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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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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담낭절제술 하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606
작성일 : 2025-06-10 10:40:37

사실 복부초음차 한지 십오년이상 혹은 이십년? 된거 같은데 처음부터 7mm 용종이었어요.그리고 9mm나온지도 한 오년이상 나온거 같기두요. 추가검진 안가다가 처음으로 종합병원서 추가검진 받았는데 저보고 담낭절제할지 선택하라해서요. 일단 나이가 오십넘었고 건강염려증도 있어 수술한다고했는데 사짝 걱정이 되어서요. 아무문제없는 장기를 뗸다는게요.

어제 같은병원 다른외과 선생님 정기검진이라 보는데 저보고 왜 수술하냐고 하네요.... 용종은 아주아주 흔하고 암은 아주아주 드물다고요. 보통 1cm 넘으면 수술고려하쟎아요. 더 놔둬도 될까요.  

소화도 잘되고. 담석도 없는지라 담낭떔에? 배아픈적도 없고 무증상이거든요.

혹시 무증상인데 절제하신분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담낭은 ct보다 초음파가 정확한데 ct는 5mm 초음파는9mm 어제본 외과의사는 1, 2mm차이는 유의미하다고 다른병원도 가보라는 말까지 해서요

IP : 218.234.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25.6.10 10:45 AM (39.115.xxx.58)

    무증상인데 왜 수술하시나요?
    과잉진료인 것 같은데요. ㅜㅜ

    저는 담낭에 1센치 짜리 담석으로 가득찬 사람이에요.
    담낭 MRI 찍어보니 드림카카오같이 생긴 돌들이 주머니 가득 차있더라고요.
    2차 병원 의사샘도 놀라시면서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좀더 정밀 검사해보고, 저에게 큰 통증이 있는 일이 거의 없고 과식했을때 조금 욱신거리는 진통이 전부여서요. 6개월에 한번씩 피검사하고 1년에 한번씩 초음파 하면서 추적관찰 중입니다.

    의사선생님 왈 담낭절제술의 가장 큰 기준은 통증입니다. 견딜 수 없는 산통발작이요.
    암이라면 당연히 수술을 해야겠고요.
    하지만 아무런 증상도 없고, 흔하디 흔한 작은 용종이라면...
    과잉진료 안하는 객관적인 병원에가서 정확한 소견을 한번 더 들어보세요.

    저라면 수술은 고려의 대상이 아닐 것 같습니다.

  • 2. ㅇㅇ
    '25.6.10 10:45 AM (222.233.xxx.216)

    담낭.. 저는 3미리 용종이랑 담석 1.2 센티 같이 있는데
    저도 수술 권하지 않더라고요
    중대 서울대병원 다 가도 증상없으면 지켜보라고 그런 사람 많다고 복통 생기면 응급실등에 말하고 이상이 생길때 수술하라고 하더라고요

  • 3. 오 노
    '25.6.10 10:53 AM (175.194.xxx.161)

    증상이 없는데 괜히 왜요???
    저는 담석이 4cm짜리두개 그외 자질한거까지 담낭이 돌로 꽉 차있어 자주 체하고 통증으로 응급실 여러번 가고 하다가 수술했어요
    복강경이고 간단하다 하지만 전신마취하고 아팠고 보통일은 아니더라구요
    건강염려증이신듯

  • 4.
    '25.6.10 11:05 AM (211.219.xxx.113)

    제 경우 담석이 있고 용종도 있고 벽도 두껍다고 해서 몇년 추적관찰하다 갑자기 용종이 커졌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무증상임에도 얼결에 수술했어요 근데 수술후 담석은 제거했는데 용종은 용종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덩어리였대요 ㅠ 암튼 수술 후에 통증도 전혀 없고 바로 고기도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괜찮았는데 그래도 수술이라고 몸이 휘지는 느낌이 있어서 한달 반 동안 병가 썼네요

  • 5. 저는
    '25.6.10 12:45 PM (211.206.xxx.191)

    서울대 병원에 맹장 수술하러 갔다가
    대장외과 샘이 담도과도 들르라고 해서 갔더니
    수술해도 되고 지켜 봐도 된다고 해서
    그냥 수술 해버렸습니다.ㅠ

    정작 맹장은 장과 유착 되어서 못 하고
    항생제 1년 6개월 먹고 수술 하자고 해서 싫다고 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 6. 지나려다
    '25.6.10 2:58 PM (112.76.xxx.163)

    전혀 무증상이었고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건데
    서울대병원에서 그냥 두면 통증이 어마어마해질 수 있으니 미리 수술하라고 해서 수술했고
    수술 후 담낭에 돌이 가득차 있었다고 사진 찍어서 의사샘이 보여주셨어요

  • 7.
    '25.6.10 3:24 PM (116.41.xxx.137)

    통증은 없었지만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잘 체하는 게 주요 증상이었어요. 통증이 없었던게 오히려 다행일 정도라며 수술 권해서 했고요.
    수술 후 사진을 보여주는데 개구리 알처럼 아주 작은 돌들이 담낭을 가득 채우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아프지 않아도 그 작은 돌이 움직여서 담도로 넘어가 염증을 일으키면 나중에 담도,담관,담낭암이 될 수도 있어 제거하는게 좋다고 했어요. 몇년 전 일이고 지금은 소화 잘 시키고 잘 살고 있네요ㅋ

  • 8. 뻥튀기
    '25.6.10 5:25 PM (211.107.xxx.97)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세요
    저의 남편도 30대 부터 무증상 갖고 있었지만 53세때 수술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주변에 어른신들 여러 기능도 떨어졌는데 수술 자체가 부담이 되서 못하고 계신분들 많아요
    무병장수는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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