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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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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전업하다 다시 일하는 직장맘 남는 돈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25-06-10 11:14:41

일하다 (회사원). 전업하다 다시 일 시작한 (개인사업). 직장맘이에요.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참 고되네요..

 

일하는게 정말 재밌고 그런데 초반에는 자리잡는 비용이 크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파트 시터 플러스 가사도우미 ( 일이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못해요)

약 일년은 마이너스 나지 싶어요. 

 

애들은 크고.. 제 사업도 자리 잡으면 돈이 좀 되겠죠.

초반에는 너무 힘들어서 가사도우미 쭉 써야 할거 같아요. 

어제도 퇴근후 뻗어서 잤어요..

 

남는것도 많지 않은데 노년에 돌아봤을때 젊은 시절을 너무 잉여인간같이 보낼까봐

시도하는 일인데요..... 새로운일을 궤도에 올린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지금은 마이너스라도.. 남편 아이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져서.. 저 자신도 뿌듯하고

그게 즐거워요. 

IP : 223.38.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을 즐기시길
    '25.6.10 11:25 AM (119.69.xxx.233)

    일단 응원부터 하구요.~~~~

    나중에 애들이 초고에서 중,고등 들어가면
    몸은 조금 편해지는데 마음은 힘들어요.

    오히려 그때도 도우미 쓰고,
    내 사업이랑, 애들 교육 딱 두가지에 전념하시길.

    그래서 애들 대학 보내고 자기 생활 잘 꾸려나갈 수 있게 되면
    나에게 오롯이 남은 내 사업 및 직장이 친구 겸 벗이 된답니다.

    화이팅.

  • 2. 저두요
    '25.6.10 11:26 AM (124.216.xxx.79)

    개인사업
    15개월만에 접었지만 발판삼아 재도약하기위해 알바도 다니고 공부하고 있어요.손해본건 공부라 생각하고
    준비안된것이 뭐였는지 알게되니 돈 좀 모아서 다시하려구요.
    인생긴데 내 일이 있어야겠더라구요.
    회이팅해요!

  • 3. 이뻐
    '25.6.10 12:02 PM (39.7.xxx.131)

    마이너스만 아니면
    계속 응원합니다.
    정상궤도 올려 놓으시면
    아이도 크고 그다음에 여유 느끼시면 되죠?
    대단하세요

  • 4. queen2
    '25.6.10 12:04 PM (119.193.xxx.60)

    중학교 들어갈때만 힘들어도 버티면 살만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 5. 잘하셨어요
    '25.6.10 1:56 PM (112.145.xxx.70)

    지금 남는 건 하나도 안 중요해요.

    애들 키우고 살림하는 건?
    나중에 지나고나면 나한텐 1도 0.1도 남는게 없습니다...
    말그대로 잉여의 시간이에요.
    지금 버는 거 다 쓴다 생각하고 일하세요
    그래도 애랑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니
    그 시간은 꼭 지키시고
    나머지 쓰잘떼기없는 가사노동은 다 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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