈다고 불러 세우고 때리고 심지어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해요
    그러니 애가 어떻게 맘잡고 공부를 하겠어요
    수치스럽고 상처받아서요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환경에서 공부하고 잘성장한거
    진짜 대단한겁니다

  • 12.
    '25.6.10 6:34 PM (125.181.xxx.149)

    더 글로리에서 처럼 저 교사새끼 2대까지 망했으면 좋겠어요.

  • 13.
    '25.6.10 6:36 PM (61.83.xxx.51)

    담임이란 인간 어디 살았나요? 죽었나요. 고작 9살 아이를.

  • 14. ...
    '25.6.10 6:38 PM (222.236.xxx.238)

    눈물이 나네요.
    참혹한 그 순간순간을 견디고 묵묵히 걸어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재명이란 사람이 삼킨 눈물은 얼마나 될는지 가늠도 안됩니다.

  • 15.
    '25.6.10 6:39 PM (222.120.xxx.110)

    진짜 야만의 시대를 살았군요. 악마같은 새끼. .

  • 16. 검정고시
    '25.6.10 6:40 PM (175.121.xxx.86)

    준비 계기를 들어 보니

    맨날 팔도 불편한 이재명이 한테 브라보콘 걸고 권투를 시켜서 점심 시간 후에는 많지도 않은
    돈을 뜯기던 시절, 옆 동료 한테 물어 봤데요 저 반장은 내보다 늦게 입사 했는데 우예 반장이 되었냐고?
    그러니 돌아온 답이 저기는 그래도 고등학교 나왔단다... 이말에 공부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 했다네요
    피곤해서 졸까봐 칼을 책상에 꽂아 놓고 공부 했다는 말을 듣고 .. 정말 그 비장함이 어마 어마 했으리라 느껴지더군요

  • 17. .,.,...
    '25.6.10 6:41 PM (59.10.xxx.175)

    책성에 칼이랑 압정이요..
    근데 나중엔 찔린채로 자고있더라는..그래서 실제로 자기 참고서에 피가 많이 묻어있었데요

  • 18. ....
    '25.6.10 6:42 PM (58.120.xxx.143)

    그런 참혹한 어린 시기를 보냈음에도
    늘 웃는 상에 명랑한거 보면 초인처럼 느껴져요.

  • 19. ,,,,,
    '25.6.10 6:48 PM (110.13.xxx.200)

    야만인들이 선생질하던 시대..
    천벌받았을듯.
    노통이나 이통이나 이런 고난을 겪고도 정의를 외치는 것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만 듭니다.

  • 20. ㅇㅇ
    '25.6.10 6:48 PM (39.7.xxx.16)

    그니깐요
    저런 어린 시절을 보내고도 얼마나 귀여운 장난꾸러기인지 몰라요
    진짜 범인이라고 할순 없는분

  • 21. ㅇㅇ
    '25.6.10 6:56 PM (106.101.xxx.100)

    미친 샘놈 욕나와요.
    (그런데 퍼온 기사 제목도 27이고 본문도 27이에요;; 수정 부탁)

  • 22. ,,,
    '25.6.10 6:59 PM (1.241.xxx.78)

    저런 쓰레기 선생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 온
    젬프나 우리나 모두 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 23.
    '25.6.10 7:01 PM (39.7.xxx.16)

    9살이라서 제가 실수로 무의식적으로 rhyme 맞춰 29라고 썼나봐요
    27로 수정했습니다

  • 24. ..
    '25.6.10 7:07 PM (117.110.xxx.137)

    피터지게 맞는 아이들 초등때 봤어요
    심지어 여자였는데

  • 25. 저 폭행 교사
    '25.6.10 7:08 PM (183.97.xxx.222)

    지금쯤 70대? 80대?쯤이겠네요. 살아 있다면.
    가난한 아이 때리고 벌 세우고 모욕주던 교사들
    아주 많았죠. 이경실인가도 저맘때 가난하단 이유로
    국민학교서 엄청 맞았단 얘길 얼핏 티비에서 들었어요.
    웃기는건 교육자 집안...하면서 저런 교사 자제들 사회에서 특히 결혼할때 선시장에서 엄청 추대 받지요.
    제대로 된 교사라면 아이의 가정환경을 참작하고 뱌려햐줘야 하는데...참 무지막지한 세태예요.

  • 26. 어휴.
    '25.6.10 7:18 PM (122.36.xxx.85)

    눈물이 나네요.. 인간같지 않은것들.
    저 초등학교6학년때, 그때 담임이 돈 엄청 밝히고, 맨날 술 덜깨서 아침에 책상에 업드려 자고 그러던 인간이었는데, 우리집에 가정방문 왔다가 뭘 좀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자, 완전히 제가 찍힌거죠. 집에 일이 있어 하루 결석하느라 다음날 숙제를 못가져갔는데, 그때 밀걸레대로 손바닥이 터지게 맞았어요. 반 아이들이 울면서 말릴 정도였어요. 그 개새끼 생각날때마다, 살아있다면 손목아지 부러져라 저주합니다.

  • 27. .....
    '25.6.10 7:32 PM (114.86.xxx.67)

    저도 똑똑히 봤던 광경이었어요
    공부 못하고 가난한 애들은 선생들의 화풀이 대상이었죠
    공포의 세월이었고 야만의 시절이었습니다

  • 28. 80년생
    '25.6.10 7:40 PM (121.168.xxx.246)

    80년생 이에요.
    저 초등학교, 고등학교 다닐때도 저런 선생 새* 있었어요.
    중학교는 사립이였고 교장선생님이 훌륭하셔서 저런 선생들 없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IMF로 힘들었는데 돈 밝히고 친구 때리고.
    정말 야만의 시대였어요.
    초등학교 시절에 죄없이 맞는 친구 두둔하다 같이 맞기도하고.
    이재명 어린이 안아주고싶네요.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숨겼을텐데.

  • 29. ㅇㅇ
    '25.6.10 7:41 PM (14.5.xxx.216)

    저시대 교사들 막대한 연금 받고 교육자 출신이라고 위세떨고
    살고있을테죠
    아는 교사부부는 동창회에 나와서 촌지로 생활하고
    월급은 다 저축한다고 건물 샀다는 소리를 태연히 하더군요
    그당시 교사들의 마인드죠
    그러니 촌지 안갖다주는 애들이 얼마나 미웠겠어요
    전 그래서 촌지 없애준 전교조 지지해요
    큰일했다고 생각해요

  • 30. ㅠㅠ
    '25.6.10 7:47 PM (123.212.xxx.149)

    예전엔 저런 선생 있었지요.
    촌지는 당연한 거였구요.
    아무리 그래도 9살짜리를 어떻게 27대나 때려요ㅠㅠ
    진짜 갖은 고초 겪고 잘 살아온게 믿기지 않네요ㅠㅠ

  • 31. 매해
    '25.6.10 8:01 PM (83.86.xxx.50)

    72년 생인데 중학교때 저희 인근 남중학교에서 선생 구타에 맞아서 사망한 사건도 있었어요.

    제 친구는 시골 출신인데 같은 일을 했어도 부잣집 딸이 그 그룹에 있으면 선생이 담부터 그러지 말아라 하고 끝, 가난한 애들만 있으면 싸대기부터

  • 32. 이거
    '25.6.10 8:49 PM (118.131.xxx.188)

    방송에서 어릴적 일화 몇개만 아역배우로 재연해줬더라면 TK고 어르신들이고 다들 이재명 뽑아줬을 겁니다
    찢어지게 가난해서 국민학교 졸업하자마자 공장에서 일함
    그냥 취업한것만도 요즘같으면 업주나 부모나 감옥행인데 공장어서도 온갖 폭행에 사고에 착취당하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결국 평생 장애를 얻고
    공장 다니면서 검정고시 통과 8개월만에 학력고사 284점
    개천 용 천재 맞습니다

  • 33. 미안합니다
    '25.6.10 9:54 PM (59.1.xxx.109)

    언론에 속아서 미워 했던거
    용서해주셍ᆢ

  • 34. ..
    '25.6.10 10:49 PM (39.115.xxx.132)

    저 어렸을때 가정사 복잡해서
    학교와서 화풀이 하는것 같은
    미친교사들 많았어요
    시계 풀고 이 악물고
    이빨 꽉물어 하고 뺨이
    터지게 개싸다귀 때리던 미친
    억마같은 선생같지도 않은것들이요

  • 35. ㅠㅜ
    '25.6.10 11:09 PM (198.244.xxx.34)

    9살 이재명을 안아 주고 싶다.ㅠㅜ

  • 36. 못된
    '25.6.10 11:40 PM (61.105.xxx.17)

    맞아요 저런 선생들
    진짜 많았었죠
    다 천벌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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