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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언더 찐윤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이른바 TK,
◎ 김상욱 > TK PK 울산도 있고요. 강원도 있고 섞여 있을 겁니다. 많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아서 이름도 잘 모르는 분들이에요. 공천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구, 그래서 중요한 건 공천이고요. 중요한 건 본인들의 기득권이죠.
◎ 진행자 > 공천만 받으면 나는 이 지위를 영원히 유지할 수 있다.
◎ 김상욱 > 맞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일을 열심히 할 필요도 없고요. 언론에 노출될 필요도 없습니다. 지역 행사만 잘 다니면 돼요.
◎ 진행자 > 그렇다면 그분들한테 중요한 건 지역 행사 잘 다니고 당권은 적대적인 사람이 잡으면 안 되고요.
◎ 김상욱 > 그래서 똘똘 뭉칩니다. 이분들은 그래서 중앙에서 하는 역할을 제일 중요한 거는 똘똘 뭉치기, 스킨십, 당권.
◎ 진행자 > 당권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겠군요. 당권은 절대 놓치면 안 된다.
◎ 김상욱 > 그거 놓치는 순간에 끝나는 거죠. 당권을 지키기 위해서 똘똘 뭉치는 데만 관심이 있고요. 그리고 지역에서는 열심히 행사 다니고 사람 손 잡아주고 스킨십 하는 데만 관심이 있고요. 그분들이 사실상 주도 주류 세력인데 그러다 보니 이념 지향이나 일을 잘하겠다는 의지나 일의 능력이나 이런 것들은 관심이 없죠. 근데 이분들은 수면 위로 올라오는 걸 싫어합니다. 수면 위로 올라오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의 눈을 탈 수밖에 없고